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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 아름다운 이별 - 단편
한비 지음 / 청솔(청솔B&C)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몇 장 책을 넘기다 바흐의 이야기가 나오길래 집어든 소설이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악보다도 현민과 채린, 세연의 아름다운 사랑에 이내

흠뻑 빠져들고 말았다.

세연의 목숨같은 사랑, 자신의 모든 것을 아름답게 남겨주면서도 한번도

사랑에 욕심내지않는 아름다운 마음에 끝내 울어버리고 말은...

오직 사랑을 위한 사랑에 누구라도 감염되어버리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감명깊은 영화같은 소설이었다.

조금의 추함도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라스트에 끝내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않고 떠나가는

세연의 아름다운 사랑과 그것을 알면서도 차마 말하지 못하는 현민의 사랑은 단연 압권이며

사뭇 충격적으로 뇌리에서 잊혀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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