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재버워크
이사카 고타로 지음, 민경욱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인플루엔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은 료코와 도마라는 두 인물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진행되고, 그 내용 역시 제각각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럼에도 이야기는 시작부터 남편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출발하기에, 책을 잡자마자 홀린 듯 단숨에 읽게 되었다.
마지막에 가까워질수록 흩어져 있던 조각들이 하나씩 모이며 하나의 퍼즐로 완성되는 순간의 쾌감이 정말 상당하다. 작가님의 이전 작품인 『골든 슬럼버』 역시 영화화되었는데, 이 소설 또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긴박하고 숨 가쁘게 전개된다.
특히 "타인과 과거는 바꿀 수 없어도 미래는 지금의 내 행동으로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남았는데, 어쩌면 인간으로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 역시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선택과 행동에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선물 받은 거북이의 의미 역시 책을 끝까지 읽어야 비로소 알게 된다. 키링으로라도 곁에 두고 싶어지는 이유도...🐢🐢
여름이 되니 확실히 미스터리 소설에 손이 가는데, 이 책 역시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와 속도감 있는 전개 덕분에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주는 작품이었다. 올여름 읽을 책을 찾고 있다면 한 번쯤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