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세요. 도시락 사 드시고요, 목마를 테니 음료수도 같이 사 드시고 계세요."
"고, 고마워요."
전화를 끊고 얼마 지나지 않아 휴대폰에결제 문자가 떴다. 이건 마치 편의점 계산대앞에서 전화한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재빠른시간이었다. 많이도 배고픈 걸 보니 그의 정체는 서울역의 맹주, 비둘기의 친구, 노숙자가 확실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GS 박찬호투 머치 찬 많은 도시락 4,900원‘이라 떠 있었다. ‘음료수는 안 사 먹은 거 보니 염치는있나 보군.‘염 여사는 혹시 모르니 누군가를불러야 할까 고민했던 마음을 접고 그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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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세요. 도시락 사 드시고요, 목마를 테니 음료수도 같이 사 드시고 계세요."
"고, 고마워요."
전화를 끊고 얼마 지나지 않아 휴대폰에결제 문자가 떴다. 이건 마치 편의점 계산대앞에서 전화한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재빠른시간이었다. 많이도 배고픈 걸 보니 그의 정체는 서울역의 맹주, 비둘기의 친구, 노숙자가 확실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GS 박찬호투 머치 찬 많은 도시락 4,900원‘이라 떠 있었다. ‘음료수는 안 사 먹은 거 보니 염치는있나 보군.‘ 염 여사는 혹시 모르니 누군가를불러야 할까 고민했던 마음을 접고 그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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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수업에 어떻게 다 들어가냔 말이야!" 론이 말했다. "오늘 아침에 헤르미온느가 산술점을 가르치는 벡터 교수에게말하는 소릴 우연히 들었어. 그런데 글쎄,
어제 오후의 수업에 대해 말하고 있더라고. 저 아이는 그 시간에 우리와 함께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을 듣고 있었잖아!
그리고 어니 맥밀란이 그러는데 저 아이는
‘머글 연구‘ 수업을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는 거야. 하지만 그 수업은 점술 수업과같은 시간이잖아. 그런데 그 수업도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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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민달팽이 젤리 한 박스 더 가져와요, 여보. 다 팔려서 하나도 없어요."
어떤 여자가 말했다.
계단을 내려오는 발소리가 났다. 해리는얼른 잔뜩 쌓인 상자들 뒤로 달려가 발소리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 그러더니곧바로 상자들을 맞은편 벽 쪽으로 옮기는소리가 들렸다. 어쩌면 이런 기회는 다시오지 않을지도 몰랐다.......
해리는 재빨리 그리고 조용히, 숨어 있는 곳에서 빠져나와 계단을 올라갔다. 뒤돌아보자 거대한 엉덩이와 상자 안으로 들이밀고 있는 빛나는 대머리가 보였다. 계단 맨 위에 있는 문에 도달해 밖으로 살짝빠져나가자 허니듀크의 계산대가 나왔다....... 해리는 몸을 홱 숙이고 옆으로 살금살금 기어 나간 뒤 똑바로 일어섰다.
허니듀크는 호그와트 학생들로 북적거리고 있었지만 해리를 신경 써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는 두리번거리며그들 사이로 서서히 나아갔다. 지금 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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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여인을 찾아야 합니다." 덤블도어 교수가 침착하게 말했다. "맥고나걸 교수, 즉시 필치 씨에게 가서 성안에 있는그림들을 샅샅이 뒤져 뚱보 여인을 찾으라고 일러 주세요."
"쉽지 않을걸요!" 누군가 빈정대는 투로 말했다.
그건 소리의 요정 피브스였다. 그는 파괴적이거나 걱정스러운 광경을 보았을 때는 언제나 그렇듯이, 사람들 위에서 까불거리며 기뻐 날뛰고 있었다.
"무슨 말인가, 피브스?" 덤블도어 교수가 조용히 묻자, 피브스의 미소가 조금 사라졌다. 그는 감히 덤블도어 교수를 비아냥거리지는 못했다. 대신 그의 목소리가낄낄거리는 것이나 다름없는 목소리로 바뀌었다.
"유감스럽지만, 교장 선생님, 뚱보 여인은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지 않아요.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거든요. 그녀가 4층에 있는 풍경화로 달려가 나무들 사이에 숨어있는 걸 보았어요. 뭔가 무시무시한 말을외쳐 대면서 말이에요." 그가 유쾌히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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