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곰곰이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늑대보다 더 무서운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를 정말 지켜주는 것,
우리가 정말 지켜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해 줍니다.
색감과 분위기로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늑대가 나타날 때의 긴장감,
우왕나무를 둘러싼 돼지들의 욕심,
마지막에 남은 작은 희망까지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이야기를 느낄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겉으로는 단순한 늑대와 돼지의 같지만,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누가 더 많이 갖고,
누가 더 안전한 곳을 차지하려고
다투는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짧지만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