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첫 그림책을 어떤 걸로 들여야 하나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이번에 장군이랑 별이가 읽은 책은 '우리아이 첫 그림책
배꼽친구' 라는 책이랍니다. 20권의 작은 전집이지만 있어야 할 내용이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는 책인데요~ 1세부터 5세까지.. 제법 넓은
연령대에서 접할 수 있는 그림책이지요. 그 왜 전집이란 것이 살때 정말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 내용뿐만 아니라 이 책을 사서 언제까지 쓸 수
있을까? 란 고민도 동반하게 되지요. 부담되지 않은 권수에, 넓은 연령대. 이러다 보니 첫 그림책으로 합리적이지 않나 싶어요~
뭐든 찢고 잡아뜯는 아이들을
위해 전 책이 모두 양장처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모서리는 라운드 처리 되어 있어 뾰족하게 찔릴 염려 없고요~ 또렷한 이미지 처리로 아이들 눈을 확~ 사로잡을 수도 있고..
간단하면서도 쏙쏙 박히는
이야기들은, 다양한 영역 - 언어, 생활, 사회, 습관 등 - 에서 아이들이 배워야 할 부분들을 가르쳐 주고 있답니다.
'내가 먼저 인사를 해요'
이 책은 올바른 언어습관에 대한 책이랍니다.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어떻게 인사를 해야 하는지, 또 어떤 상황에서는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적힌 책이지요. 선명한 그림은 아이 눈에 쏙쏙 들어오고, 상황별 이야기는 아이에게 설명해주기가 아주 좋아요~
5살짜리 딸래미는 이미
인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 이 책은 2살짜리 아들래미한테 읽어주었지요. 아직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개월수라 ㅎㅎ 그냥 언젠가는
알아듣겠지 하는 마음으로 읽어 주고 있는데~ 정말 언젠가는 알아 듣고 제게 예쁘게 인사를 해주겠지요. 아이가 어려서 책을 보면서 책을 찢는
경우도 많았고 찔려서 아파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그런 경우가 없어서
안심!
이 책은 첫째와 둘째 모두에게 읽어주었는데요, 아직까지 할머니를 5층 할머니와 8층할머니로 구분하는
첫째에게 딱 알맞는 눈높이 책이었지요. 예전처럼 가족이 많은 시대였다면 자연스레 고모나 삼촌, 외삼촌, 이모에 대해 알게 되겠지만.. 저만해도
남동생 하나. 또 신랑은 외동이라.. 이런 부분들을 생활속에서 알려주기가 참
어려워요.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내용들. 어렵지 않고 아이가 즐기면서 읽되 또 남는게 있어서 엄마 입장으로서는 정말 대만족이네요. 20권 모두 책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게끔 구성이 되어 있어 엄마가 책을 읽어 주기도 참
좋아요.
우리아이 첫그림책 배꼽친구, 부담없는 첫 전집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