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게 놀아요 마음나누기 1
나탈리 두트 글, 뱅상 아르디 그림, 박선주 옮김 / 아라미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의 일상을 두 마리 염소, 밀레와 루시를 통해 엿볼 수 있어요.

할머니가 사 온 염소 두 마리가 장난꾸러기에다 잠시도 가만있지 않았어요.

 

"안 돼!"

 

이야기를 하다 말고 소리쳐야 하는 그 마음, 우리 아이는 알고 있다네요.

정말 알까요?

궁금한 게 많고, 서로 닮았으면서도 너무 달랐어요.

신기하게도 못된 장난을 칠 때면 둘은 마음이 딱 맞았대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놀이터, 가정에서 늘 일어나는 일상인 거죠?

 

할머니가 좋은 꾀를 하나 생각해 냈어요.

그건 바로 목줄이었어요.

둘을 같이 묶어 두니, 모두 엉망이 되고 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었지요.

염소들은 기분이 나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계속 이렇게 지낼 순 없어. 우리, 좀 달라지자."

 

현명한 염소들의 새로운 결심을 응원했어요.

우리 아이가 더 신이 나서 앞으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낸다고 하네요.

 

책 속 친구들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느끼고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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