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눈사람 책 읽는 우리 집 16
모리 요코 글.그림,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들 크리스마스 무사히 보내셨나요? 조금 큰 아이가 있는 집은 모르겠지만, 쪼꼬미들이 있는 집에선 산타할아버지 대신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고 또 무사히 전해주느라 진땀 아닌 진땀을 흘리셨을지도 모르겠는데요. 모리요코의 한밤중의 눈사람. 색채부터 그림까지, 그리고 스토리까지 너무나 예쁜 이 책은... 크리스마스날 산타할아버지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이라는 이야기로 진행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무사히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될 수 있도록 '산타 할아버지를 구하자!' 과연, 아짱과 눈사람들은 산타할아버지를 구할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예쁜 눈사람을 만든 아짱. 아짱은 눈사람에게 빨간 모자를 씌워주는데, 전체적인 이 책의 분위기가 레드+블랙 톤이라 눈사람의 빨간모자와 아짱이 더더욱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선명하게 뇌리에 박힐 수 있는 요소가 되지 않나 싶어요.

 잠이 든 아짱에게 낮에 만든 눈사람이 '산타 할아버지를 구하러 가자' 고 찾아 온답니다. 아짱은 다른 눈사람들과 함께 산타할아버지를 구하러 길을 떠나는데요~산타할아버지가 그만그만 나뭇가지에 걸려 버렸네요! 이 상태라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해줄 수가 없지요!? 그래서 아짱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산타할아버지를 눈사람과 힘을 합쳐 구하려고 하는데요~

 

과연 아짱은 산타할아버지를 구할 수 있었을까요 +ㅅ+? 아침에 빨간모자를 받은 아짱을 보니 구했나 어쨌나~ ㅎㅎ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산타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어렸을 때 한번쯤 산타할아버지가 못오면 어쩌나 했던 그 마음을 그대로 옮겨 놓은 한밤중의 눈사람. 크리스마스는 이미 지났지만, 아이들에게 읽어 주면 너무나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