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반응은 호기심 가득이었어요. 평소 DVD로 접하던 ABC를 책으로 만나니, 반가운 것 같았어요. 책 표지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자동차, 축구공이 있어 늘 곁에 두지요. Audio CD 가 포함되어 있어요. 영어 알파벳 26개를 대소문자로 나누어 한 페이이에 하나씩 배울 수 있어요. CD를 들으며 각 알파벳의 정확한 발음과 단어를 익힐 수 있어요. 또렷하고 큼직한 글씨가 좋아요. Ready to Dance에는 아이가 그림속의 친구를 보면서 따라할 수 있어 흥미가 더 커져요. 하루에 한 페이지씩 엄마랑 같이 하다보면 한달이면 충분히 알파벳을 익힐 수 있어요. 지금 우리 아이에게는 약간 무리인 것 같아요. 내년에 다시 시도해 보려고요. 그래도 CD랑 책을 안고 다니네요. 자석칠판에 책 속의 알파벳을 찾아 붙이며 놀아요.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손에 자꾸 익히다 보면, 신나는 영어 공부가 될 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