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지키는 여자
샐리 페이지 지음, 노진선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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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이야기가 없는 사람이라면?
그때는 어떻해 해야 할까?
재니스도 그런 사람인데, 그녀는 이야기 수집가가 되었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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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온 여인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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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람과 사람의 거리 속에서 살고 있고,
그 거리로 하여 좋게도 나쁘게도 오해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가령 그 거리가 서로 다가섬으로써 제거되었다 할지라도
그것이 꼭 같은 영혼의 합치라 볼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합칠 수 있는 영혼이 각기 궤도를 달리하고 있는가 하면
합져진 영혼이 다 이질적인 경우도 있다.
그것이 대부분의 인간의 관계다. - P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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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온 여인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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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비비 꼬였군"
"좀 꼬여야지. 그래야만 샛길도 갈 줄 아는 법이오.
직선이면 바르게밖에 못 간단 말이야.
그랬다간 큰 빌딩에 부딪치고, 바위에 부딪치고, 결국 샛길유 모르니 제 대가리만 부수고 마는 거요." -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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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임파서블
매트 헤이그 지음, 노진선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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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했을 때가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일이 틀어젔을 때 변화가 일어나려면 밑바닥까지 내려가야 한다.
탈출구를 찾기 위해서는 때때로 진퇴양난에 빠진 기분을 느껴야한다.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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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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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 못해 어렸을 때 스토너는 사랑이란 운 좋은 사람이나
찾아낼 수 있누 절대적인 상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른이 된 뒤에는 사랑이란 거짓 종교가 말하는 천국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재미있지만 믿을 수 없다는 시선으로,부드럽고 친숙한 경멸로,
그리고 당황스러운 향수로 바라보아야 하는 것.
이제 중년이 된 그는 사랑이란 은총도 환상도 아니라는 것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다.
사랑이란 무언가 되어가는 행위,
순간순간 하루하루 의지와 지성과 마음으로 창조되고
수정되는 상태였다.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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