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어디 숨었니? : 모두 잠든 밤 - 플랩북 어디어디 숨었니?
안나 밀버른 지음, 시모나 디미트리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디어디 숨었니? 모두 잠든 밤이란 책입니다.

도톰하게 생긴 책으로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간단한 조작이 들어가 있는 플랩북이예요.

 

그림 조차도 너무나 귀여운데, 플랩북이다 보니 아이의 호기심은 상승할 수 밖에 없지요.

제목은 마치 잠자리 동화 같지만 ㅎㅎ 아기자기한 즐거움이 있다 보니

아이의 잠은 저 멀리로 달아나고 맙니다 ㅠ_ㅠ

 

 

우리가 모두 잠든밤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잠을 잘 시간부터 햇님이 뜨는 시간까지 어떤 일이 우리 몰래 일어나는지..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지 플랩을 통해 살펴 볼 수 있는 책..

 

작은 창을 들춰보면서

큰 문을 열어 보면서 어디서 무얼하는지 알 수 있죠!

 

예쁜 초승달이 뜬 밤에.

모두 잠이 들었나요?  뭘 하고 있나요? 

 

밤이 되면 가로등 불이 켜 지고..

가로등 주위로는 나방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반딧불이도 반딧불을 키고 날아 다니고..

 

날개를 편 박쥐도 하늘을 휙휙 날아다닙니다.

 

플랩인지 아닌지 그냥 보면 넘어갈 것 같은 책들.

그러나 자세히 보면 한 페이지에도 여러개의 플랩들이 숨어 있어요.

 

아이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디어디 또 열 수 있는곳이 어디있나..

한참을 페이지를 들여다 보지요. ㅎㅎ

 

그러다 보니 책 내용은 안듣고 ㅋㅋ 열어 보는데만 집중을 하기도 ㅠ_ㅠ

 

 

밤에 잠을 자지 않는 부엉이는

밤에 먹이를 찾아 헤매고..

아침에 모든 새들이 깨어날때. 그때 혼자 잠이 들지요~

 

 

플랩을 찾아 헤매는 아기자기한 작은 손 ㅋㅋ

잠 자려고 누웠다가 아이의 집중력만 돋궈줬습니다 흙흙 ㅋㅋ

 

햇님이 뜨면서 하나둘씩 눈을 뜨고, 잠들었던 도시는 다시 깨어나요.

밤새 울었던 아이는, 아직도 쿨쿨 자고 있고..

너무나 예쁜 플랩북.. 별이 나이또래가 읽으면 참 좋다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이런책들. 저도 참 좋아라 합니다. 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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