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선택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재미있고 깊이 있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똑똑한 후안은
어떤 질문에도 척척 답했지만,
"후안,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때문에
처음으로 고민에 빠집니다.
그 후 계속해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보면서 독자도 후안과 함께
고민하게 됩니다.
특별한 형식도 눈길을 끕니다.
독자가 직접 선택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도록
구성되어 있어 마치 게임하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또 룰렛, 카드, 도미노 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등장해
후안의 고민을 더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책은 무조건 답을 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과정이 중요함을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선택하는 용기를 주고,
우리가 하는 선택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모르는 게 없던 척척박사 후안에게 닥친
끝없는 시련과 고난에 대하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