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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유아영어 : 영어동요 (본책 + Song Book + 오디오 CD 1장) - 만2세 이상, 3~7세를 위한 홈스쿨링 영어 활동북 ㅣ 기적의 유아영어
이은주 지음 / 길벗스쿨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는 노래부르는걸 참 좋아해요
그게 우리나라말이건, 영어건 말이죠.
우리나라노래야 제대로 따라부르지만, 영어는 들어 보면 자기 듣는대로
발음하기 때문에
완전 콩글리쉬도 그런 콩글리쉬가 따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들어보다 바로 고쳐주곤 하는데 ㅎㅎ
가끔은 영어동요를 듣다 들은 단어를, 대화하면서 슬쩍 섞어 쓰기도
해서
저도 깜짝 놀랄때가 있어요.
꼭 무언가 아웃풋을 기대하고 시킨건 아닌데 진주를 발견한 그런 느낌이랄까요?
기적의유아영어는, 영어를 전혀 모르는 아이에게
영어동요를 통해 영어에 보다 친숙하게 도와주고,
또 활동북을 통해 어렵지 않도록 도와주는데 그 목적이 있어요
:)
총 30개의 노래가 들어 있는데 노래제목을 보면
아이들이 어렸을때 한번쯤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 접했을 만한
노래들이예요
마더구스도 뵈는거 같고, 또 어린이집 영어 수업에서 배웠던 노래도
있는거 같고 말이죠.
갠적으론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가 많아서 좋더라고요
아이역시도 자기가 한번쯤 들어봤던 노래가 나오면
호기심을 더 갖게 되고 말이죠. 이래서 노출이 중요하다 중요하다
하나봐요.
책은 활동북과 송북 두개로 나뉘는데요
송북을 보면서 노래를 배우고 활동북을 통해 노래를 익히게끔 되어
있어요.
노래는 cd랑 qr코드 둘다 가능하기 때문에 완전 편리.
cd는 어디서든 들을 수 없지만 qr코드는 어디서든 노래를 들을 수
있기에
아이는 노래 듣고 싶다며 혼자서 제 스마트폰을 켜서 qr코드를 찍어
노래를 듣는답니다
활동북은 여러가지 활동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칠하기에서부터 숫자 잇기.. 등
영어와 전혀 상관은 없어 뵈지만, 나중에 연상작용이 되긴 하더라고요
@_@
그리고 무거운 활동보다는 이런 가벼운 활동을 통해
영어노래 들으면서 색칠도 해보고~ 재미나게 놀자.. 라는걸 아이
머리속에 심어 놓으면
아이가 공부로 받아들이진 않겠죠.
어린이집 다녀오고 씻고 앉아 있으면
'엄마 나 티팟 노래 들을래요' 라면서 제 핸드폰을 찾아서
노래를 스스로 튼답니다.
첨엔 티팟이 먼지도 모르다가 색칠을 하면서 티팟이 주전자인지
알았고요..
Baa Baa, Black sheep을 통해서
baa가 음메~~ 라는것도 알아 버렸지요.
정말 지금 배우는건 거의 이슬비와 같이 너무 적지만..
이슬비에 옷이 젖듯이 언젠가는 별이 머릿속에 모두 쏙쏙
들어갈꺼라
의심치 않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