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동에도 이유가 있고 모든 마음에도 이유가 있다. 이유를 알면 나를 이해할 수있고, 그도 이해할 수 있다. - P140

상대가 어려운 이야기를 꺼냈을 때는 섣불리 반응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것이 지난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었던 상대의 시간에 대한 예의다. 물론 1분 1초라도 빠르게 답장해야 할 때가 있다. 발신자가 응급 신호를 보내올 때는 고르고 고른 말보다재빠른 응답이 더 옳은 선택일 때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보는 일, 내마음보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상대의 속도에 맞추는 일이다.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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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장 새로운 일이 생기진 않겠지. 하지만 일단 던져보는 거야.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으면 새로운 일은 펼쳐지지 않으니까." - P132

"항상 마음을 편하게 하고 활발한 상태를 유지하라. 나쁜 상황은 생각하지 마라. 자신을 낮추지 마라. 경쟁자들이 너에게 하는 말을 깊이 생각하지말고, 남에게 나쁜 말을 하지 마라. 항상 너에게 호의적인 사람과 함께 있는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자존감을 가지고 행동하라."

‘나는 천천히 아빠가 되었다’ 중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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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에겐 멘토보다 페이스메이커가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비법은 모두에게 통하지 않지만 응원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니까. 상대의 속도에 맞춰 같이 뛰어주고 복돋아주는 일의 귀함을우리는 안다. - P85

내내 조심하고 싶다. 선의와 호의의 덫에 걸려 무심코 조언이 툭 튀어나올 때, 과연 상대가 들을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 내 선의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더 크진 않은지. 어설픈 말들로부터 상대가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조언을 건네는 일에는 계속 주저하고 싶다. - P92

걱정만 하고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 고맙다고 생각만 할 뿐 아무런 표현도 하지 않는 사람을 신뢰하고 좋아하긴 어렵다. 말도 행동의 일부분이라고? 말이 실로 진심이라면 말로만 끝날 수는 없다. - P98

질투라는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당연한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숙한 인간은 자신의 질투를 숨길 줄 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면 질투에 쓸 에너지를 스스로에게 돌려 자신을 돌보는 일에 쓸 것이다. - P112

사과받고 싶은 상대에게는 사과를 받지 못했어도대신 사과하는 사람, 대신 울어주는 사람, 대신 화내주는 사람이 있을 때 어깨를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날 힘이 생기곤 했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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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하는 사람이고 싶다. 상대의 수고와 노력을 알고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고 싶다. 그 마음 씀이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너무나 절실한 요즘이다. - P43

적어도 실패했다는 건 시도를 했기때문에 나온 결과니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응원받아야 마땅한 일 아닐까. - P54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내가 알고 있는 상식 내에서 필요한 것들을 피하지말고 하시라는 거예요.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으면 잘 그릴 수 있는 스킬을 키워야 하는 것처럼요. 그런데 대개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내가 이게 부족한데 이걸 안 해도 할 수 있을까요?‘라는 의도가 든 질문이 많아요. 그분들께 해줄 수 있는 말은 ‘피해 갈 수 없어요. 결국 그거 해야지 당신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어요‘예요. 즉 굉장한 비밀은 없다는 말이에요."

(이수지 작가님의 대답 중) - P58

"다른 사람에게 박수로 표현하는 칭찬이 아니라,
팩트를 전달하는 칭찬을 해주고 싶어요. 그것도 자세하게. ‘당신 좋으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로 당신이 가진 무기‘라는 의미예요." 이보다 더확실한 동기부여가 있을까. 나의 장점을 정확하게발견해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우리는 살아갈 힘을낼 수 있다.


(질문에 대한 김이나 작사가의 대답)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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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쉽진 않다. 쉽지 않으므로 자꾸 생각한다. 내년의 내가 한 살 어린 올해의 나를 보며 ‘아, 그때 참 좋을 때였는데‘
‘그렇게까지 아등바등할 필요 없었는데‘ ‘더 쉽게 행복해질수 있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하며 후회하지 않도록. 적어도 서른의 내가 스물의 나를 바라볼 때보다 마흔의 내가 지금의 나를 바라볼 때 더 괜찮아진 나를 발견하게 되는, 그런 시간을 살아 내고 싶다. -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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