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의 모험 샤를 이야기
알렉스 쿠소 글, 필리프-알리 튀랭 그림,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행복이와 읽은 책은 키즈엠의 그림책 '샤를의 모험'입니다.

 

이웃님들 블로그에서 '샤를의 기적' 서평을 보고, 읽어보고 싶었는데

후속작 '샤를의 모험'이 출시되어서 먼저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샤를의 기적'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샤를의 모험은 이렇게... 행복이 5살 행복이의 상체보다 더 큰~ 빅북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빅북이라 더 웅장하고 재미있었던 '샤를의 모험'...  소개해 드릴게요.

 

 

글 : 알렉스 쿠소

그림 : 필리프 - 앙리 튀랭

 

 

 

1825년 가을, 샤를은 여행을 떠났어요.

 

커다란 날개로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샤를은 멋진 시인이자, 훌륭한 사냥꾼이었어요.

 

하지만 친구가 없어 늘 외로워서 친구를 찾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무당벌레들이 찾아와 샤를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샤를은 거절했어요.

예전에 샤를에게 나는 방법을 알려준 좋은 친구 '파리'가 일 년 밖에 함께 하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나버렸었거든요.

 

수백 년을 사는 드래곤 샤를은 오래오래 함께 할 친구를 찾고 싶었어요.

 

 

샤를은 오랫동안 함께 할 친구를 찾아다녔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어요.

 

아무도 샤를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해 샤를은 더욱 쓸쓸해져 갔습니다.

 

 

친구를 찾아 헤매던 샤를은 레몬 향기가 가득한 어느 따뜻한 섬에 도착했습니다.

 

 

그 곳에서 외눈박이 거인을 만나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지만,

외눈박이 거인은 샤를을 잡아 가두어 버리고 양젖을 짜는 일을 시킵니다.

 

 

그리고 결국은 샤를을 잡아먹으려고 하지요.

 

 

그 때, 샤를의 날개 주름 속에서 나타난 무당벌레들이 샤를을 도와줍니다.

 

거인이 당황한 사이 샤를은 동굴 밖으로 도망치지요.

 

 

 

그리고는 자기때문에 위험에 빠진 무당벌레 앙투아네트와 친구들을 위해 힘을 냅니다.

 

 

거인을 물리친 샤를과 무당벌레들은 좋은 친구가 되었을까요?

 

 

샤를의 시에서... 뒷 이야기를 짐작하게 하네요. 

 

 

그림이 너무 웅장하죠?

 

실제 드래곤의 모습을 본 적은 없지만, 상상속의 용의 모습처럼

샤를은 아주아주 멋진 모습을 하고 있네요. 

 

 

샤를이 하늘을 나는 모습은  정말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그림과 더불어 감성 가득한 샤를의 시적 대사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무당벌레와 샤를의 대사를 크기로 구분한 편집의 센스도 너무 멋지죠?

 

 

간지 속 샤를의 눈동자를 보며 호기심을 가득 가지던 행복양...

 

샤를의 눈빛을 흉내내봅니다.

 

 

글밥이 제법 많았지만 평소 '용'에 대해 궁금해하던 행복이라 끝까지 너무 잘 들어줬어요.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가 함께 생각해보기도 하고,

 

 

 

외눈박이 거인에게 잡히는 장면에선 함께 걱정하고 심각해지기도 했답니다.

 

 

오래오래 두고 읽어주고 싶은 소장가치 가득한 책.

 

그림과 내용 모두 너무 마음에 들었던 '샤를의 모험'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는 발명왕 피리 부는 카멜레온 125
캔더스 플레밍 글,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 강형복 옮김 / 키즈엠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어제 행복이와 함께 읽은 키즈엠 그림책 '아빠는 발명왕' 입니다.

 

괴짜 발명가 '로드너 필립스'의 잠수함 발명을 바탕으로 두고 쓴 이야기입니다.

 

우리 아빠가 발명왕이라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맘껏 북돋아주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네요.

 

글 : 캔더스 플레밍

그림 : 보리스 쿨리코프 

 

 

우리 아빠에요.

아빠는 하루 종일 뒷마당의 작업실에만 있어요.

생각하고,

만지작거리고,

발명을 하면서요.

 

아빠가 작업할 때는 항상 요란한 소리가 나요.

쨍그랑! 철커덕! 쾅! 쿵!

 

... 책의 소개만으로도 아빠가 어떤 인물인지 상상이 가죠?

발명가 아빠의 모습이 궁금해지네요.

 

아빠는 생활에 필요한 물건부터 특이한 발명품까지... 갖가지 발명품을 만들었어요.

 

하지만 아빠의 발명품은 늘 뭔가 조금 부족했지요.

 

 

어느 날 강가에서 낚시를 즐기던 가족.

 

나는 아빠에게

"아빠, 우리도 물고기처럼 헤엄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고 물었어요.

 

그 말과 동시에 아빠의 발명은 다시 시작되지요.

 

 

쨍그랑! 철커덕! 쾅! 쿵!

 

몇 주 뒤, 아빠가 새로운 발명품을 보여주었어요.

'하얀물고기'라는 이름의 잠수함입니다.

 

막대를 이용해 강바닥을 밀면서 움직일 수 있고, 위로 튀어나온 튜브를 이용해 숨을 쉴 수 있는

작은 잠수함이었습니다.

 

하지만... 하얀물고기는 물에 들어가자마자 물속으로 가라앉아 꼼짝도 하지 않았어요.

 

 

힘겹게 헤엄쳐 돌아온 아빠는 다시 작업실로 들어갑니다.

 

쨍그랑! 철커덕! 쾅! 쿵!

 

그리고는 하얀물고기 2호가 발명되었어요.

 

 

하지만.. 하얀 물고기 2호도 잠수함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 것 같군요.

 

 

쨍그랑! 철커덕! 쾅! 쿵!

 

하얀물고기 3호!

 

... 3호는 물속의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고 맙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아빠는 하얀물고기 4호를 만들었습니다.

 

하얀물고기 4호는 가족이 다 탈 수 있을만큼 크고, 조종장치까지 있었어요.

조명도 켤 수 있고, 창문과 양탄자, 의자, 샹들리에 까지 갖춘 멋진 잠수함이었죠?

 

가족들은 모두 하얀물고기 4호에 탑승하여 물속에서 멋진 경험을 합니다.

 

하얀물고기 4호는 아주 멋진 발명품이었습니다.

 

물 밖으로 나온 가족은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으며 아빠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나는 또 아빠에게 질문을 합니다.

"아빠,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있으면 어떨까요?"

 

... 과연 아빠는... 또 멋진 발명품을 만들어 낼까요? ^^

 

쨍그랑! 철커덕! 쾅! 쿵!

 

 

 

 

이 이야기가 실제 잠수함을 발명한 '로드너 필립스'의 사실에 바탕을 두고 쓴 이야기라니 더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잠수함이 발명되기까지 많은 실패작들과 필립스의 생애를 책 뒷쪽에 소개하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쨍그랑! 철커덕! 쾅! 쿵!

 

... 아빠의 발명모습을 상상하게 하는 재미있는 효과음(?)이 실제로 들리는 것 같았어요.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발명'의 즐거움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아빠의 노력을 아이와 함께 느껴 본 소중한 책 읽기 시간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코의 모험 - 꼬마곰 에코가 알려 주는, 지구를 보살피는 12가지 방법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4
마리아 비예가스.제니 켄트 지음, 라우라 오소르노 그림, 이민정 옮김 / 현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어제 행복이와 함께 읽어본 현북스의 '에코의 모험'입니다.

 

글 : 마리아 비예가스, 제니 켄트

그림 : 라우라 오소르노 

 

 

지구를 지키는 12가지 방법을 함께 풀어보고 임무를 수행해보며

스티커를 붙이는 재미있는 구성의 책이네요.

 

 

어느 날 에코는 좋아하는 꿀을 만들기 위해 숲에 사는 벌들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벌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고 벌집은 모두 말라 있었어요.

 

에코는 뭐낙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에 벌들을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제일 처음 무엇이든 알고 있다는 교수님을 찾아가게 됩니다.

 

교수님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소비지상주의'에 대해 에코에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욕심많은 왕'이라는 짧은 이야기로 '소비지상주의'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네요.

 

 

그리고 '소비지상주의'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순서대로 나와있어요.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빈칸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답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 10개를 써 보세요. 왜 그 물건이 필요한지도 쓰세요'

 

- 문제와 함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일들이 제시 되어 있습니다.

 

스케이트 신발은 몇 개가 필요할까요?

장난감은요?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을까요?

한 번에 장난감 몇 개를 갖고 놀 수 있나요? ...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해주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느끼게 해줍니다.

 

 

같은 방법 (문제 제시 -> 관련 이야기 -> 임무 제시 -> 문제 풀기 -> 생각해보기)으로

 

소비지상주의, 대기 오염, 수질 오염, 사라지는 열대우림, 지구 온난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가난과 굶주림, 사막화, 멸종 위기,  전쟁, 쓰레기 처리, 올바른 교육

 

12가지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환경 오염 문제 뿐 아니라 가난과 굶주림, 전쟁 같은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함으로써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책이네요.

 

 

 

이 모든 문제들을 만나고 해결하려고 노력한 에코는 사라진 벌들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에코는 환경전문가가 되었답니다.^^

 

 

~~ 책을 읽으며, 문제를 풀어나가며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알게 되는 알찬 구성이네요.

 

이 책을 꼭 하루에 읽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하루에 한 가지 주제씩 읽어도 좋고,

관심있어하는 부분부터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꼭! 읽어야 할 책.

지구를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12가지!!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행복이에게는 조금 어려워서 조금 미뤘지만 언젠가는 꼭 함께 읽고 풀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현북스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에코의 모험>

환경교육책으로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피리 부는 카멜레온 82
리처드 커티스 글, 레베카 콥 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엊그제 행복이와 정말 재미있게 읽은 크리스마스 그림책이 있어 소개해드려요.

 

키즈엠의 크리스마스 그림책.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 내용이 너무 재미있고,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생각이 예쁘고 귀여워 보는 내내 이웃님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재미있는 반전이 숨어있는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소개해드릴게요.^^

 

글 : 리차드 커티스

그림 : 레베카 콥

 

 

 

크리스마스 전날 저녁.

엄마와 아빠, 샘과 찰리는 크리스마스 맞을 준비를 하느라 바쁘고 들떠 있어요.

 

샘과 찰리는 쌍둥이 자매랍니다.

 

 

샘과 찰리는 정말 똑같이 생겼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쌍둥이 자매랍니다.

 

샘은 언제나 얌전하고 착한 아이

하지만 찰리는 말썽쟁이에 장난꾸러기였지요.

 

 

찰리의 장난은 너무 심했어요.

그래서 주위 사람들은 찰리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엄마, 아빠는 찰리를 미워하지 않고 언제나 샘과 똑같이 사랑했어요.

 

 

샘과 찰리는 즐거운 파티를 하며 캐럴을 불러요.

 

♬ 산타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누가 착한 앤지 나쁜 앤지,

오늘 밤에 다녀가신대~

 

노래를 부르며 가족들은 찰리를 걱정합니다. 

노래 가사대로 산타할아버지는 찰리가 어떤 아이인지 알고 계실테니까요... 

 

그 날 밤... 산타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가득 실은 썰매를 타고 샘과 찰리가 사는 영국에 도착합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샘과 찰리네 집 정원에 조용히 내려 사슴들을 나무 울타리 근처에서 쉬게 하고...

굴뚝을 타고 내려가서 집 안으로 들어왔어요.

 

엄마, 아빠 방을 지나 드디어 쌍둥이의 방으로 들어온 산타할아버지는

양말 하나에 선물을 빵빵하게 채우고,

나머지 하나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어요.

 

모두가 걱정했던 일이 일어나고야 만거에요.

 

 

날이 밝기 전, 문득 장에서 깬 찰리가 자신의 양말을 확인해요.

 

찰리의 눈에 들어온 것은...

선물로 가득 찬 자신의 양말이었어요.

 

어? 어찌 된 일이죠?

 

산.타.할.아.버.지.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만. 거.에.요.!!!

 

 

기쁨도 잠시.

찰리는 샘의 양말에 선물이 하나도 없는 것을 보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샘이 얼마나 실망을 할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사실 찰리의 말썽은... 샘을 위한 장난이었어요.

찰리의 장난에 깔깔 웃으며 재미있어 하는 샐리의 모습이 좋아서,

찰리는 그 동안 늘 여러 가지 장난을 쳤던 거였습니다.

 

그리고 찰리는... 자신의 선물을 똑같이 반으로 나누어 샘의 양말에 넣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모두 나눠주고 돌아가는 길

착한 아이와 나쁜 아이를 구분하는 측정기의 불빛이 번쩍거리더니

갑자기 요란스러운 경고음을 내기 시작하네요.

 

마지막 순간에 놀라운 변화가 있었던 거에요.

 

 

산타 할아버지는 다시 쌍둥이네 방으로 조심스럽게 올라가...

양말 두 개를 모두 빵빵하게 채워 넣습니다.

 

그리고는 찰리의 양말에 작은 물건 하나를 급히 더 넣습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다시 산타 마을으 향해 날아갑니다.

 

모두가 들을 수 있게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도 남기구요.^^

 

 

산타 할아버지의 목소리에 잠이 깬 샘은 자기 양말과 찰리의 양말을 봅니다.

 

두 양말 다 가득 차 있는 것을 확인한 샘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샘은 전 날밤 일어난 일을 꿈에도 상상 못하겠죠?

 

샘과 찰리는 선물을 풀어보며 아주아주 행복했어요.

 

 

그리고 찰리의 양말에는 샘의 양말에 들어 있지 않은 뭔가가 하나 더 들어있었답니다.

 

바로 '착한 아이' 뱃지.

 

찰리는 그 배지를 지니고 다니며 아주 자랑스러워했어요.

그리고 배지에 적힌 말이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렇게 리뷰 쓰면서도 다시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이들 상상속에만 있는 산타할아버지의 썰매와 루돌프(그림에 정말 제일 앞 사슴 코가 빨개요^^)

산타할아버지가 굴뚝으로 집에 들어오시는 모습.

산타할아버지가 왔다갔다는 것을 확인하는 방법(정원 나뭇잎을 살펴보세요).

착한 아이 측정기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부풀려줄 수 있는 재미있는 소재와,

말썽쟁이 찰리의 장난과 반전, 산타할아버지의 실수 등의 내용이

아이들로 하여금 책에 푹~ 빠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행복이도 오랜만에 책 너무 재미있다고, 한 번 더 읽자고 두 번 연속해서 읽었답니다.^^

 

재미있는 내용에 너무 잘 맞는 재미있는 그림들도 책의 재미를 더 해주네요.

 

크리스마스 전날까지 '산타 특수'를 누리고 있는 엄마들에게 이 책이 조금 더 도움을 줄 것 같기도 하네요.

'산타 할아버지는 이렇게 너희가 무슨 일을 하든 모두 알고 계신대.

착한 아이 측정기에 착한 아이라고 나올 수 있게 동생 조금 더 잘 돌 봐주면 좋겠다' 하구요...^^

 

크리스마스 관련 그림책 찾으시는 분들께

키즈엠<<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강추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두까기 인형 피리 부는 카멜레온 77
앨리슨 제이 글 그림, 최용은 옮김, E.T.A. 호프만 원작 / 키즈엠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크리스마스 시즌과 너무 잘 어울리는 그림책.

키즈엠'호두까기 인형' 입니다.

 

주인공 클라라의 꿈 속 모험이 너무 아름답고 인상적인 동화죠.

 

앨리슨 제이의 아름다운 그림이 더해져 한편의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 '호두까기 인형'을 소개해드릴게요.

 

글 : E.T.A. 호프만

그림 : 앨리슨 제이 

 

 

 

크리스마스 전날 밤,

클라라의 가족들은 드로셀마이어 삼촌을 기다립니다.

 

 

드로셀마이어 삼촌은 어떤 재료로든 멋진 장난감과 시계를 만들어내는 분이세요.

 

클라라와 형제, 사촌들은 드로셀마이어 삼촌이 매년 크리스마스 전날 밤

선물해주는 장난감을 기다립니다.

 

 

올 해 클라라는 삼촌으로부터 멋진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았어요.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고 기뻐하던 것도 잠시.

 

클라라의 오빠가 호두까기 인형의 턱을 부수고 마네요.

 

 

속상해하며 잠이 든 클라라는 꿈 속에서 신기한 모험을 하게 됩니다.

 

갑자기 커진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들, 크리스마스 트리...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고... 호두까기 인형은 생쥐 군대로부터 클라라를 보호하는

멋진 기사가 되었습니다.

 

호두까기 인형은 사실 사탕 나라의 왕자님이신데 회색 쥐의 마법에 걸려 호두까기 인형으로 살았다고 하며

클라라를 사탕 나라로 초대합니다.

 

설탕으로 만든 성. 막대 사탕 성문, 사탕 요정...

클라라는 사탕 나라의 풍경에 마음을 뺏깁니다.

 

 

그리고 왕자님과 함께 즐거운 사탕 나라의 파티에 참석하여 즐거운 공연들을 관람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공연에 넋을 잃는 동안 시간은 점점 흘러

 클라라가 집에 가야할 시간이 다 되었네요.

 

잠이 든 클라라는 왕자님 품에 안겨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클라라 옆에는

삼촌이 고쳐주신 호두까기 인형이 놓여져 있습니다.

 

클라라는 어젯밤 꿈을 생각하며 또 다시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이죠?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씩 상상하고 꿈꿨을 왕자님과 사탕 나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본 사탕 나라와 왕자님 이야기는 너무 행복한 한 편의 동화입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

'구름으로 만든 옷'의 앨리슨 제이의 그림으로 더욱 빛나는 그림책.

'호두까기 인형' 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너무 잘 어울리는 동화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