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and How 과학이야기 2 Why and How 과학이야기 2
코스모피아 지음, 고선윤 옮김, 이태영 그림, 오야마 미츠하루 외 감수 / 서울문화사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정확한 것을 좋아하는 나이가 있다고 하는데 지금 7살인 우리 큰아이가 그런것 같아요.

뭐든 합리적이어야 하고 정답이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혼란스러워하네요.

그래서인지 과학 실험을 좋아하고 주변의 모든 일들에 호기심이 많아서 제가 설명을 잘 해 줘야할 필요을

많이 느끼는 데 어려운 책보다 아이의 수준에 어느정도 맞으면서 엄마가 덧붙여 설명할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이 책 Why and How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적절한 시간이 날 때마다 한 장씩 읽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먼저 이 책을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제목부터 읽으면서 차근차근 그림도 보면서

읽어 내려가는 걸 보고 제가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은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수준별 구성이 되어 있는데 어린이 수준에 맞는 과학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게 글 양이 적절하게 배분되어 있어 점차 학습량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아이가 잘 보는 걸 보고는 다른 지금보다 어려운 책보다 제대로 1권부터 6권까지 차례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우리 조카는 만화로 된 과학책을 잘 보던데 이 책의 1권, 2권 같은 경우는  글법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이제

한글을 접하고 조금씩 읽어 내려 갈 수 있는 7세부터도 충분히 읽을 수 있어서 그게 큰 장점이네요. 아이가 스스로 읽는 책

이라고 할까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내용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 몸부터 시작해서 주변의 생물들로 확대되고 그 외 일상에서 접하는 우유, 껌, 비누, 빛, 사진 과 지구와 우주로 확대된 과학, 구름, 벼락, 산성비, 화산, 지진

,외계인 등에 관한 내용을 싣고 있습니다. 사실 올해 계획 중의 하나가 발명가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를 위하여 특별히 발명 노트을

하나 만들어 주는 것인데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고심하는 중에 이 책으로 나름 해답을 찾았답니다.

발명이란 것이 새로이 발명할 수도 있지만 먼저 주변의 사물들을 유심히 살펴보는데서 기인한다는 것을 생각하여 아이와

함께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그 내용을 기록하고 발견한 지식을 적어 나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거죠.

그 목차에 있어 일단 이 책을 기준삼아 왜? 그리고 어떻게 라는 물음에서 출발하여 발명노트를 기록해야겠습니다.

왜 그런가? 어떻게 하면 되는가? 등의 고민을 풀어나가다 보면 아이의 사고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상황을 설명해 주어 훨씬 이해가 쉽고 책장 넘기기가 수월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 어려운 말을 많이 알지는 못하는 저학년까지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제법 이 책을 많이 끼고 있으면서 책장을

잘 넘긴답니다. 역시 그림이 적절히 들어가 있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더 흥미를 유발하는 것 같아요.

 

 

 

 

내용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여기 2권에서는 1, 우리몸, 눈썹은 왜 있을까? 손톱은 왜 자랄까? 똥은 왜 갈색일까?

등의 우리 몸과 긴밀히 관련된 내용을 싣고 있고 2단락에서는 고양이는 왜 자신의 털을 핥을까? 개의 코는 왜 항상 젖어 있을까?

등의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또 3 생물2에서는 반딧불이, 개미지옥등의 곤충과 식물에 관한 이야기가 있네요.

신나는 과학 실험도 있어 집에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할 수도 있답니다.

4권은 음식과 생활이구요.. 이 부분은 비누를 사용하면 왜 깨끗해질까? 겨울이 되면 왜 정전기가 많이 생길까? 등 일상

생활과 관련된 것들을 배워 나갈 수 있구요 5. 지구와 우주편은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산성비는 무엇일까 등의

목차가 있는데 아이들의 과학지식을 듬뿍 키워줄 수 있는 내용이어서 만족스럽네요.

 

배워

 

 

 

 

 

 

 

 

 

 

     겨울.. 바깥 놀이도 자주 못하는데 아이들과 이 책으로 실험도 하고 기록도 하면서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현재 2권인 이 책의 단계별로 된 다른 책도 아이에게 사 주어 과학을 좋아하고 실험을 흥미있어 하는 아이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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