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최고의 존재로서 변함이 없으시기 때문에, 주님 안에서는 "오늘" 이라는 날이 결코 끝나지 않지만, 우리는 "오늘"이라는 날이 주님 안에서 지나간다고말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날"을 포함한 모든 것들은 주님 안에 존재하고,
만일 주님이 그것들을 붙잡아 주지 않으시면, 지나가는 것조차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의 연대는 무궁하고"(시 102:27), 주의 연대는 늘 "오늘 입니다. 무수히 많은 우리의 날들과 우리 조상들의 날들이 주님의 "오늘"을 통과해 지나갔고, 그 각각의 날들이 주님의 "오늘"로부터 각각의 독특한 존재 형태를 부여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올 다른 모든 날들도 주님의 "오늘 로부터 각각의 존재 형태를 부여받아서 주님의 "오늘"을 통과해 지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늘 동일하시기 때문에, 내일을 비롯한 장래의 모든 날들과 어제를 비롯한 과거의 모든 날들은 주님께는 늘 "오늘" 이었고 늘 "오늘 일 것입니다. - P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