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원에서 산책 중인 견주와 강아지들을
자주 봅니다.
강아지를 직접 키워본 적 없는 저로서는
그들 사이의 관계가 얼마나 깊은지
늘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신간 도서
몇 번 산책하면 헤어지는지 아는 강아지
라는 제목은 책을 읽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강아지 '베리'를 통해 본 사랑의 이면에는
사랑을 숫자로 계산하며 결과를
두려워했던 마음과 그 숫자에 매여
진심을 다하지 못했던 후회가
담겨 있습니다.
첫 주인에게 받은 배신, 사랑을 주고도
상처받는 기억 때문에 힘들어하는
기억은 인간에게도 익숙한
감정입니다.
유나 역시 사랑받고 싶었지만,
세상의 잣대에 상처 입고 마음을 닫은
인물입니다.
그런 유나와 베리의 관계는 일방적인
주인과 반려견이 아닌, 서로가 서로를
산책시키는 '동반자로'
그려져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통해 사랑이란 상대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존중하며
함께 나아가는 것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은 조건 없이 주어야 하며,
온 마음을 다한 뒤에야
비로소 진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책은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