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산책하면 헤어지는지 아는 강아지
류연웅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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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원에서 산책 중인 견주와 강아지들을

자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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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직접 키워본 적 없는 저로서는

그들 사이의 관계가 얼마나 깊은지

늘 궁금했습니다.

​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신간 도서

몇 번 산책하면 헤어지는지 아는 강아지

라는 제목은 책을 읽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

강아지 '베리'를 통해 본 사랑의 이면에는

사랑을 숫자로 계산하며 결과를

두려워했던 마음과 그 숫자에 매여

진심을 다하지 못했던 후회가

담겨 있습니다.

​

첫 주인에게 받은 배신, 사랑을 주고도

상처받는 기억 때문에 힘들어하는

기억은 인간에게도 익숙한

감정입니다.

​

유나 역시 사랑받고 싶었지만,

세상의 잣대에 상처 입고 마음을 닫은

인물입니다.

​

그런 유나와 베리의 관계는 일방적인

주인과 반려견이 아닌, 서로가 서로를

산책시키는 '동반자로'

그려져 인상 깊었습니다.

​

이런 모습을 통해 사랑이란 상대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존중하며

함께 나아가는 것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사랑은 조건 없이 주어야 하며,

온 마음을 다한 뒤에야

비로소 진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책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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