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기전 참 자율로운 때가 있었어요.
그땐 세상이 무섭지 않았고 하고싶은것 그리고 가고 싶은곳을
참 자유롭게 가보곤 했죠.
훌쩍 떠나는 배낭여행이 그렇게 절 풍요롭게 했고
그곳에서 만나보는 세계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은 그야말로 절 충격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답니다
.작품을 보는 눈이 없음에도 절 몇시간이나 그림에 빠져들게했던 박물관에서의
경험은....지금은 생생하답니다.
유럽의 유명박물관에서 마주친 어린학생들이 그림 감상수업을 보고있노라면...
엄마와 함께온 아이들이 소근소근 그림들을 보면서 나누는 대화를 듣고있노라면...
언젠가 제가 아이들 낳고 그아이가 커서 함께 이렇게 나란히
서서.....
함께 작품을 감상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생각을 문득문득 하고 했죠.
지금은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함께 유명작가들의 전시회를 직접보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좋은 책으로 함께 생각을 나눌수 있어 행복하내요.
(을파소 이주헌의 상상미술관)은 기존의 나와있는 미술테마 아이들 책들과는
참 많이 틀리답니다.
저역시 명화로 된 명작도 있고, 또 다른 명화이야기 책들도 있지만...
을파소의 상상미술관은 아이랑 함께 어른이 보기에도 참종은 내용이랍니다.
우선 글이 조잡하지 않습니다.
미술과함께 미술을 보는 관점 그리고 진진한 철학을 담은 마치 그림과 철학이 함께
담긴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내요.
그래서 넘 어리 아이들은 내용을 이해하기에 좀 무리가 있다고 봐요.
저의 아이들도 6살이지만....그림에 담긴 철학적 메세지를 이해하기엔
좀 무리가 있답니다.
사실 6살아이한테 내용을 다 이해하는걸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미술이라는...
한참 자기생각이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에게
매일매일 그림 그리기가 즐거운 아이들에게~
좋은 명화는 어린이나 어른이나 느끼는 감동은 똑같다고 생각되어지니까요.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오감이 발달한 어린아이일수록
그림에서 보여주는 여러 표정과 질감 그리고 그림의 분위기를 너무나
잘 알고 있더라구요.
아이랑 대화하면서 읽는 상상미술관은 정말 상상이상이었답니다.
중분히 좋은 그림들이 아이의 눈을 그리고 생각을 자극하고 있어서
그리고 글로 표현되는 문장들이 저로하여금 다시금 그림에 대해서
또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끔 했어요~]
제목에서 느껴지는 궁금중이 이책을 막읽어 보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인쇄상태~
아무래도 내용뿐만 아니라 명화를 감상하는 그림책이다 보니
책으 선명도나 명화의 생생함이 중요한데요 이책은 그걸 최대한
살린 책이라고 생각하심 좋아요.
가끔 그림이 좀더 컸음 좋겠단 생각이 들긴했지만...
많은 좋은 명화를 한권의 책에 담다보니 아무래도 사이즈의 압박이 있을거라
생각이 되내요.
그래도 책을 감상^^ 하기엔 참 좋답니다 `
이주헌의 상상미술관 전집이랍니다
그중 저의 아이가 젤로 맘에들어했던
(사라진 문) 이랍니다.
아이에게 궁금증과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게 해주었던 작품이지요.
내용또한 얼마나 좋은지 읽어주는 내내
저역시 책에 몰입했던 책이에요.
화려하지 않으면서 마치 꿈속에 빠져드는양 ~
그림이 주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참 좋답니다.
내용또한,
엄마손에 이끌려 온 미술관에 온 아이가 그림이 싫어서 도망치는 발상도
재미나구요, 또 미술관에서의 상상여행도 참 실감적이에요.
백남준님의 텔레비젼 작품도 감상해 보았어요^^
물감놀이도 해보았답니다 [[[
역시나 풍경화에는 햇님, 구름, 나무, 꽃이 빠지질 않내요~
인물화에는 언제나 에쁜 공주님이 나오는 6살 아이의 작품이에요 ㅎㅎㅎ
책을 읽고 있는 울 아이들~
뭐가 그리 신이난지 이렇게 깔깔 거리고 책을 보고 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