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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타 어서 타 ㅣ 호야랑 놀아요 3
구로이 켄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북뱅크에서 나온 어서 타 어서 타는 호야 시리즈의 하나로 유아들이 관심 많은 탈것을 소재로 타는 모양과 소리를 익히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 큰아이도 마치 본능적이기라도 한 것처럼 바퀴달린 것들에 아기 때부터 열광해서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집중을 하며 놀이를 즐겼어요. 그래서 덕분에 저도 잘 몰랐던 탈것의 이름을 많이 배우게 되었
답니다. 유조차, 덤프트럭, 크레인 등 사실 잘 몰랐던 큰 탈것들, 차도 저절로 매일 반복해서 놀이하다 보니 저절로
익숙해 지더라구요. 이 책은 구로이 켄의 글 그림으로 사랑스런 아이의 표정과 함께 아기처럼, 친구처럼 데리고 다니는 고양이
와 함께 탈것들 흉내를 내고 호야가 부릉부릉 타는 모습을 그렸네요.
첫장에는 즐거워하는 호야와는 달리 무서운 표정을 감추지 않는 오토바이 모자를 쓴 호야와 고양이의 모습만 있고 정작
오토바이는 보이지 않는데 다음 장에서 멋진 오토바이에 앉은 둘의 안정되고 행복한 모습이 나오네요. 역시 다음장도
멋진 경찰 모자를 쓰고 웽웽.. 하며 어서 타라고 말하는 호야와 고양이가 나오는데 둘의 표정이 달라 표정 맞히면서
감정 읽기도 흥미가 있어요. 결연한 태도를 보이는 소방차 탑승에 이어 커다란 버스까지 호야는 뭐든지 다 운전하여
달릴 수 있군요.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하면서 읽을 수 있을 내용인것 같아요.
저도 여섯살, 네 살된 우리 아이들과 타기 놀이를 하면서 읽었는데 무척 재미있어합니다.
그러더니 방청소를 하려고 방을 닦고 있는 제게 갑자기 등에 타서 매달리는 아이들...
힘들긴 하지만 이렇게 행복해하니 안 태워 줄 수가 없죠. 그리고 아이들의 행복하고 웃는 모습이 곧 저의
기쁨이 되기도 하니깐요..
아이의 마음을 잠 담은 호야 시리즈.. 사랑스런 유아들과 함께 보기 좋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