최상위 초등 수학 1-1 (2019년용) 초등 최상위 수학 (2019년)
디딤돌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3월 2일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막내는 작년부터 연산교재로 수를 조금씩 익혔어요.
올해 들어서는 기본서를 이용해 미리 교과서로 배울 내용을 예습했는데요 그다지 힘들어하지 않고 풀었어요.
그래서 조금 더 욕심을 내어 디딤돌 최상위수학으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있답니다.




최상위수학은 교과서 개념을 바탕으로 심화 유형을 풀게 되어요.
기본서에 비해 확실히 어려운 문제들을 풀게 되니 모르겠다는 문제들이 속출하네요.
그래도 심화 유형들을 풀다보면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이 길러지지 않을까 싶어서 꾸준히 풀게 할 생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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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미리보기 청소년 진로 탐색 1
정부희 지음, 신지수 그림 / 길벗스쿨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큰아이의 장래희망은 건축가이고, 둘째는 아나운서나 작가가 되고 싶어 한다.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셋째의 꿈은 레고 디자이너이다.
각자 자신의 특성에 잘 맞는 꿈이긴 하지만, 큰아이와 셋째는 평소 자연에 관한 호기심이 많아서 자연에 관련한 직업을 선택해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특히 큰아이는 자연보호에 관한 관심도 굉장히 많아서 그린피스 같은 환경단체에서 활동해도 좋지 않을까 싶어 슬쩍 운을 뗀 적이 있는데, 시민활동은 활동이고 직업으로 삼고 싶진 않단다.
그래도 좀 더 다양한 직업에 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진로탐색 도서를 읽어보게 하였다.
진로에 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되는 초등고학년부터 청소년, 학부모, 진로와 진학 지도를 담당하는 선생님들까지 읽으면 좋을 권장도서 <생물학 미리보기>

글을 쓴 저자 정부희는 부여의 산골에서 나고 자라 이화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성신여대 생물학과에서 곤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30대 초반부터 전국의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자연에 눈을 떠 야생화, 새, 버섯 등을 공부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고려대학교 곤충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생물지 발간 사업, 전국환경조사, 자생종 발굴사업, 각종 환경평가 등에 참여해 곤충 조사를 해 오고 있으며, 곤충에 관련된 여러 저서를 출판하였다.
머리말을 읽어보니 처음 선택했던 전공과 다른 일을 하게 된 계기가 적혀 있다.
어린 시절의 꿈은 영어 선생님이 되어 시골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 꿈을 향해 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했지만 아기를 낳고 키우는 사이 그 꿈을 접어야 했단다.
그러다 서른 살 무렵에 우연히 우리 문화 유적에 눈을 뜨고 자연스럽게 야생화, 새, 버섯, 곤충들에 대해 빠져들면서 남들보다 뒤늦게 정식으로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충분히 진로의 방향을 바꿀 수 있으니 뭐든 열심히 해나가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해지는지 파악해 나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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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캐릭터 종이접기 - 내 손으로 뚝딱 만드는 스밋코구라시 친구들 길벗스쿨 놀이책
이시카와 마리코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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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손재주가 없는 나를 닮지 않고 아빠를 닮아 꼼꼼하게 손으로 무엇인가를 잘도 만든다.
특히나 둘째는 클레이며 액체 괴물 만들기를 하면서 노는데 조금 더 정교한 손가락 운동을 시켜주려고 종이접기 교재를 선물했다.
내 손으로 뚝딱 만드는 스밋코구라시 친구들, 귀여운 캐릭터 종이접기.
스밋코구라시 캐릭터, 편지, 소품 등을 접는 방법을 소개하는 도서이다.

스밋코구라시 종이접기는 일반적인 종이접기와는 달리 색종이 뒤에 편지를 써서 귀여운 캐릭터 모양으로 접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여학생들이 딱 좋아할 만한 종이접기이다.

따라 접는 방법이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귀여운 캐릭터가 척척 만들어진다.
스밋코구라시 캐릭터 종이접기로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하면 새 학년 새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듯~!^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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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 - 넌 예민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야!
롤프 젤린 지음, 이지혜 옮김, 이영민 감수 / 길벗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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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굉장히 예민한 편이다.
그런 나를 닮아 큰아이도 예민해서 아기 때부터 낯선 것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가만히 누워서 자질 못하고 늘 안겨 있어야 했던 것은 기본이고, 처음 먹는 음식, 처음 가는 장소, 처음 보는 사람 등 모든 새로운 것에 예민하게 반응을 보이며 짜증내는아이었다.
임신과 더불어 육아서를 끼고 살았던 나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큰아이가 힘들어하는 상황을 되도록 만들지 않으면서 맞춰가며 키웠는데 자라면서 점점 그런 부분들이 사라져서 가장 힘들다는 사춘기에도 별다른 고비 없이 지나갔다.
그런데 아이의 장래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요즘,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을까 싶어 읽기 시작한 도서에서 뜻밖에 나에 대해 그리고 예민한아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셋째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예민한아이의 특별한 잠재력>.



예민한아이는 ADHD 같은 장애로 의심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항상 산만한 셋째를 보면서 나 역시 ADHD일까 걱정을 했었고, 검사를 받아보기도 했다.
다행히 ADHD는 아니라고 나왔지만, 유독 다른 아이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셋째를 보면서 어쩔 줄 몰라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셋째가 보이는 행동이 예민한아이의 특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민한아이는 흔히 까다롭고 짜증내는아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감각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그 특징이 표현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책을 쓴 저자 역시 예민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고통 때문에 힘들어하다가 본인의 예민함에서 그 원인을 찾고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은 독일 최고의 관계심리 전문가로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연구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강좌를 비롯해 심리치료사와 교육학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책은 예민한아이의 특성과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상황과 문제점들을 내내 설명하고 있다면 책의 마지막은 그런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스무 가지 지혜를 소개하고 있다.
핵심은 다른 특성의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이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대로 존중하는 것.
그러면서도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명확한 규칙과 영역, 경계선을 제시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난 스스로 예민하다고 생각했으면서도 그러한 기질이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고, 또한 큰아이의 예민함은 그대로 받아들였지만 셋째의 예민함은 인지조차 하질 못하고 있었다.
그러니 예민한아이라 하더라도 모두가 다 똑같은 모습이지도 않을뿐더러 그러한 예민한 기질로 인한 문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내가 만약 예민한 부모라고 생각된다면, 아이가 예민하고 짜증내는아이라고 생각된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이다.
예민한 기질을 잘 이해하고 장점으로 만들어준다면 그 누구보다 타인을 잘 공감하고 남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더 깊은 부분까지 이해하는 통찰력을 가진 멋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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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다면체 종이접기 길벗스쿨 놀이책
호조 도시아키 지음,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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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정교한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은 두뇌발달과 직결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부터 젓가락을 사용해서 머리가 좋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
특히 어릴 때에는 소근육 발달을 도와주는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소근육 발달을 위해 많이 하는 활동 중 하나가 바로 종이접기이다.
문화센터나 방과 후 수업에도 거의 빠짐없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도 많다. 
수업을 받으면서 종이접기를 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집에서 보고 따라접을 수 있는 도서가 있다. 
<처음 시작하는 다면체 종이접기>.
색종이 유닛을 조립해 입체를 완성하는 입체 종이접기 38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입체 종이접기를 소개하고 있는 저자 호조 도시아키는 1949년생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살고 있다.
초등학교 때 처음으로 다면체 종이접기를 만난 후, 성인이 되어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하면서 다시 종이접기를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기존 작품을 즐기는 것은 물론 새 작품도 창작하게 되어 지금은 다면체 종이접기 작가로 활동하며 어린이를 위한 놀이 사이트를 운영 중이라고 한다. 


다면체 종이접기란 종이 여러 장을 각각 접어 조립하여 입체로 완성하는 종이접기 방법을 의미한다. 
접어야 하는 종이의 개수가 많고 복잡해 보여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다면체 종이접기를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유닛끼리 빈틈없이 잘 맞아서 초보자가 하기에 좋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풀이나 실 없이도 완벽한 입체를 만들 수 있고 종이 단 3장만 있어도 입체 종이접기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
기본 유닛 접기는 비교적 간단하게 접을 수 있고, 조립하는 방법도 쉬운 편에다 일단 끼우면 잘 빠지지 않아 튼튼하고도 멋진 작품이 된다고 하니 멋진 입체 종이접기의 세계로 풍덩 빠져 봅시다~!



아이들은 가장 쉬운 기본 유닛 접기와 조립부터 해보았다. 
기본 유닛 접기를 하면서 접기 감각을 기르고 조립하는 법도 차근차근 훈련할 수 있다. 



다면체 종이접기는 유닛 여러 개를 만들어서 조립해야 하므로 세밀함이 필요하다. 
또 유닛을 접은 모양이 정확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입체 종이접기를 할 수 없다. 
작품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려면 표시선을 정확하게 만들고 모서리와 모서리, 선과 선이 꼭 맞도록 접어야 한다. 
접기 선이 얼마나 정확한지에 따라 완성된 다면체의 아름다움이 결정된다. 


둘째가 도전한 입체 종이접기는 기본 유닛 30장으로 조립하는 다면체.
3가지 색상의 종이를 각각 10장씩 준비해야 한다. 
유닛을 30장 접는데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된 듯. 
둘째는 꼼꼼하게 접느라 손가락이 아프다고... ㅋ

유닛을 모두 접은 후에는 책을 보면서 조립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유닛 5장을 색깔별로 한 바퀴 돌려 끼운 후 하나하나 유닛을 끼워가면 된다.
책만 봐도 머리가 뱅글뱅글 도는 나와는 달리 차분하고 꼼꼼하게 입체 종이접기를 완성한 둘째!


색종이 30장으로 이런 작품이 완성되다니~
옆에서 보기만 했는데도 신기하다. ㅎㅎ
이런 작품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라니 앞으로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재미가 쏠쏠할 듯.
물론 나는 구경하는 재미...><;;
입체 종이접기를 하기 위해서는 유닛을 반복해서 접고, 조립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소근육 발달은 물론 공간지각 능력, 도형 감각 같은 수학적인 두뇌발달과 집중력이 길러진다고 한다.
음... 아무래도 나도 옆에서 같이 만들어야 할 듯;;;
우리 다 같이 멋진 작품도 만들고 똑똑해지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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