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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물고기 빤짝이 ㅣ 뜨인돌 그림책 46
폴 코르 지음, 부희령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읽으면서 내내 아이가 눈을 떼지 못했던 동화책.
꼬마 물고기 반짝이를 소개해 드릴께요.
이스라엘에서 정말 유명한 작가분이 쓴 꼬마 물고기 반짝이.
무려 10여년간 시리즈물로 세권을 출판하셨다고 하는데..
아. 세권 다 갖고 싶어~ ㅎㅎ 정말 보면 볼수록 사랑스런
책이라는..
호기심이 강한 반짝이와 커다란 고래와의 우정 이야기.
사실 아이들의 동화책을 한 번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보면 한없이 단순하지만 의미를 부여하는 그 순간..
그 책은 동화책이 아니라, 무슨 철학책 마냥 심오해지곤 하지요
ㅎㅎ
꼬마 물고기 반짝이 역시도 그랬답니다.
단순히 고래의 엄마 아빠를 찾아 주고 우정을 쌓는다라는 의미만 보면
훈훈하구나 하고 그만둘 책이지만..
그 외에 다른 부분들의 경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심오해지고, 무엇인가 한발 떨어져 생각할 수록 진실에 가깝다란 생각이
문득 들게 되는 책이더군요 ㅋㅋㅋ
...아이들 동화책에 너무 심취했죠? ㅎ
지금은 단순히 고래와 물고기만 생각하는 네살이겠지만.
조금 더 크고 하면 저와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친구같은 딸이 되어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