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에코맘의 친환경 베이킹 소다 살림법 - 무공해 우리집 만드는 똑똑한 베이킹 소다 살림법 500가지 깐깐한 에코맘 시리즈
빅키 랜스키 지음, 생활의지혜연구회 엮음 / 황금부엉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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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베이킹 소다가 신발 냄새 없앤다고 남편이 소다 좀 사다 놓으라길래 얼마전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 찾아 보니

검색에 소다의 활용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더군요. 많이 있어도 될 것 같길래 5.44kg 짜리 하나 주문했었어요.

인터넷에서 배운 여러가지 소다 활용에 대한 이야기 때문에 좀 더 자세히 많이 알고 싶어 읽게 된 이 책 친환경

베이킹소다 살림법 저에게 정말 유익했습니다. 소다의 쓰임새가 많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그저 빵 구울 때나 냄새 없앨 때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무려 500여가지나 되는

소다의 활용법을 읽고는 앞으로 이것을 잘 활용하면 여러모러 유용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베이킹 소다는 사실 중탄산나트륨이라고 합니다. 베이킹 소다는 주로 광물 자원이나 호수 침전물, 지하수 등에서 얻는데 오늘날 북아메리카에서 생산되는 베이킹소다는 와이오밍 주의 그린리버에 매장된 광물질인 중탄산소다석에서 대규모로 생산되고 그 밖에 키냐, 이집트. 베네수엘라, 중앙아시아 등에서도 생산된다고 하네요.

 

앞장에서  베이킹 소다의 500여 가지나 되는 활용법을 익히기 전에 먼저 그것이 효과적인 이유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어요.

먼저 베이킹 소다는 연마 능력이 탁원한 부드러운 연마제 성질이어서 결정체의 끝이 마모되면서 물에 쉽게 용해되기 때문에 물질의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닦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또한 천연 중화제로 사성 농도를 유지해서 자연스럽게 산성을 중화시켜 부엌의 악취를 없애고 자동차 배터리의 부식을 막으며 벌레에 물렸을 때 독의 산성을 중화시키고 심지어 납과 구리의 독성을 완화해 주어 상수도 시설물의 부식도 예방한다고 합니다.

베이킹 소다는 의학적으로도 매우 다양하게 화용되는데 신장 투석기, 소화불량 조절, 해로운 미생물의 성장 억제, 음식물 부패 방지의 효과가 있고 마지막으로 저의 남편이 잘 아는 것처럼 나쁜 냄새를 흡수를 잘한다고 하네요. 베이킹 소다로 불순물을 중화시키면 먼지와 기름때가 물에 녹기 때문에 쉽게 딱을 수 있는데 상한 우유 냄새와 같이 산성 성분 때문에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데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우리 몸의 체취, 애완종물의 오줌 냄새, 입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베이킹 소다 제품의 탄생 배경에 대해 쓰여진 글을 읽다 망치를 든 그림이 낯익어 혹시나 하고 제가 산 제품과 같은 회사에서 만든

것이 아닌지 확인해 봤더니 기분 좋게도 그러네요. 여기 책에 암앤해머라는 회사가 소개되는데 오우... 제가 인터넷에서 산 소다를

만든 회사였어요. 그래서 더더욱 이 베이킹 소다를 일상에서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자아... 아래 그림을 보고 그러면 베이킹 소다의 다양한 이용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곁들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킹 소다의 기본 이해에 대한 내용

 



        주부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내용이 가득들어 있어 제가 자주 봐야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요즘 친환경 많이 찾죠. 세제를 쓰면서도 설겆이를 하면서도 혹시 안 좋은 성분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을 갖게 되는데 친환경 소다나 식초, 쌀뜨물을 이용하여 미생물을 번식시켜 물, 땅 등을 회복시키는

방법들을 저도 많이 활용하려고 애쓴답니다.

 



아빠들도 베이킹 소다에 대한 상식을 알아두면 정말 센스있을것 같지 않나요?

저는 남편이 여름에 신발에서 나는 냄새 없앴다고 소다를 찾을 때 좀 놀랐습니다.

나도 모르는 것을 말해서 그 때부터 관심을 갖았었죠. 여하튼 냄새 없애기에 탁월한 것을

우리 남편이 증명하고 있다니깐요. ^^

 

 



중탄산 나트륨 베이킹 소다에 관한 내용

 



             대표적인 활용법에 대한 기본 이해.. 

 



정말 다양하게 활용되어 신기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먼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아는 빵 만들 때 사용되는 베이킹 소다의 여러 분야에 대해 쓰여 있었습니다.

오믈렛을 만들 때 넣어 주면 훨씬 부드러워지고 시럽 끓일 때 넣으면 뭉치지 않고 끓인 우유가 응고되는 것을 막을 때 감자 으깰 때, 고기의 육질을 연하게 할 때 돼지고기, 생선 등 요리할 때 비린내 없애고 바삭하고 구울 수 있는 것, 닭고기 씻을 때, 양배추 익힐 때 과일이나 야채의 먼지 없일 때, 보로콜리 데칠 때, 심지어 티백을 우려 차를 마실 때도 베이킹 소다를 약간 넣으면 차가 잘 우러나는데 냉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토마토 소스의 신맛ㅇ르 줄 일 때, 이스트가 없을 때, 식초의 신맛을 약화시킬 때 등 요리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네요. 중간 중간에 요리나 일상에 필요한 내용이 tip으로 쓰여져 있어 그것도 유용했는데

가령 구연산을 어디서 살것인가에 관한 내용같은 것이었죠. 구연산에 빵 만들 때 들어가면 맛있게 되는 비결이기도 하더군요.

저도 빵을 아이들에게 직접 구워 주려고 오븐 사고 했는데 많이 활용하지 못했는데 이 책 꼼꼼히 읽으면서 빵 같은 것 많이 만들어

주려구요.

 

 



 



방산 시장 하니 예전에 고물줄 잔뜩 사러 간 적이 있어 생각이 나서 반가운 마음에 옮겨 보았습니다. ^^

 



아... 생선 비린내 없앨 때 이렇게 필요한 것을 주방에 옆에 두고도 몰랐네요.

저는 밀가루로 씻고 쌀드물에 담그거나 우유에 담갔는데 다음엔 꼭 베이킹 소다2큰술을 물 1리터에 넣어 담가 놓고

해 봐야겠네요. 아하~~ 



사실 옷에서 화학 성분 냄새 많이 나죠. 세탁기에 넣고 세탁을 한 뒤로도 세제 때문에 걱정을 했었는데

섬유 유연제 대신 넣어 봐야겠습니다. 또한 냄새나는 양말 등을 빨고 헹굴 때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여름에 많이 사용될 것 같습니다.

 



       어제 아이들과 베이킹 소다의 마법을 보여 준다며 제가 낙서를 마음대로 해도 좋다고 했더니 아이들이 지정해 준 곳에

신나게 크레파스로 낙서합니다. 다 놀고 난 후 베이킹 소다, 물, 치약으로 크레파스를 지워 보았더니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

하네요. 역시 뭔가 같이 해 보고 보여 주는 것이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걸 다시 경험했답니다. ^^

 



개미 없앨 때도 식초외에 베이킹 소다가 필요했네요. 우리집 주택도 나무 아래에 개미들이 모여 살아 어떤때는 집안으로

들어올 때도 있어 고민이었는데 사실 저는 약국에서 파는 분필모양 약이 아주 효과적이어서 그걸 썼는데

이 방법으로 없앨 수도 있었네요.

 



좋다고 해서 모든 상황에서 항상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죠. 왼쪽에 보면 베이킹 소다를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

상황에 대해 나와 있으니 이런 것도 잘 알아놔야겠죠. 특히 이것은 나트륨 성분이 있는 것이니 유의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베이킹 소다 활용해 보았더니 재미있어 했습니다.

자주 이런 실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지식이 일상에 활용되는 것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말이죠. ^^

 

이 책.. 베이킹 소다 활용법 저에게 매우 유용했던 책이라 일상의 센스를 더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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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삼국지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엮음, 장은경 그림, 나관중 원작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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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삼국지를 꼭 다 읽고야 말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드디어 이 재미있는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와우... 그냥 막연히 언젠가라던 생각을 실천해 놓고 보니 그저 제 자신이 자랑스럽네요. 이런 얘기하면 남들은 다 읽은

책을 이제서야 읽고 대단한 것처럼 말한다고 혹자는 말할 지 모르지만 사실 몇 번이나 삼국지를 읽으려고 시도했었는데

그 방대한 양과 복잡한 내용들, 그리고 수많은 인물들을 접하다 보니 지루하기도 하고 내용을 제대로 파악못하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몇번인가 읽다가 그만두기를 했었지요. 사실 금년 초에만 해도 누가 만화로 된 삼국지를 보면

훨씬 이해가 쉽다길래 도서관에서 만화로 된 책을 빌려 왔었는데 그 조차도 왜 이렇게 내용이 헷갈리던지 좀 지루하기도

하고 해서 또 포기.. EBS 방송에서 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에 삼국지 애니메이션이 있어 그것 열심히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처음 부터 본 게 아니라 아쉬운 마음만 갖고 있었지요. 그곳에서는 제갈량의 사후에 대해서는 설명으로 간략하게 소개

해서 그 후 어떻게 해서 위나라가 통일되고 진나라가 세워졌으며 삼국지의 주인공이랄 수 있는 유비가 중심이 되었던

촉나라가 멸망되었는지도 궁굼하더라구요. 출사표, 사면초가, 동탁 등 삼국지에 나오는 고사성어가 제가 좋아하는 퀴즈

프로그램에 자주 나오는 것도 그랬던데다 남편이 삼국지를 아직 읽지 못했다며 저에게 말할 때도 오기가 생겨 꼭 읽고야 말

겠다는 생각을, 각오를 했었지요. ^^

 

아... 비록 이 책이 나관중의 장편소설에 있는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비 장비 관우 세 장수의 도원결의로부터

삼고초려하여 제갈량을 모시고 유명한 적벽대전을 치루는 등의 업적을 이루어내며 한의 왕실을 살리고자 했다가 촉나라를 세우

는 과정, 그리고 세 장군의 죽음과 죽은 제갈량이 산 사마의를 이긴 것, 이리석고 비겁한 유선이 결국 촉나라를 일으키지 못한 것

진의 통일까지 주요 내용을 잘 다루고 있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이 사용되는 고사성어를 자세히 알려주어 삼국지를 읽은

충분한 만족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긴 장편소설을 읽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처음 도원결의부터 또 보았다면 십중

팔구는 완독하기에 실패했을터인데 이렇게 재미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저에게 딱 맞는 그런 책이었던것 같아요.

 

 



 

주요 고사성어

도원결의, 분서갱유, 사면초가, 매관매직, 영웅호걸, 이구동성, 혼비백산, 환관, 오만불손, 기세등등, 노공행상, 안하무인, 부정부패, 안중지정, 임기응변, 반신반의, 방방곡곡, 오합지졸, 기고만장, 경국지색, 사필귀정, 살신성인, 만사지탄, 표리부동, 파죽지세, 우후죽순, 좌불안석, 방약무인, 어부지리, 패가망신, 조삼모사, 교각살우, 희생양, 우왕좌왕, 일벌백계, 과유불급, 망연자실, 이이제이, 요호상박, 기각지세, 여반장, 망양보뢰, 각골난방, 유유자적, 부지불식, 송죽지절, 중과부적, 승승장구, 개문읍도, 소탐대실, 지도편달, 죽마고우, 자중지란, ㅇ리진일퇴, 결초보은, 병가상사, 식자우환, 백해무익, 비육지탄, 천신만고, 권모술수, 삼고초려, 노심초사, 소이부답, 분골쇄신, 수어지교, 군신유의, 간뇌도지, 천우신조, 단기필마, 견마지로, 선견지명, 설상가상, 일패도지, 전화위복, 신출귀몰, 수수방관, 당랑거철, 아비규환, 사자후, 측은지심, 천군만만, 권초중래, 백미, 속전속결 , 고진감래, 경거망동, 학수고대, 감탄고토, 계륵, 재승박덕 역지사지, 비분강개, 괄목상대, 적토마, 자승자박, 절치부심, 풍전등화, 순망치한, 인사불성, 능지처참, 출사표, 칠종칠금, 읍참마속, 철두철미, 천려일실, 동분서주, 새옹지마, 명약관화 

 


 

 이렇게 한 번 써 보았더니 다시 머리속에 그 때 그 때의 사건이 떠오르면서 왜 그런 고사성어가 생겼는지 확실히 알 수 있네요.

삼국지 읽으면서 참으로 통쾌했던 곳은 제가 좋아하는 제갈량의 뛰어난 지략이 나타난 적벽대전이었습니다.

그 전에 화살을 사흘안에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한 제갈량이 어디서 그걸 모두 구하나 했더니만 안개가 낀 날 조조의 성에

가서 조조가 침입자를 향해 짚풀위에 날렸던 화살을 모두 가져온 것도 정말 멋지고 기발한 생각이어서 감탄을 했는데 적벽대전

에서는 치밀한 계획으로 조조의 수많은 군사를 따돌리고 결국 관우에게 조조가 잡히도록 하여 승리로 이끈것이 너무 멋져 보입니

다. 사실 이 책 읽으면서 삼국지가 나관중이 지은 역사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지만 실제로 이런 일들이 있었고 지략가들이 존재했

다는 것이 저로서는 너무나 실제 제 주변에 살았던 인물들처럼 존경 스럽기 그지 없네요. 역시.. 제갈량....

 

EBS에서 삼국지 나올 때 제갈량이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후일을 유언으로 남기는 것으로 끝이나고 위나라로 통일 되는 것만을

간단하게 말했는데 좀 더 자세히 유비, 장비, 관우, 제갈량, 사마의, 조조 등의 주요 인물의 삶과 죽음에 관한 글을 읽으니 새로운

땅을 밟은 것처럼 신선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쉬운 것은 똑똑하고 인자하게 백성을 보살폈던 유비에게 어쩜 그렇게 어리석은

아들 유선이 있었는지.. 차라리 다른 이를 후계라 삼지 하는 안타까움이었어요. 모든 것이 다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유비가

자식 교육, 후계자 양성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나 보네요. 정말 재미있는 삼국지... 이 번 기회에 재미있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완독을 해서 기분이 아주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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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를 찾아라 1 - 문어 섬의 비밀 단서를 찾아라! 1
율리안 프레스 지음,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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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뇌자극 트레이닝과 함께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더해 주는 책 단서를 찾아라 문어섬의 비밀은 네 개의 사건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멋진 책입니다. 사람들은 탐정소설이나 생각하게 하는 추리 소설에 매력을

많이 느끼죠. 저도 한 때 정말 광적으로 추리 소설만을 읽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 때 셜록 홈즈가 되는 것이 꿈이 었답니다.

탐정이 되려면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예리하게 찾아내고 감지할 수 있는 능력에다가 약품이나 다양한 사건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한 지식도 좀 많이 있어야 되죠. 대표적인 탐정소설이랄 수 있는 홈즈나 루팡, 에거서크리스티의 소설

등을 살펴 보면 탐정들의 활약도 대단하지만 그런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는 작가의 해박한 지식에 저는 더 부러움을 느꼈답니다.

 

이 책은 어린이 탐정단이 현장 학습을 가는가 하면 오페라 여가수의 콘서트에 가고 방학을 맞아 바닷가 마을에 놀러 갔다가

병속에 든 편지를 발견하고는 편지의 주인공 문어섬으로 떠나는 등의 활동에서 보여 주는 도둑을 찾고 범죄를 명쾌하게 밝혀

내는 과정을 멋지게 그렸습니다. 어린이 탐정단들은 컴퓨터를 잘 다루는가 하면 귀가 예민하여 소리를 잘 듣고 눈이 예리하여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가하면 운동을 좋아해서 도전하기 좋아하고 행동이 빠르기도 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은 마음이 부드럽고 친절하기도하죠. 그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이용하여 복잡한 상황 속에서 특별한 것을

발견해 냅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훨씬 이해가 빠르겠죠.  첫번째 이야기 까마귀 바위 수도원의 도둑에서는 수도원에

침입한 도둑이 수도원의 값비싼 보물을 훔쳐가지만 아이들의 지혜와 영민한 감각으로 찾아내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작가가 제시한 대로 탐정단의 일원이 되어 함께 추리를 할 수 있도록 매장 질문을 제시하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애쓸 것입니다. 저도 해보니 어떤 장은 쉽게 추리를 할 수 있었지만 어떤 장은 매우 어렵기도 하더군요.

마치 퍼즐 맞추기처럼 하나 하나 범인의 행로를 쫓아가며 사건의 단서를 풀고 해결하는 과정이 성취감을 갖게 하고 책 속에

들어간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까지 하네요.

복잡해 보이는 그림 속에서 다른 그림찾기. 잃어버린 물건 찾기, 일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찾는 과정 속에서 예전 제가

꿈꾸던 탐정의 길을 간접적으로 걷는 것 같아 도전심도 생깁니다. 경쟁심이 많아지고 지기 싫어하는 아이들 시기에 이 책은

매우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두뇌자극 트레이닝 책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이네요. 우리 큰아이도 이런 그림들 좋아하는데

함께 다른 그림 찾기 했더니 잘 찾기도 하지만 못 찾으면 몹시 아쉬워 하더라구요.

여러 종류의 책을 경험해 보았지만 읽기와 함께 활동하기까지 있는 이런 특별한 책은 처음이라 저에게도 무척 만족스러운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도전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사건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하여 두뇌를 자극하는 멋진 책입니다.

         



매장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다 보면 어느새 머리 회전도 좋아지겠죠. ^^

 

     

       내용도 무척 재미있어 한 번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이렇게 글과 그림이 함께 제시된 매 장에서 문제가 주어지죠. 여기서는 7마리 까마귀 중 다른 곳에 있는 한마리 찾기



              이 문제 제가 해결하지 못한 것인데 아.... 너무 비슷하게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정답을 본 뒤에야

아~~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레몬나무의 위치가 잘못된 것이었지요. 

 



이 문제도 너무 어려웠어요. 쉽게 없어진 관람객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하나 하나 대조해 보니

찾기가 쉽지 않았죠. 하지만 끈기를 갖고 마지막 까지 하다보면 결국은 답이 나온답니다. ^^

그 재미로 계속 찾는 과정을 하는 거겠죠.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이랄 수 있겠습니다.

 



두뇌를 자극해 문제를 풀게하는 그림도, 알차게 구성된 스토리도 정말 만족스러운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독일. 프랑스 아동 베스트셀러가 되었나 보네요. 머리 쓰고 도전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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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 싶어! 꿈공작소 7
올리버 제퍼스 글.그림, 이승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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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 몇 권을 읽었는데 정말 말 그대로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알찬 지식을 전해 주는

책들이 많더라구요. 아마도 제가 읽은 거의 모든 책들에 대해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이번에 읽은 책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 동화책인데 어쩌면 그렇게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공감하게 하는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꿈과 그것에 대한 올바른 통찰력을 펭귄과 소년의 우정을 통해 잘 보여 주고 있는 내용인데

날고자 하는 꿈을 가진 펭귄의 마음이 한 때 제가 경험했던 내면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펭귄과 소년은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 소년과 나무의 어린시절 우정처럼 서로를 따스하게 보아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 마냥 즐거운 그런 사이였답니다. 어느날 펭귄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하고 막연히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생각은 점점 커져서 급기야 그의 모든 생각을 동원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찾도록 만들지요.

옆에서 지켜보는 소년은 그런 펭귄을 도와 자료를 수집하는가 하면 실제적으로 날고 나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장비를 아래에 받쳐 주는 등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펭귄은 자신에게 잘 움직여지지는 않지만 날개가 있으니 멋지게 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소년은 책을 통해 이것 저것

조사해 본 뒤 날 수 없을 것 같다는 다소 부정적인 말을 해 줍니다. 두 친구는 어느늘 함께 동물원에 놀러갔다가

헤어지게 되어요. 우연히 서커스 단에서 새 대포알을 구하는 광고를 본 펭귄은 그 위험성을 생각하지 못한 채 날기를

꿈꾸어 온것이 이루어질 것 같은 현란한 광고 문구에 집중하게 되죠. 마치 그의 꿈이 이루어지기라도 한 듯 신이난

펭귄은 두번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모집하는 곳으로 달려가고 자신이 적임자라고 여기는 데 한 치 의심도 하지 않는군요.

아~~ 저도 그런적 많아요... 예전에 뭔거 하기 시작하면 거기에 온갖 정신을 다 집중하고 밤낮 그 생각만 하고 일상을

되돌아 보지 않았죠. 음... 고백하건데 제가 한 때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에 감동되어 열심히 피아노 학원을 다닌 적이

있었는데 비현실적이게도 저는 제가 피아노를 좋아하는 만큼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다는 터무니 없는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일각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여기실 지 모르지만 저에게 그것은 정말 비현실적이고 어리석은 일이었죠.

그 때가 고등학교 때였는데 처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이 자신이 피아노를 좋아한다고 해서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다는 생각하는 것... 좀 과장된 꿈인것은 확실하쟎아요. 여하튼 저는 열심히 몇 년을 노력했고 실력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

습니다. 그저 제가 좋아하는 몇 곡을 칠 수 있었을 뿐...... 그리 부정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정말이지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가진 것에대해서는 좀 부끄럽기까지 하네요. 세상을 너무 몰라서....

 

이 펭귄의 상태가 마치 제가 몰두했던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펭귄이 위험에 빠지고 나쁜 사람들에게 잡혀가 다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소년은 갑자기 실종된 펭귄을 찾아 헤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펭귄은 소년에게 줄 모자를

뜨게질로 뜨며 친구를 그리워해요. 펭귄은 총알이 되어 대포에 들어가서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소년을 생각하죠.

그 두려운 상황에서 소년이 나타나 도와 줄 수 있기를..... 펭귄을 찾아 헤맨 소년은 과연 그를 구해 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꿈에 대한 좀 더 깊고 통찰력 있는 사실을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 긍정적인 면을 말하는 사이 혹시 우리가 무엇인가 고심해 봐야하는 것은 없는가?

좀 더 신중하게 자신의 꿈을 위해 가야 한다는 사실과 함께 진정 중요한 것들을 놓으면 안되는 이유도 간접적으로

전해 주고 있죠. 폭풍같은 격렬한 시간을 거쳐 소년과 펭귄이 다시 찾은 평화의 모습이 긴 저물녁의 햇빛에 아름답게 비췬

그림자를 통해 저에게도 스며드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올바른 것을 선택하는 방법을 좀 더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함께 해 보았답니다.

 



 



 



            그림이 참 예쁜 동화책이죠..

  



 



           영업 이익을 위해 목숨을 담보로 화려한 광고를 통해 끌어들인 업자의 모습....

           이런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마음 가짐을 항시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오우... 감격스런 재회..

 



            아..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이 그림책.. 

 

 



펭귄을 제가 그렸더니 우리 아이는 글쎄 뽀로로를 그렸어요..^^ 역시 뽀통령이네요..

 



 



             아.. 헬륨가스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이 실험해 보면 재미있을텐데... 아쉬운 마음에 헬륨가스 표시해 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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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엑스 에코가디언 4 - 상상초월 미래환경만화 노아엑스 에코가디언 4
서정은 글.그림, 이상훈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지난 번에 노아엑스 에코가디언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그림도 그리면서

재미있게 배우고 놀이처럼 활동을 했는데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 까 무척 궁굼했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미래 환경에 관한 이야기가 신기하고 특별해 보였는 지 큰 아이는 이 책에 나오는

현상금 로봇이며 무시무시해 보이지만 기발한 방법으로 환경을 정화시키는 생긴것과는 다르게 멋진 일을 하는

쇼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마녀족의 천방지축 다혈질 괴짜 소녀 미스티와 강한 전투력을 지닌 전사지만 황당한

저주에 걸려 코끼로 변한 후 노아 일행과 친구가 되면서 점점 일행에게 동화되면서도 저주를 풀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바이칸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면서도 어떻게 진행될 지 궁굼증을 계속 만들어 내죠.

불을 뿜는 드레곤이 하는 역할을 보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것 같네요. 오염된 쓰레기를 먹어 치우는 가 하면 방귀를

뀌어 공기를 정화시키기도 하고 이번호에서는 방서능에 피폭된 물질을 깨끗이 씻는 기침청소물고기의 특수한 DNA로

몸에 붙은 모든 이물질을 한 번에 떼어낼 수 있는 기침을 하는군요. 여기서 시버트라는 단위가 나오는데 방사능 피폭에 관한

단위인데 얼마전 퀴즈 대한민국에 나온 문제였답니다. ^^  여하튼 2시버트 이상의 방사능에 노출되면 구토나 메스꺼움이 생길

수 있다는군요.

 

미스티에게  먼지 형태로 몸 속에 들어간 요오드 - 131 이라는 방사능 물질은 갑상선에 조금씩 축적 되면서 우리 몸을

오염시킬 수 있는데 최악의 경우 갑상선 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폭된 후 여섯 시간 안에 요오드화 칼륨을 먹으면 방사능 물질이 90%이상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요오드화 칼륨ㅇ르 구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네요. 지난 번 일본 대지진

의 여파로 원자력 발전소에 이상이 생기면서 언론에 많이 나왔던 요오드화 칼륨의 이야기라 더 귀가 솔깃해 졌습니다.

제가 아는 카페에서도 요오드화 칼륨을 미리 사 놓아야 한다는 아줌마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거든요.

이 요오드화 칼륨이 많이 든 식품으로 다시마나 미역이 있다고 하니 정말이지 미리 이 식품들이라도 준비해 놓고 평소에

많이 먹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저도 들었었어요. 사실 미역 양도 많고 엄청 싼 편이라 우리집에도 꽤 많이 있는데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제가 요리 실력이 좀 모자라서....ㅜㅜ

책 읽으면서 다시마와 미역을 자주 먹도록 요리방법을 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에서 쇼크가 한 말이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네요.

 


 
쇼크 : " 왜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 수 없는 이런 환경을 만드는 걸까? "

노아 :  욕심 때문이야. 지구는 인간만의 것이 아닌데 ...

           이 재앙은 욕심을 먹고 점점 커져서 나중엔 사람들을 잡아 먹게 될거야..

            ..................

            재앙으로부터의 아픔을 겪어봤다면 그걸 기억하면서 다시는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하는데... 인간들은 또다시

            욕심을 부리지..

 


 

정말 욕심 때문에 지구가 병들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한사람 한사람의 인식 전환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의 이야기처럼 지구는 인간의 것이 아니죠. 지구에는 많은 생물들이 공존하고 있으니깐요..지구 환경에

대한 지식과 인식을 새롭게 하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로 읽는 재미를 더 하는 책 노아엑스 에코가디언 4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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