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여인을 찾아야 합니다." 덤블도어 교수가 침착하게 말했다. "맥고나걸 교수, 즉시 필치 씨에게 가서 성안에 있는그림들을 샅샅이 뒤져 뚱보 여인을 찾으라고 일러 주세요."
"쉽지 않을걸요!" 누군가 빈정대는 투로 말했다.
그건 소리의 요정 피브스였다. 그는 파괴적이거나 걱정스러운 광경을 보았을 때는 언제나 그렇듯이, 사람들 위에서 까불거리며 기뻐 날뛰고 있었다.
"무슨 말인가, 피브스?" 덤블도어 교수가 조용히 묻자, 피브스의 미소가 조금 사라졌다. 그는 감히 덤블도어 교수를 비아냥거리지는 못했다. 대신 그의 목소리가낄낄거리는 것이나 다름없는 목소리로 바뀌었다.
"유감스럽지만, 교장 선생님, 뚱보 여인은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지 않아요.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거든요. 그녀가 4층에 있는 풍경화로 달려가 나무들 사이에 숨어있는 걸 보았어요. 뭔가 무시무시한 말을외쳐 대면서 말이에요." 그가 유쾌히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