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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조선 시사큐 2011.07.15 - 1015세대를 위한 인문 사회 잡지
시사큐 편집부 엮음 / 조선에듀케이션(월간지)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결혼 전에는 잡지 몇 권을 사서 보고 빌려서 보기도 했었는데 결혼 후에는 아이들 교육에 관한 책을 주로 읽다보니 잡지와는
좀 멀어진 것 같네요. 이 책은 그동안 제가 읽고 싶었던 신문과 잡지를 조합하여 알차게 만든 어린이 인문 사회 잡지입니다.
뉴스와 이슈에는 새로운 신조어나 사회의 주요 이슈 등이 되었던 문제들을 다루면서 다시 그 상황을 상기시키고 과정을 옮기
기도 하면서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게 했네요. 또 인물 세계사에서는 역사가 헤로도토스를 다루면서 역사를 학문으로 끌어 올린 서양 역사 아버지의 발 자취를 옮겼습니다. 재미있는 공부 주전부리나 쉬어가기에서는 다른 그림찾기 등의
머리를 쉬고 즐거움을 주는 게임이 있네요
저도 어렸을 적에 소년 조선이나 소년 동아 같은 잡지를 보면서 생각의 폭을 넓게 하고 재미있어했던 기억이 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부터 중학생들까지 읽을 수 있는 이 소년 조선 시사큐 잡지는 아이들의 사회의 다양한 면모에 대한 상식과
흐름에 대해서 알찬 정보를 주어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사랑받을것 같습니다. 이런 잡지가 있음으로 해서 아이들이 주변을
겉도는 이미지, 어른으로 가기 위한 훈련이라는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을 수도 있고 정체성을 찾아 나갈 수도
있겠죠.
이번 호에 다루어진 소셜커머스에 대해 간단히 올려 보겠습니다.
이번 호에 많이 다루어진 소셜커머스는 저도 꽤 흥미있어하는 것이고 인터넷에 가입하고 혜택을 본 일도 있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소셜커머스의 등장이 소비자 입장에서 반가운 일이 되는 것은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저렇게 많이 깍아줘도 남는게 있을까 란 생각 당연히 해 보죠.
업체측에서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원리는 물론 박리다매라고 합니다. 현재 국내 소셜커머스 사이트 상위권에 올라 있는 몇몇 업체의 경우 방문자수가 엄청 나다고 하네요. 여기서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이번엔 할인 쿠폰을 적용시켜 싸게 팔지만 다음 번엔 저 고객이 제 값 내고 우리 제품을 이용하게 해야지 하는 것입니다.
소셜 커머스의 수많은 등장과 함께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업체들의 도넘는 경쟁이라던가 소비자의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24쪽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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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이슈가 되는 사회 현상을 조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상식을 넓히게 하는 이러한 잡지 저도 우리 아이들이 커 감에 따라
잘 분별해서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 잡지의 특징 중 하나 시사큐로 하는 별책부록 NIE LET's Q가 있는데
이것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1015세대에 맞는 지식, 이해 적용, 분석, 종합, 평가란을 만들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것이죠.
청소년들에게 참으로 유용한 소년 조선 시사큐는 매달 새로운 사회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잡지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