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 덕분에,
마음에 오래 남는 여름날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낯선 동네로 이사 온 아이가,
익숙하지 않고 외로운 자리에서
조끔 씩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마음을 열어 갑니다.
'가장자리'는 원래 바깥쪽을 의미하지만
이 책에서는 마음과 감정의 자리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외로워하던 아이는
시간이 흐르며 꽃을 바라보고,
친구의 편지를 읽고,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면서
점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처음엔 심심했던 자리가 나중에는 설레고
기분 좋은 자리로 바뀌는 모습에서
조용하지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색연필로 그린 따뜻한 그림은
글과 잘 어우러져
이야기의 분위기와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책은 평소에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에서도
소중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