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달 작은달 달력의 비밀 저학년 공부그림책
이케가미 준이치 글, 세키구치 요시미 그림, 이수경 옮김 / 한솔수북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엄마, 내 생일은 언제 와?"

 

매일 생일 기다리느라 바쁜 아이에게 이 책은 좋은 선물이 되었어요.

친구들과 같이 맛있는 음식과 케익도 나누어 먹고, 장난감 가지고 다같이 노는 걸 무척 좋아하는 아이라서 그런지, 생일 선물보다도 많은 친구들이 오는 걸 기뻐하지요.

생일잔치한 다음날부터 내년 생일을 손꼽아 기다리기 시작하지요.

엄마는 그 준비로 몸살나는지 아는지, "엄마, 풍선장식이랑 장식 힘드니까 내년 생일 때까지 그냥 둬." 하지요.

 

이제 곧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어서 더욱 달력에 애착을 가지네요.

초등학교 가면 할 일들과 교실 얘기하느라 즐거워 하는 아이에게 달력의 비밀은 신기한 속삭임 같았어요.

지구의 자전, 공전은 아빠랑 태양계를 만들 때 들은 용어라 어려워 하지도 않고 좋아 했어요.

한때는 2월이 1년 가운데 맨 마지막이었던 달이라고 해서 엄마도 새로운 지식을 얻었어요.

 

윤년은 아직 이해를 못 하네요.

그래도 그림으로 익혀 둘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네요.

 

시간의 소중함도 알고, 나이듦과 어른의 준비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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