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세계였으니, 나도 너에게 세계를 줄 거야,” “당신을 데리러 가겠습니다.” 읽는 동안 여러감정이 교차했다. 마지막에 책을 덮고 사회적 약자인 어린아이들이 희생 당하는 게 너무 슬펐고, 한편으로는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이 마음이 아팠다. 세은이의 리아를 향한 마음이 너무나도 감동적이면서도 슬펐다ㅜㅜ 리아는 어떻게 됐을까? 많은 여운을 남긴 #궤도의밖에서나의룸메이트에게 **서평단 이벤트로 받은 책이며,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P.102 이 세상이 고요해지면, 그건 너무 슬프잖아. 이 별에 침묵만이 가득하다면, 슈가 두려워하은 곳이 되어 버린다면, 그건 너무 하잖아. 누구라도 살아서 이 별에서 소리를 내 주었으면 좋겠어. 그게 내가 아니더라도. P.132 단. 사람들은 자기가 미워해야 하는 대상이 뭔지 모를 때가 많아. 엄마. 누구를 미워해야 할지 몰라서 그 미움을 모두 자신에게 향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알았나요. 저는 그런 사람이 되어 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