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권장도서~

한국사는 정말 재미있게 접하지 않으면 어렵기만 하고, 연도만 머릿속에 뱅글뱅글 돌 뿐 하나도 남는 것이 없다. 
바로 그렇게 공부했던, 나... ㅠㅠ
특히 고등학교 국사 선생님은 수업시간 내내 번호대로 교과서를 줄줄 읽게 했을 뿐, 그 어떠한 것도 알려주지 않았다. 
교과서의 텍스트만을 읽고선 난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었고, 성적표 중 유일하게 '양'을 받은 과목이기도 하다. 
그래서 내가 학창시절 가장 싫어했던 과목이 국사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밖에 배우지 못한 것이 억울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공부를 하지 않았던 내가 한심하기도 하다.
한국사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이를 먹을수록 깨닫게 되는데, 아이들에게만큼은 살아있는 역사를 알려주고 싶어서 박물관도 다니고 체험학습도 열심히 접해주고 있다.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도서도 접해주려고 하는데, 초등권장도서 '그래서 이런 한국사가 생겼대요'는 역사적 사건의 유래를 알 수 있어서 이해하기 좋다.

'그래서 이런 한국사가 생겼대요'는 한국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다.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가장 핵심이 되는 역사만 쏙쏙 뽑아서 단순하면서도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한국사의 핵심 내용이 다 실려 있기에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건을 쭉 나열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하여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왜 그런 역사가 생겼는지 그 유래를 정확하게 밝히고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짧고 간단하지만 깊이 있는 내용으로 유래를 통해 한국사를 살펴본 후에는 관련된 체험학습 장소가 소개되어 있다. 
선사시대를 시작으로 역사의 흐름에 따라 삼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순으로 관련 있는 체험학습 장소가 나열되어 있다.

한국사 이야기만 나오면 늘 하는 말이지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
우리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그렇지만 꼭 알아야 핵심은 제대로 알 수 있는 '그래서 이런 한국사가 생겼대요' 한국사를 처음 배우는 저학년들에게 알맞은 초등권장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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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

책을 읽는 동안 마음에 와 닿은 부분이 여럿 있었지만 그중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초등부모뿐만이 아니라 모든 교육자와 부모들이 명심해야 할 교육철학 세우기. 많은 이들이 지금 자신의 처지를 바라보고 그 상황보다 더 나아지도록 하는데 집중해 교육을 생각하지만, 이는 강력한 무의식적 강요이지 교육철학이 아니라고 한다.
아이에게 어떻게 싸우며 나아가야 하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관계 안에서 웃으며 걸어가야 하는지를 알려줘야 한다는 것.
교육철학을 세웠다고 해서 흔들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이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알아차림만으로도 그 흔들림을 스스로 제어할 힘이 생긴다.
교육철학의 시작은 자신을 솔직히 바라보기, 알아차림에서 출발하며 그러한 성찰을 통해 아이들에 대한 바라봄으로 완성된다.

나를 먼저 보지 않고서는 우리 아이들을 감히 볼 수 없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한 번쯤 돌아볼 수 있는 초등 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초등학부모라면 꼭 읽어봤으면 하는 필독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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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수학 도형은 기적의 중학도형으로

길벗스쿨의 기적 시리즈 학습지는 대부분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알만큼 유명하다. 
특히 유아기 때 한글을 배우는 시기에는 <기적의 한글학습>만한 교재가 없다. 
울 막내도 기적의 한글학습으로 한글을 어렵지 않게 떼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기적 시리즈는 중학생에게도 여전히 유용하다는 것.
큰아이는 작년에 처음으로 <기적의 중학연산>을 접했던 큰아이는 중학교에 가서 완전히 헤매고 있던 중학수학에 개념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중학생이 사교육의 도움 없이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란 정말 힘들구나 싶었을 때 만난 교재로, 큰아이와 나에게는 큰 희망을 심어준 고마운 교재이다. 
올여름방학에는 중3수학 2학기를 위해 <기적의 중학도형>을 마련해주었다. 
중학수학은 크게 나눠보자면 1학기에는 연산을 2학기에는 도형 부분을 배우게 된다. 
그래서 기적 시리즈 중 중학연산은 1학기를 예습을 위해, 중학도형은 2학기 예습을 위해 풀면 좋다. 

중3수학에서 배우게 되는 도형은 피타고라스의 정리, 삼각비, 원의 성질이다. 

50개의 ACT와 9개의 TEST로 구성되어 있어 매일 꾸준히 풀다 보면 1개월~2개월 정도 안에 풀어볼 수 있다. 

Chapter 1. 피타고라스의 정리.
유명한 수학자 피타고라스가 직각삼각형의 세 변의 길이 사이의 관계를 나타낸 식으로 도형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공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피타고라스의 정리란 무엇일까?
직각삼각형에서 빗변의 길이의 제곱은 나머지 두 변의 길이의 제곱의 합과 같다는 것.
수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개념을 딱딱한 수학적 언어와 수식으로만 표현하는 대신 VISUAL IDEA에서는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여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수학교재에 있어서 개념 부분이 이렇게 큼직큼직한 그림으로 구성된 교재는 드물 듯.

VISUAL IDEA로 개념을 직관적으로 파악했다면, ACT에서는 수학적 언어로 표현된 개념을 익히고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연산 원리를 이해하도록 한다. 
개념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개념만을 배우고, 해당하는 문제를 풀어가면서 개념을 익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공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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