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의 이별을 생각하면 언제나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특히 죽음으로 인한 이별은 어른에게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인데, 어린아이에게는 얼마나 큰 슬픔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죽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이별의 슬픔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고민하는 어른들도 많습니다.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는 바로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표지만 보았을 때는 아이가 신기한 꿈을 꾸는 유쾌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동글동글한 그림과 귀여운 제목 덕분에 가볍고 재미있는 그림책일 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첫 장을 펼치자마자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엄마가 자동차에 부딪쳐서 유령이 되었습니다."
이 한 문장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