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별일 없는 수요일
곽윤숙 지음, 릴리아 그림 / 샘터사 / 2025년 8월
평점 :
이 그림책은 한 아이의 짧은 버스 경험을 통해
별일 없는 하루가 얼마나 많은 따뜻한
시선과 도움 위에서 이루어지는를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버스를 잘못 내린
아이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작은 공동체인 버스안에서
발견되는 배려와 공존의 힘을
섬세하게 담고 있습니다.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무사한 하루 뒤에
숨겨진 따뜻한 손길을 떠올리게
해줍니다.
마지막 장면의 반전은
독자에게 무심코 가졌던 선입견을
돌아보게 합니다.
특히, 사랑스러운 그림은
잔잔한 글과 어우려져, 아이와 어른 모두
이야기에 몰입하고
즐길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