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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운명 사랑. 사랑은 서로 마주 보는게 아니라 서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생떽쥐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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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너를 지켜줄게 1
한비 지음 / 반디출판사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죽어서도 너를 지켜줄게!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이런 말을 진심으로 듣는다면 모든 여자들은 그만 감동의 도가니에 들 것 같습니다. 어쩌면 사랑보다 아름다운 이별에서 느끼던 라스트의 감동보다 더 전율스러운 감동인지... 이제 사랑은 진지함의 것이 아닙니다.

이 소설에서도 가벼운 사랑과 진지한 사랑의 단면을 보여주려고 많은 여백들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 여백에 어떤 사랑을 쓰는지는 읽는 사람의 몫이겠지요.

그리스 로마신화의 모티브에서 시작되는 진실한 사랑에 이르기는 아마 영원한 사랑을 암시하며 끝을 맺는 것 같습니다.

사랑의 완성은 아무래도 다음 세대인 걸까요? 감동을 격정적으로 느끼게 하는 라스트의 느낌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지스러브로 대표될 것 같은 정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였습니다. 곁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해주는 이야기며, 뒷맛이 상큼한 피자를 배불리 먹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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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와 와이번 1 - 푸른 와이번
가프 지음 / 소드북(랜덤하우스중앙)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닥터와 와이번이 드디어 책으로 나왔군요.  마니 기다리던 작품입니다.

닥터와 와이번에는 감동적이면서도 동화같은 이야기가 많이 있지요.

인터넷 연재를 즐겨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리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한국판타지들과는 마니 다릅니다.

내용은 서정적인 드라마 중심이면서 전개를 유럽의 정통 판타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너무나 또렷하게 살아움직이는 건 하나의 보너스지요.

중세의 암흑기에서 의술을 전하며 사람들에게 희망이라는 거대한 역사를 심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진짜 용기와 희망이 무엇인지 배우게 됩니다.

연금술에서부터 하나뿐인 드래곤을 만나는 과정, 그로하여 변종 와이번과 사악한 마법사에게

맞서 생존권을 추구하는 주인공과 피스랜드의 순수한 사람들이 엮어가는 이야기는

말 그대로 하나의 판타지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두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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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톡톡
한비 지음, 이철 그림 / 마음자리 / 200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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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더위를 한방에! 러브톡톡, 정말 기대 이상이네요. 그림이 많아서 그렇기도 했지만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특히나 예쁜 말들이 너무 많아 어느 것을 기억해야할 지 행복한 고민까지 생겼네요.

  이 책을 읽고 사랑의 이기심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치 사랑의 본성을 꿰뚫어보는 듯 친근한 글들과 재미있는 만화들, 어쩌면 사랑하는 마음과 그리워하는 마음을 남에게 들킨 듯 너무 생생한 내용들에 몇 번이고 놀랐는지 모릅니다.

  소개팅에 줄긋고 나온 호박의 최후, 무좀을 낫기 위해 모래찜질을 하는 소녀, 생선을 두고도 이빨이 없어 먹지못하는 고양이부터, 여우비 오던 날까지... 한페이지 한페이지 마다 가득찬 작가님의 정성은 아직도 가슴에 미소로 남아있네요. "혹시 그대와 나... 늘 이렇게 지척에서 엇갈리고 있는 건 아니겠죠?" 하며 가까운 곳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며 스쳐가는 모습은 옛사랑에 대해 싱싱한 추억마저 가져다 줍니다.

  러브톡톡! 동화같은 만화, 만화같은 시, 한 이야기마다 넉넉하게 배어나오는 그 애틋한 미소가 아직도 새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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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 도마뱀의 사랑 - 단편
한비 지음 / 청솔(청솔B&C)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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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도마뱀을 좋아합니다. 파충류소녀 디에나로 인해 징그러워하던 뱀과 파충류에 대해 조금 인식이 좋아지게 되었지요. 그래서 이 책의 제목에 반해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한 것 처럼 목도리도마뱀의 사랑은 아니더군요. 하지만 이미지로만 차용된 목도리도마뱀같은 여자 유나의 행동은 참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자기 주장이 너무 확실하고 그것이 비록 조금 옆으로 지우친 것이라고 해도 꿈을 꾸는 여자의 모습은 죄가 아니니까요. 물론 유나와 엮어지는 운비, 더 사랑스럽습니다. 오히려 여자보다 더 사랑을 지상최고의 선으로 아는 운비의 모습엔 매력이 흠뻑 넘칩니다. 이 두 남녀가 운명적으로 사랑하는 모습은 책 속에 나오는 '라면을 좋아하는 평범한 남자 운비'와 '화려한 피자를 사랑하는 유나'의 사랑으로 시선을 끌고 감동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특히나 후반부에 자존심 강한 유나가 운비에게 손을 내미는 장면은 너무 감동적이고 그런 운비를 깨끗히 포기해주는 향미의 마음도 아름답습니다. 피자의 깔끔하고 화려한 느낌에 라면 국물같은 개운함을 주는 이야기라서 리뷰를 씁니다. 첫 리뷰라서 더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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