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기간 20년, 단행본 시리즈만도 90권을 넘긴 대장편만화 명탐정 코난이다보니
마치 베스트 앨범처럼 주제별로 에피소드를 모은 셀렉션 시리즈도 활발히 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명탐정 코난 헤이지&카즈하 셀렉션'은 국내에서도 8월 개봉예정인
헤이지&카즈하의 이야기를 담은 극장판 '진홍의 연가' 개봉기념으로 발매된 듯한데요.
개인적으로 코난 캐릭터 중에서도 핫토리 헤이지를 좋아하는데,
오사카에 사는 탐정이다보니 등장권수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아서, 이런 셀렉션이
핫토리와 카즈하의 관계성 변화를 파악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더군요.
(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 핫토리&코난 콤비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후회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록작품은
- 나니와의 연속 살인사건(19권)
- 결혼 전야의 밀실살인사건(21~22권)
- 나니와 검사 살인사건(31권)
- 핫토리 헤이지 절체절명(38권)
- 핫토리 헤이지와의 3일간(54~55권)
- 부끄러운 부적의 행방(66권)
- 코난과 헤이지 사랑의 암호(83권)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거미저택 살인사건과 '그리고 인어는 없어졌다'가 안 실린 것이 아쉽더군요.
하지만 헤이지&카즈하 커플의 팬이라면 '그리고 인어는 없어졌다'가 실린 28권은 이미 구매하셨을 것 같기도 합니다.
(28권에는 헤이지 어머니도 등장하니 오히려 따로 사는 게 이득일지도...?)
원서로 읽어보니 핫토리와 카즈하가 사용하는 칸사이 사투리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고
이제 곧 개봉될 진홍의 연가가 더더욱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