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 : 감독판 21부작 (12 Disc)
서우 외 출연 / 이엔이미디어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만화와 드라마가 다른 점은, 만화에선 버진이가 해녀들의 기대주인 반면
드라마에서는 버진이가 구박데기에 실수투성이라는 점.
그래서인지 나는 만화의 버진이보다 드라마의 버진이가 쪼금 더 감정이입이 되었다.
(나는 운동을 못하고 어리버리하기 때문에...^^;)

내가 만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윌리엄인데, 드라마에선 박규가 너무 멋져 보였다.
박규 역을 맡은 임주환 씨, 너무 멋지다!! 어찌 그리 갓 & 도포가 어울리시는지...
드라마의 윌리엄&버진 커플은 만화에서보다 얼빵함이 가중된 듯...ㅎㅎ
만화책은 월리엄이 연상으로 보였는데, 드라마에서는 얼추 동갑내기로 보여서 더 귀엽다.
이 커플을 보면 엄마 미소가 저절로~ 흐뭇 흐뭇~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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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cat Diary 1
권윤주 지음 / 애니북스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20대가 되어 다시 본 <스노우캣>은
나의 외로웠던 사춘기가 값진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기간이었음을 알게 해 주었다.
혼자 놀기를 좋아하지만, 항상 무리지어 있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작아지곤 했었던 사춘기.
그런 시기에 <스노우캣> 만화를 보며, 혼자 노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오히려 그 시절 억지로라도 친구를 만들기 위해 바둥거리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내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여주는 친구의 소중함을 더 깊이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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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링크로스 84번지
헬렌 한프 지음, 이민아 옮김 / 궁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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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터넷, TV로도 쇼핑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라서 그런지
언제부턴가 '구매'가 돈과 물건을 교환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된 것 같다.
작가 헬렌 한프가 실제로 중고 서점 사람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묶어 출간한 이 책은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구매와 판매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원하던 책을 소유하게 된 게 너무 기뻐
서점 사람들에게 각종 음식까지 보내며 감사를 표현하는 고객.
고객의 때론 투정섞인 편지에조차 공손하고 성실하게 대응하면서
고객의 어떤 책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학식 깊은 중고서적 판매자.

그들의 편지를 보고 있자면 구매란 단순히 돈이 오고가는 행위가 아니고
직업 역시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직업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어떤 사람이 준 돈인지도 모를 돈을 벌어서,
그 돈을 어떤 사람들한테 지불하는지도 모른 채... 그렇게 살고 있었던 게 아닐까?
단지 물건이 손에 들어오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사람'을 보지 못하고 있었던 게 아닌지.

돈이 오고가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
사람에게 감사받고, 사람에게 감사하는 기쁨을 누리기 때문에
구매라는 행위에 의미가 있고,
그래서 직업도 있고, 인생도 있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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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cat in Paris 파리의 스노우캣
권윤주 지음 / 안그라픽스 / 200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낯선 도시에 나만의 아지트를 만드는 기분은 어떤 것일까?
<스노우캣 in PARIS>를 보면 낯선 도시의 까페조차도 자주 다니면 '내 장소'가 되는
소소하고도 특별한 행복을 간접적으로 맛볼 수 있다.
특히 자주 다니는 길과 가게를 '약도'라는 방식으로 표현한 낭만이 돋보인다.
소중한 사람이 소중히 여기는 장소들이 그려진 약도를 따라 걷는 것이 '데이트'라면
이 책은 내게 데이트의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예쁘게 그려진 약도를 따라가다 보면, 스노우캣이 느낀 행복을 들여다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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낢부럽지 않은 네팔여행기
서나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처음 보는 사람을 신뢰하는 데에서 오는 불안감과, 역시 신뢰하길 잘했다고 느끼는 안도감이
살아있다는 행운을 느끼게 해주는 경험, 그것이 바로 여행이다.
기념 문신을 하기 위해 모르는 청년 붙잡고 오토바이 탄 사연,
공원 벤치에 앉아 있었더니 옆에 있는 아저씨 이름이 자기 이름과 똑같았던 우연,
모든 신기한 발견은 이유없는 신뢰를 통해 얻어진 뜻밖의 행운이기에 더 가치가 있다.
그런 행운을 책 한권으로 간접경험해보는 것 역시 여행기를 좋아하는 자의 행운이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표지를 덮을 때까지 끊이지 않는 웃음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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