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경제의 진실 - 중국이 말하지 않는
셰궈중 지음, 홍순도 옮김 / 지식트리(조선북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는 이 싯점에서 중국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은 오늘의 역사를 알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것 같다. 더욱이 국경이 북한과 근접하여 더욱 예리한 국제적인
인식을 해야 하는 우리로서는 중국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 하지 않을 수 없다. 설령 역사며 국제 정세와 같은 거대
한 것들을 말하지 않더라도 매일 우리가 생활하는 의식주 문제에서만 보더라도 그 누구도 중국 경제 및 중국을
벗어날 수 없을 만큼 일상에서 China를 만날 수 있으니 이 책 중국이 말하지 않는 중국 경제의 진실을 읽어야 하는
당위성은 두 말할 필요도 없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은 5 part로 나뉘어져 있어 한국의 현 상황, 중국의 부동산, 위안화, 내일을 위한 준비 및 대비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오늘의 고통은 무엇이며 또한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인가를 차분히 설명해 주고 있다.
세계가 미국의 자본주의 중심으로 크게 움직이던 판국에서 금융 자본주의가 미국에 상처를 입히면서 중국 경제가 지난 10년 동안 무려 4배나 성장했음을 달러로 환산하여 보여 주는 등의 발전을 이야기 하지만 한편으로 그러한 경제 체제의
불안전성과 중국의 중산층 등의 계층간에 중국정부가 해야 할 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을 간혹 텔레비젼 등의
대충매체로 전해 듣지만 실제 중국 지방 정부의 세력과의 협력 등 산재한 중국이라는 나라의 각 상황들을 치밀하게
들려 주고 있다. 사실 매일 신문을 읽고 나름대로 경제에 대해 안목을 높이려고 하지만 이런 책들을 읽다보면 나의
미력한 정보며 인식 수준에 다시 한 번 고개를 떨구게 된다. 그동안 다큐 등을 통해 중국의 농민공이며 발전의 그늘에
가려진 일반인들의 삶을 본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 나오는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 어떤
해결책이 화려한 경제의 이면에 가려진 그늘인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보게 되는것 같다. 가령 국영 기업을 주식으로 나눠주는 것을 검토해 볼만하다고 말한 것이 그 한 예인것 같다.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중국의 사스 피해, 지진, 폭설 등의 영향은 오히려 빠른 경제 속도로 성장시키게도 했는가 하면
근본적인 결함을 보여 주기도 하고 근시안적인 경제 계획의 소산이라는 결과론적 상황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부터 동아시아의 경제 패권에 관해서도 사실 궁굼하기 짝이 없는데 현 상황으로 미루어 짐
작하여 미래의 국제 경제 상황을 예상하기에 이 책은 다각도에서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나 또한 이 책을 한 번 더 읽으면서 심층적인 이해를 하려고 한다.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