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은 어린이용 역사 동화지만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감정적 묘사보다 사실을 기반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독자는 자연스럽게
강제 징용의 구조와 현실을
이해하게 됩니다.
특히 근태가 본 아버지의 변화는
어떤 설명 보다 강하고 무거운
메지지를 전합니다.
더불어 역사 인터뷰와, 역사 탐구에서 다룬
실제 피해자 증언과 사진 자료를 통해
아이들이 역사적 사실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내용이 자세하지만 어렵지 않아서
초등학교 고학년(4학년~6학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