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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슈퍼 푸드
제이미 올리버 지음, 문수민 옮김 / 달리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제이미 올리버.
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 영국의 백선생 같으신 분?
꽤 많은 레스토랑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영국 내에서도 올바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하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뭔가 눈에서 느껴지는 진정성 ㅎㅎ
실제로 소외된 청소년을 교육하는 교육용 레스토랑 체인을 설립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가공식품이 아니라 신선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서 음식을 먹는 기쁨을 알려준다.
검색해 보니 1975년생.
나이도 얼마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일을 하고 있고
또 만만치 않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서 매우 대단하다 생각이 든다.
제이미 올리버의 신념.
신선한 식재료로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한 식사를 하자.
그 신념에 맞는 책. 에브리데이 슈퍼푸드.
칼로리에 맞춘 아침, 점심, 저녁, 간식 레시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 팁도 가득..
아침을 꼭 섭취하자.
아침을 먹는 시간을 꼭 생각해서 계획을 하자.
짧은 시간에 준비할 수 있는데다, 칼로리까지 쏙 맘에 드는
아침식사 레시피들.
아무래도 영국 레시피들이 많은 관계로..
샐러드 + 빵으로 이루어진 레시피들이 많고..
최근에 많이 드시고 계신 그래놀라의 경우..
직접 만드는 법에서부터 그래놀라의 활용법까지 사진으로 알차게 실려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생선 요리나 찜 요리 같은 경우엔
저녁 레시피로 다양하게 나와 있고..
파스타 레시피는 점심, 저녁 레시피로 가득..
다양한 파스타와 치즈들의 향연..
어쩜 이런 재료들도 있었냐며 깜짝 놀라는 ^^;;
그리고 아침, 점심, 저녁 모두 활용 가능한
빵 레시피들.
글루텐이 들어가 있지 않은 빵 레시피도 있고 토르티야를 활용한 레시피도 있고..
음식 사진을 가만보다 보면,
굉장히 느끼해 보이기도 하고, 그대로 먹으면 살이 찌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모든 음식은 포만감이 극대화 되도록 만든 칼로리가 저렴한 레시피들.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먹어도 ..
일일섭취 칼로리 권장량보다도 한참 아래..
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간식도 먹을 수 있다니..
정말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해도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이 유지될 수 있다니~!
그러나 문제는 역시나 재료
재료 가격은 정말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영국에서는 근처 슈퍼만 가도 구해질 수 있는 재료건만..
한국에서는 근처 슈퍼에 없어.. ㅋㅋㅋ
마트에도 없는 재료가 있어 인터넷까지 뒤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
아마도 .. 백선생 요리책이 영국에 가면
저처럼 이렇게 재료 때문에 고민하지 않을까 ^^;; 한다는 ㅎㅎ
매일매일 건강해지는 법..
숙면을 하는 방법.. 야채와 채소를 먹어야 하는 이유..
지방은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
거기다 읽다 새로 안 것..
코코넛 오일에 대한 부분..
요즘 한참 코코넛 오일이 붐이 되어 너도나도 코코넛 오일을 먹고 있는데..
포화지방산 함량이 높고, 필수지방산 함량이 낮기 때문에
꼭 넣어야 하는 요리에만 넣으라는 충고.
영국스러운 레시피를 즐겨 먹는다면.... 재료를 사서 요리를 즐겼을 텐데..
너무나도 국산 입맛이라 ^^; 없는 재료가 너무 많아.. (레시피의 절반 정도 ㅠ.ㅜ)
직접 만들어 보진 못 해서 너무나 아쉬움.
그러나 실제로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너무나 도움이 되는 유용한 책.
실제 레시피를 봐도 어렵지 않고..
너무나 자세히 표현이 되어 있어 만들기도 어렵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