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아이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의 감동 메시지 밝은미래 그림책 7
앤디 앤드루스 글, 필립 허스트 그림, 김서정 옮김 / 밝은미래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의 작가 앤디 앤드루스의 책을 몇 권 더 본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나비효과란 책도 있었죠. 그 책을 읽으면서 조지 워싱턴 카바에 대해 나와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몇 년 전 우연히 땅콩 박사 조지 워싱턴 카바라는 책을 접하고는 정말 놀랍고 감동적이었어요.

그가 살았던 시대의 흑인이 백인들에게 조롱당하고 고통을 겪던 이야기가 고스란히 적혀 있는 책이었는데

책 읽는 내내 어쩌면 인간이 그렇게 잔혹할 수 있는 지 생각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답니다.

그런데 제가 마음 아픈것 보다 더 깊은 감동으로 남았던 것은 바로 땅콩으로 수많은 사람을 구한

조지의 이야기가 마치 신이 그를 통해 놀라운 일을 한 것 같았기 때문이죠.

철저하게 바닥에 있고 멸시 받았던 한 사람이 어떻게 그 자신의 깊은 상처를 마음에 담아 두지 않고

자신 보다 위에 있는 그 무엇, 자신을 능가하는 그 위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을까요?

조지 워싱턴 카바는 한 인간의 전기를 다루고 있었지만 인간의 위대한 힘을 보는 것 같아

정말 깊은 인상을 준 책이었습니다.

 

이 책 세상을 바꾼 아이에 무슨 내용이 나올까 내심 궁굼해서 빛이 감도는 듯한 아름다운 그림의 표지를

넘기고 읽기 시작했는데 아.. 이곳에도 그 제가 존경해 마지 않는 조지 워싱터 카바의 이야기가 나왔어요.

어떻게 미국에서 녹색혁명을 거둘 수 있었는지... 그로 인해 굶주린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는지가

사람들 간의 작은 일에서 비롯되었다는 작가의 주장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지를 알려 주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우리집에 놀러 온 7살 아이 생각이 나면서

집에 어른들이 안 계셔 집에 가지 싫어하는 아이에게 이제 가야 한다고 말한 것이 왠지 좀 더 따스하고

친근감 있게 말해 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한 아이,,, 한 사람에게 내가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에 대해 좀 더 신중하지 못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죠. 먼저 책의 표지에 나온 노랑머리의

아이는 농장 옥수수 밭에서 여동생들과 숨바꼭질을 하는 소년 노먼 블로그입니다.

어린 노먼은 옥수수를 보면서 굶주리는 사람들을 생각해 낼 수 있는 따스하고 넓은 마음을 가진 소년이었어요.

그는 식물에 대해 배우며 종자를 개량해서 슈퍼 식물을 만들어 내죠. 여기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헨리예요. 그가 바로 어린 시절 조지로부터 식물에 대해 배웠던 아이입니다.

제가 조지의 전기를 읽으면서 헨리의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조지와 헨리의 만남은 정말 위대해 보이네요.

당시 사람들이 멸시하고 인정하지 않았던 흑인 조지는 식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남달랐던 사람입니다.

그의 전기에 그가 장미꽃을 어떻게 가꾸고 정원을 어떻게 멋지게 잘 가꾸는 지가 나와 있는데

헨리는 조지를 통해 자신이 뭔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을 갖게 되어요.

 

자아... 이제 헨리는 정말 부통령이 되어 세상 사람들이 많은 곡식을 거둘 수 있도록 특별한 씨앗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노먼이 그 일을 했죠. 여기서 이 책은 조지와 헨리의 만남, 그리고 헨리와 노먼의

만남을 말하면서 조지가 어쩌면 죽을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어떻게 기적같이 살아났는지를 말합니다.

사실 저도 그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마음이 아팠죠.

어린 조지의 부모가 약탈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조지가 자루 안에서 벌거벗겨진 채로 피투성이 되어

죽어갈 때 마음 좋은 모지스 카버 부부가 그를 구해 냅니다. 마치 신의 손길처럼..........

눈시울이 뜨거워지게 하는 장면이예요.

다행히 조지는 살아서 착실하고 정말 선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있는 위대한 마음의 힘을 지닌

사람이 됩니다. 조지가 나무를 잘라 다리를 다친 친구를 위해 목발을 만들었을 때 그는 거것이 그다지 대단한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그의 옆집에 살던 한 부인은 이렇게 말하죠.

" 별거 아닌 일이 큰 변화를 만든단다. "

 

조지는 정말 위대한 일을 해 냈습니다. 아니 그가 이루어낸 업적보다 사실 저는 그의 자신의 상처와 약점을

극복한 정신이 훨씬 더 감동적이었어요. 이 책은 어떻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는 지를 잘 알려 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엄마로써 저도 우리 아이들이 조지처럼 위대한 정신의 힘을 갖는 사람으로 커 나갔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이 책이 왠지 더 소중해 보이고 자주 읽어 주려고 합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