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말했다 : 우리를 닮은 그녀의 이야기
김성원 지음, 김효정 사진 / 인디고(글담)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그래서 사람들은 기록한다.
행복을 다시 꺼내보기 위해, 행복했던 순간들을 다시 살기 위해.
 
   


친구나 연인과의 사소한 대화에서도 어떤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려준 에세이.   

정말 어디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이렇게까지 내 마음을 건드릴 수 있을 줄은 몰랐다.   

마치 아무렇지 않은 일상도 사진으로 남겨놓으면   

시간이 흐른후 봤을 때 어떤 의미를 부여하게 되듯이.  

지금 내가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  

시간이 흐르면 그것 또한 소중한 의미가 된다고 생각하니 삶이 더욱 더 소중하게 여겨진다. 

감성이 풍부한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느낌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 

언젠가 마음 아프고 외롭다고 느껴질 때 한번쯤 다시 펼쳐보고 싶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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