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아, 나눔은 세상을 밝히는 희망이란다 -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나눔 이야기 39가지 글고은 아동문고 20
오정은 글, 최제희 그림 / 글고은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책장을 넘기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많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고,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조금이나마 나누면, 내가 행복해지는 것을 배웠어요.

 

작년에 남편이 불쑥 전화해서는 "장애인 봉사단체라고 해서 12만원 입금해 줬어" 라고 했을 때 무척 황당했거든요.

늦게나마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 다행이에요.

이젠 우리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아이 손잡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방문하고 싶어요.

 

현재 열심히 자원 봉사중이신 시어머니의 따뜻한 마음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솔직히 일흔이 되셨는데, 매일 아침 일찍 힘들다고 하시면서도 요양원, 복지관을 다니셔서 걱정이 되었거든요.

내가 조금 움직이면 남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진리를 마음으로 배웠어요.

 

엄마가 딸에게 정답게 얘기하듯이 들려주는 글이라 친근함이 전해줘요.

우리 주위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행복한 세상이 됨을 우리 아이도 몸소 배우길 바래요.

 

<한다면 최선을 다해서> 영화배우 최강희씨의 골수이식 서약은 또다른 교훈을 남기네요.

 

함께 해서 기쁘다는 것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함을 배우는 좋은 교과서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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