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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책 춤추는 카멜레온 149
천미진 글, 이지은 그림 / 키즈엠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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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키즈엠의 유아그림책들은 하나같이 다 추천하고 싶은 재미있는 그림책이에요.

이제껏 한권도 실패한 적이 없는... 키즈엠의 그림책들

이번에 만나본 '감기책'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요즘 에어컨 때문에 열감기 걸리는 친구들이 많다고 하죠?

저희 딸도 얼마전 콧물이 줄줄 나서 고생 좀 했는데...

그림 속 주인공이 꼭 그 때 저희 딸 모습 같네요.^^ 

그림도 너무 재미있는 '감기책'

 

 

다양한 신체 각 부분의 입장으로...

주인공인 웅이가 왜 감기에 걸렸는지,

감기에 걸리면 신체 각 부분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어요.


 

 

감기에 걸리는 원인과

감기의 증상을 이렇게 재미있게 표현했답니다.

 

그림도... 표현도... 참 재미있죠?

 

그리고 아이들이 빵 터지는 부분^^

 주사 이야기는 아이들이 정말 호기심 있어 하는 이야기인데...

엉덩이의 입장에서 주사가 얼마나 아플지... ㅋㅋㅋ

저도 읽으며 빵 터졌네요.^^ 

 

 

책 읽고도 대사들 흉내내면서 깔깔거리고 웃었네요.

요 근래 본 책 중에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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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분은 먹구름 피리 부는 카멜레온 128
토 프리먼 글.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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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행복이와 읽은 키즈엠의 '오늘의 기분은 먹구름'입니다.

 

표지에 나온 주인공의 표정.

그 위를 둥둥 떠다니는 언제 천둥번개가 칠지 모르는 까만 먹구름.

 

그림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대충 느낌이 오시나요?

 

나의 기분이 친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느끼게 해주는 책 '오늘의 기분은 먹구름'을 소개해드릴게요.

 

 

글.그림 : 토 프리먼

 

 

주인공인 올리브는 오늘 무슨 이유 때문인지 기분이 나빴어요.

 

그래서 먹구름 잔뜩 낀 표정으로 씩씩대며 걸어가고 있네요.

 

 

 

올리브는 길을 가다 만나는 친구들에게 그 기분과 감정을 모두 분출시킵니다.

 

기분이 좋은 친구들의 인사와 관심에 퉁명스럽고 짜증스럽게 대답을 하고,

 

 

 

친구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기도 하고,

 

 

 

친구를 인사에 못 들은 척 하는 등

 

자신의 먹구름 잔뜩 낀 감정을 친구들에게 그대로 내뿜고 있습니다.

 

그 감정은 친구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서.. 친구들 감정마저 먹구름이 끼게 하네요.

(올리브를 만난 친구들의 머리 위에도 먹구름 그림이 있는거 보이시죠? 그림이 참 재미있어요.^^)

 

 

 

그러다 사탕 가게를 발견한 올리브.

 

올리브는 사탕가게로 들어가 젤리 한봉지를 삽니다.

 

 

 

젤리를 먹고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 올리브.

마음속 먹구름이 걷히면서 세상이 아름다워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러고는 자신 때문에 화가 난 친구들에게 가서 친구들 기분이 왜 안 좋은지 물어보네요. ㅡㅡ;

 

 

올리브의 젤리로 다시 기분이 좋아진 친구들...

 

언제 그랬냐는듯,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다시 평온해진 올리브와 친구들입니다.

 

 

마지막 갑작스런 감정 변화가 너무 재미있네요. ㅎㅎㅎ

 

젤리 하나로 기분 좋아지는 순수한 올리브와 친구들.^^

 

 

... 나의 감정표현이 상대방의 감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주는 의미있는 책이었습니다.

 

귀여운 올리브와 친구들의 감정변화와 그림이 너무 재미있고 깜찍했네요.

아이도 엄마도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어요.

 

... 사실 이 책을 읽고, 활동을 하면서 행복이보다 제가 더 반성을 많이 했네요.

요즘 제 감정이 진짜 먹구름이라.. 아이들에게 그 먹구름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지 않나 싶어 참 많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저도 오늘 하루 기분 좋은 말을 의도적으로라도 많이 하고,

먹구름 아닌 흰구름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그런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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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열매 춤추는 카멜레온 118
캐서린 레이너 글.그림, 공상공장 옮김 / 키즈엠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이번주 행복이와 읽은 키즈엠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열매]입니다.

 

'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다'라는 속담이 생각나는...

인내의 결실과, 함께 나누는 마음을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글.그림 : 캐서린 레이너 

 

 

 

똑똑한 곰은

나무 열매가

잘 익으면

툭 떨어진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달콤한 열매 하나가 달린 나무 아래에서

곰은 열매가 떨어지길 기다렸어요.

 

 

열매를 탐냈던 생쥐와 너구리는 열매가 얼마나 익었는지 가까이에서 보려고

나무 위로 올라가네요.

 

 

나무 위로 올라간 생쥐와 너구리는 열매를 안아보기도 하고,

 

 

냄새도 맡아보고, 핥으려고까지 해봅니다.

 

하지만 그러다가 그만...

 

 

콩!

 

열매가 곰의 머리로 떨어져버렸어요.

 

나무 아래에서 잠자코 기다리고 있던 곰은 드디어 열매를 차지했어요.

 

착한 곰은 달콤한 열매를 나누어 생쥐, 너구리와 함께 먹었습니다.

 

셋은 모든것을 함께 나누는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내 웃음 어디 갔지?》로 2006년 북트러스트 어워드 신예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은 '캐서린 레이너'의

큼직큼직한 그림과 짧지만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글이 참 인상적이네요.

 

조금해 하지 않고 긴 인내 끝에 열매를 차지한 곰과 기다리지 못하고 성급했던 생쥐,너구리의 모습이 대조되면서

인내의 결과가 더 빛이 나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인내의 결과로 얻은 맛있는 열매를 함께 나누어 먹는 착한 곰이

 아이들 그림책으로 훌륭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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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 간 사자 춤추는 카멜레온 117
브라타 테켄트럽 글.그림, 이선오 옮김 / 키즈엠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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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의 신간 그림책 <미용실에 간 사자> 입니다.

 

그림책/유아책/동화책/키즈엠/유아단행본추천


사자가 미용실에 간다니? 

상상만으로도 너무 재미있네요. 

 

제목만큼이나 내용도 재미있었던. 행복이가 너무 좋아하고 있는 책입니다. 

벌써 다섯번은 읽었을 거에요.^^ 

 

재미있는 그림책 <미용실에 간 사자> 소개해드릴게요.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나>에 관한 주제로 학습할때, 함께 연계해서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글.그림 : 브리타 테큰트럽  

 

 

우울해보이는 사자 한마리와 그 옆에 있는 친구 원숭이.

 

사자는 모두 자기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우울해합니다.

그런 사자에게 원숭이는 사자의 덥수룩한 머리가 이유일거라고 이야기하네요.

 

 

이렇게 해서 사자는 미용실에 가게 됩니다.

 

 

머리를 감은 사자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네요.

 

 

파마도 해보고,

 

 

 

양갈래로 땋아도 보고,

 

 

공주머리도 해봅니다.

 

 

아주 많은 헤어스타일을 해보지만 결국 마음에 드는 건 원래의 자기 모습.

 

사자에게는 역시 사자 머리가 가장 어울립니다.

 

 

 

그림이 너무 재미있죠?

 

사자의 표정과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구멍책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 '나의 장점을 찾아보기' 등이

이 책의 큰 의미가 아닌듯 싶습니다.

행복이 또래, 아니면 더 어린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미용실에 간 사자>

 

정말 키즈엠의 그림책들은 한 권 한 권 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고 푹 빠질만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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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어스, 어디 있니?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8
존 버닝햄 글.그림, 김정희 옮김 / 현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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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행복이와 함께 읽은 현북스<<줄리어스 어디있니?>>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 '지각대장 존' 등으로 유명한 '존 버닝햄'의 그림책입니다.

 

이 책 역시 '존 버닝햄'의 다른 책들처럼 아이들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본 줄리어스 가족의 일상을 잘 표현하고 있었어요.

 

줄리어스의 세계 여행.. 한 번 같이 떠나보실까요?

 

 

매 끼니 식사시간, 그 날의 메뉴를 안내해주는 줄리어스의 엄마.

그리고 그 옆을 지키는 줄리어스의 아빠.

그리고 호기심 많은 줄리어스

 

줄리어스네 가족은 한자리에 앉아 아침을 먹었어요.

 

 

하지만 점심때가 되자 줄리어스가 보이질 않네요.

아빠는 줄리어스의 점심을 쟁반에 담아 줄리어스에게 가져다 주네요.

 

줄리어스는 무얼하고 있을까요?

 

 

 

줄리어스는 자기 방에 작은 집을 만들고 있었어요.

 

 

 

오븐에서 꺼낸 양고기 캐서롤과 통감자, 버터를 발라 구운 브로콜리에

롤리폴리 후식이 있는 저녁 시간.

 

줄리어스는 또 어딜 간 걸까요?

 

엄마는 그런 줄리어스에게 저녁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고 다음날, 그 다음날도 줄리어스는 식사시간에 세계 여러 곳을 다니느라 바쁩니다.

 

이집트 피라미드를 올라가는 중인 낙타의 등에 타기도 하고,

아프리카 롬보봄보 강에 있는 하마의 몸을 식혀주기도 하고,

러시아 어딘가에 있는 노보스키 크로스키의 꽁꽁 언 황무지를 건너는 늑대한테 눈 뭉치를 던지기도 하고,

티베트 근처 창가베낭 산 꼭대기도 오르고,

페루 치코니코 강에서 급류를 타기도 합니다.

 

그리고 긴 여행에서 돌아온 줄리어스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습니다.

 

 

... 너무 재미있는 책이죠?

아이들의 상상력을 평범한 가족의 일상에 덧붙여 현실처럼 그려냈네요.

 

늘 상상속에서 세계 여러 나라 일주를 하는 줄리어스의 재미있는 행동

그리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그런 줄리어스를 바라보는 줄리어스의 부모님...

 

아이는 아이대로 줄리어스의 상상속에 동참하고,

어른은 읽어주면서 아이의 상상력에 웃음짓게 되는 그런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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