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AL+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예리 정.새라 김 지음 / PUB.365(삼육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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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제를 듣는 것도 중요하다!

오픽 공부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AL+

Advanced Low는 사건을 서술할 때 일관적으로 동사 시제를 관리하고, 사람과 사물을 묘사할 때 다양한 형용사를 사용한다.

적절한 위치에서 접속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문장간의 결속력도 높고 문단의 구조를 능숙하게

구성할 수 있다. 익숙하지 않은 복잡한 상황에서도 문제를 설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능숙도이라고 해요

2021년을 기준으로 오픽의 채점기준이 바뀌었죠.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변의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그간의 많은 응시자들의 답변 패턴을 통해,

비슷한 내용과 패턴의 암기 스크립트는 오히려 감점요인이 되고 있다고 해요.

자연스러운 프리스타일의 회화식 답변이 고득점을 받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는거죠.

따라서 답변에 사용하는 어휘나 표현의 수준을 높이는 것보다, 맞장구, 추임새, 필러 등의 잦은 사용이 고득점을 위해 필요합니다.

이는 회화에서도 많이 응용될 수 있으므로, 회화체 문장과 표현을 학습하면, 오픽 시험 대비와 함께 회화 실력도 향상할수 있어요.

또한 문제의 키워드 듣는 훈련을 통해 문제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답변의 키워드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기억함으로

인해 보다 빠르게 구조적인 답변으로 연상해 내는 능력을 키워 AL레벨에 도달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이 책은 각 문제 유형에 따른 선택 및 돌발 주제에 해당하는 문제 출제 방향과 빈출주제를 소개합니다.

그 후 질문키워드와 답변키워드 확인을 해서

질문을 이해하는데 핵심적인 키워드와 고득점을 위한 답변의 핵심 키워드들을 미리 확인합니다.

각 단계별로 답변의 키워드를 한글로 먼저 확인한 후, 영어문장으로 매칭시키면서 답변의 구조를 확인합니다.

가성비 높은 어휘와 표현을 이용한 모범 답변을 확인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수월했어요

또한 고득점을 이끌 수 있는 표현을 소개하여 다양한 답변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줍니다.


부가 학습 자료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주제별 문제와 모범답변 MP3와 실전모의고사 2회 및 MP3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해 실전모의고사를 제공합니다.

문제와 답변 MP3를 따로 제공함으로써 실제 시험을 보는 환경처럼 연습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또한 www.pub365.co.kr 홈페이지 도서자료실도 이용하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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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실수는 무리수 - 수학 중독자들이 빠지는 무한한 세계
이상엽 지음, 이솔 그림 / 해나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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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중독자들의 머릿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수학의 재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단 한 권의 책이에요

세상에는 10종류의 사람이 있다. 이진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구독자 12만명의 수학 유튜버 이상협과 함께하는 농담과 드립으로 재밌게 즐기는 수학이라니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ㅎㅎㅎ

“탄 파이를 못 먹는 이유는? tan π=0 이니까.” “추울 때 모서리로 가야 하는 이유는? 모서리는 90도니까.”

누구나 한번쯤 수학 문제를 풀다가 이런 실없는 말장난들을 떠올려본 적이 있을 거에요.

썰렁한 농담과 딱딱하고 지루한 수학이 본격적으로 만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수학 농담을 통해 수학 지식을 배울 수 있다면 !

이 책은 세상에 없던 수학책을 위해 국내 최고의 수학 유튜버와 과학 일러스트레이터가 뭉쳤어요.

구독자 12만 명, 이상엽이 기획하고 일러스트레이터 이솔이 그린 농담 수학책으로

개구쟁이처럼 순수하고 짓궂으며 한없이 자유로운, 수학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수 있어요.

“나는 가장 완벽한 수학 농담을 알고 있지만,

여백이 부족하여 이를 적지 않겠다.”


사람들은 수학하면 숫자와 공식 놀음, 정답이 딱딱 주어지는 문제, 비범하고 빠른 풀이,

답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채점하는 차가운 틀 같은 것들을 떠올리죠.

하지만 수학 유튜버 이상엽은 수학의 이런 모습이 수학이 가진 수없이 다양한 모습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해요.

한편에는 학교에서 접하는 교과서와 전공 교재의 틀에 갇혀 있는 수학이 있다면,

다른 한편에는 개구쟁이처럼 순수하고 짖궂으며 한없이 자유로운 수학이 있어요.


한편에는 다른 학문과 기술을 배우기 위한 발판으로서의 수학이 있다면,

다른 한편에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놀이와 탐구의 대상이 되는 수학이 있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수학이란 학창 시절에 이해할 수 없어 그저 따라야만 했던 지루한 규칙과 공식, 문제풀이로 남아 있죠.

그런 이들에게 수학에는 당신이 몰랐던 새로운 모습, 자유롭고 즐거운 모습이 있음을 보여주려면

대부분의 실수는 무리수는 수학의 재미를 온전히 느끼고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수학에 관한

재미있는 농담, 밈, 드립, 짤방, 언어유희를 담은 유쾌한 수학책이에요.

수학 유튜버 이상엽이 수집하고 직접 창작한 농담을 일러스트레이터 이솔이 새롭게 그렸어요.


이 책에는 초등학교 수준의 사칙연산만 알아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농담도 있지만,

미적분, 위상수학, 무한대 같은 고등 수학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고난도 농담들도 다루고 있어요.

하지만 수학 개념들을 숙지하고 있어야만 이 농담들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표지에도 삽입된 ‘미용실’ 농담은 극좌표계의 개념을 알고 있다면 그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극좌표계 개념을 모르더라도 미용실에서 수학 그래프 모양으로 머리를 잘라달라고 말하는 상황에 웃음이 나올 수 있어서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대부분의 실수는 무리수는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학교 수준의 수학 농담을 다루는 1부부터 시작해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 4부에서는 대학 수학 수준의 수학 농담을 다뤄요.

각 부 사이에는 웹툰 형식의 만화를 통해 수학 농담에서 자주 등장하는 ‘0으로 나누기’, ‘삼각함수’, ‘수 체계(무리수, 실수 등)’,

‘미적분’ 같은 배경 지식을 설명해서 좋았던것 같아요.

수학 농담을 보고 그 배경이 되는 수학 지식이 궁금할 독자들을 위해 본문 뒤에는 ‘농담 해설’을 수록했어요.


이 책에는 수학의 다양한 분야, 난이도, 형식을 망라하는 140가지 농담이 실려 있어요.

어떤 농담은 보는 순간 이해할 수 있는 1차원적인 말장난이에요.

“추울 때 모서리로 가야 하는 이유는? 모서리는 90도니까!”라는 농담은 각도를 나타내는 단위 ‘도’와

온도를 나타내는 단위 ‘도’의 발음이 똑같다는 데서 착안한 말장난이에요.

“이 문제를 찍었을 때 맞출 수 있는 확률은? 1. 20% 2. 30% 3. 25% 4. 20% 5. 50%”라는 농담은 선택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약간의 계산을 거쳐야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는 농담이에요.

중요한 것은 그 다음 굳이 이해하지 않아도 웃을 수 있지만, 이해하고 나면 아는 만큼 더 웃긴 것이 수학 농담이에요.

수학 농담과 짤방은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독자를 수학의 더 깊은 영역으로 안내하는 초대장이에요.

저자 이상엽이 말하는 것처럼 수학은 “물음표에서 시작하여 마침표를 향해 나아가지만 결국 또 다른 물음표에 도달하게 되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수학 농담을 읽고 떠올린 최초의 물음표에서 시작된 수학 여정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는 모르겠어요.



자신의 수학 ‘덕력’을 시험해보고 싶은 수학 애호가라면,

수학 공부를 하다가 지쳐 머리를 식히고 싶은 학생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는걸 추천드려요.

자신의 수학 ‘덕력’을 시험해보고 싶은 수학 애호가라면, 수학 공부를 하다가 지쳐 머리를 식히고 싶은 학생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두뇌의 수학 세포를 자극하는 140가지 수학 농담을 즐기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수학의 재미에 빠져들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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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인 매장으로 퇴사합니다
용선영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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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인매장으로 퇴사합니다

이 책은 경력단절녀에서 무인 창업 코치가 된 저자의

무인매장 비결이 담겨있는 책이에요.

하루 2시간 투자로 월급보다 더 버는 비결이라니 눈길이 갈수밖에 없네요!

인권비를 줄일수 있는 무인카페

무인 매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전망도 좋다고 해요.

무인 문구점, 무인 키즈카페, 무인 사진관,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무인 코인노래방 등 우리의 삶에 스며든 무인 매장 분야는

앞으로 대체할 수 없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같아요.

그렇다면 이 흐름에 올라타야 하지 않을까?

나는 무인 매장으로 퇴사합니다는 무인 매장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분들을 위한 도서에요.

왜 무인 매장 창업을 해야 하는지, 무인 매장 창업을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꼭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 모든 정보를

담았고, 무인 매장 종류와 장단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있어요.


하루 2시간만 일해도 월급만큼 벌 수 있다?

육아와 회사일을 병행하느라 녹초가 된 워킹맘, 늘 부족한 생활비로 부수입을 찾고 있는 주부, 은퇴를 했지만 일을 하고 싶은 부모님,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압박으로 매일 퇴사를 꿈꾸는 회사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루 2시간만 일해도 월급만큼 벌 수 있는 길이 결코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라고 해요.

무인 매장은 적은 투자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고, 8시간 동안 근무하지 않아도 되고, 본인이 시간이 있을 때 관리를 해도 되고,

고정 지출이 적으므로 큰 리스크 없이 사업을 시작해 볼 수 있어요.

물론 초기에는 수입이 적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 자리매김을 하면 적은 노동으로도 꾸준히 수입이 창출되는 마법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어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점점 무인 매장을 선호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아주 밝다고 합니다.

이 책은 무인 매장 코치로 활동 중인 저자가 창업하고 운영하며 깨달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어요.

각 분야 매장의 장단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표로 정리했고, 상권을 분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템은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 상품 진열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무인 매장 창업의 나침반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무인 창업의 성공 노하우 대공개

저자는 평범한 주부였지만 2년만에 무인 매장 200호점을 오픈하면서 무인 매장 분야에서 독보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성공 비결, 무인 매장을 창업하고 운영하며 깨달은 노하우들을

이 책 나는 무인 매장으로 퇴사합니다에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이 책은 무인 창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한번 읽어보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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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패턴 중국어회화
연리지 지음, 김정은 강의 / PUB.365(삼육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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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가 많아서 공부하기 어렵운거 같아요.

대부분 학습자들이 중국어를 공부하다가 중도 포기하는 이유는 외워야 할 한자가 너무 많다는 두려움과 부담감 때문이죠.

무턱대고 중국어 한자를 외우기 시작하다가 제대로 된 회화 한마디 해보지도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 책 다시중 60패턴 중국어회화는 중국어 회화를 위한 최소한의 패턴으로 다양한 문장으로

반복 활용되기에 중국어 회화의 기초를 쌓기에 최적화된 책이라고 해요.

앞에서 배운 단어가 뒤에서 반복되면서, 아는 어휘를 만나는 반가움으로, 어렵기만 한자와 단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어요.

또한 부족한 어휘는 별책 부록으로 정리한 품사별 어휘를 통해 추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따로 제공하고 있어서 좋았어요.

함께 학습하면 어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은 더 이상 없을것 같아요 !

중국어는 혼자 공부하기 어렵다고 하죠.

매번 인사말에서 공부하다 그치는, 혹은 “짜이찌엔~” “씨에씨에~”만 기억에 남는 강의 말고,

쉽고 재미있는 학습으로 외국어 공부는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잘 만들어진 책이라도 강의가 없다면 학습 효율이 일어날 수가 없으니까요

다시중 60패턴 중국어회화 책에는 중국어 잘하는 아나운서 김정은 선생님의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제공해요.

미스유니버시티 1위의 미모와 현재 중국에서 방송 MC까지 진행하시는 등 활발한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팁도 얻을 수 있는 알차고 재미있게 강의라서 끝까지 완강하는데 부담 없이 즐기면서 공부할수 있었어요.

이 책은 중국어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인것 같아요

배우면 배울수록 중국어 말하기가 재미있어지는 책이라 중국어 회화를 배우고 싶지만 기초가

안되어 있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다시중 60패턴 중국어회화로 중국어 회화 기초를 끝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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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나도 숨어버리고 싶다 - 가끔 멈춰 온전히 나를 사랑하는 시간
청비쉬엔 지음, 김가경 옮김 / 이든서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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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멈춰 온전히 나를 생각하는 시간

100만 팔로워의 베스트셀러 작가 신작

‘나’를 사랑하고픈 이들을 위한 특별한 심리 치유

“가끔은 나를 찾기 위해 숨어 있어도 괜찮아”

는 100만 팔로워가 지지하는

심리 치유 크리에이터의 진솔한 고백과 따뜻한 응원이 담긴 책이라고 해요.

이 책의 저자 청비쉬엔은 예민한 성격으로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차단한 채 괴로워한 경험이 있다고 해요.

온갖 콤플렉스에 휩싸여 자신을 혐오하고 남과 비교하면서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일이 조금이라도 잘 풀리지 않으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자신만의 세계에 숨어버리기 일쑤였고 자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괴팍하고 냉담한 모습으로 대하면서 상처를 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저자는 자존감이 낮고 예민한 사람들이 내면의 취약함을 용감하게 직면하고, 용기와 믿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내면이 단단해지는 성장의 길로 안내합니다.

저자와 같은 경험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예민하고 연약한 내면을 마주 보고 인정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용기와 자신감을 되찾는 첫걸음을 뗄 수 있을거에요.

이 책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문제지만 자신에게는 고통으로 남았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성격과 감정의 결함을 자신의 장점으로 승화시켜줄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어요.

또한 비관적인 사고방식을 긍정적인 가치관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적 치유서이기도 합니다.

저자가 솔직하고 담백한 어조로 자신의 삶을 풀어내고,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은 모든 페이지마다 읽는 이의

내면을 비추는 빛이 될 것같아요.

최강 ‘예민보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좋아하는 사람을 대하듯 나에게 관대해지는 법

● 나는 왜 나를 싫어하는 걸까?

● 머릿속의 불행 회로를 멈춰라

● 수치심은 나를 구속하는 굴레

● 예민하고 나약한 비관주의자의 변신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어요.

1장에서는 저자가 예민한 성격으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과 고통, 그리고 그런 자신을 받아들이고 극복해 낸 과정을

진솔하게 고백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자존감은 낮았지만 사실 자신이 자신을 그렇게 싫어한 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과,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고

세상에 나섰던 방법을 알려주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는 열등감의 또 다른 얼굴은 사실 도덕적 자기 미화의 왜곡된

표출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2장에서는 세상일이 뜻대로 잘 풀리지 않을 때 끝없이 소용돌이치며 몰려오는 부정적 생각을 멈추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자신과 같은 회피형 인격은 어떻게 형성되는지, 사회불안 장애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죄책감이 왜 가장 부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감정인지를 설명해줍니다.

그저 우월감을 증명하려는 게 아닌 내면 깊숙한 곳에서부터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함으로써 진정한 자신감을 쌓아가는 길을

안내해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3장은 예민함과 소심함으로 늘 마음에 둔 이성과의 관계를 망치고 마는 겁쟁이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감정에만 치우치지 않고, 현실을 중심에 놓을 줄 아는 기준 전환에 대해, 자신을 괴롭히던 애정 결핍의 그늘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따듯한 어조로 설명해줘서 좋았어요.

4장에는 결국 자신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건 자신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아픈 과거에

자신을 가둬두지 않을 수 있는 저자의 심리적 처방이 들어있어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저자가 마련해준 ‘전투 정신’으로 당당하게 세상과 맞설 수 있을 있을것 같아요.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이렇게 강조해요.

숨고 싶은 마음이 드는 자신을 받아들이고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면 내면의 자아가 진정으로 의도하는 바를 깨달을 수 있다고.

남들과는 달리 매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자신의 높은 감수성이 자존감을 억누르는 약점이 아니라

선택받은 소수만이 지닌 강력한 무기이자 장점이라고.

숨어서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욕구는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고립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달래고 에너지를 충전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 의지의 표현이다.

저자는 높은 감수성과 낮은 자존감으로 힘겨워하던 과거의 자신이 어떻게 세상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용감하게 인생의 주인공으로

도약할 수 있었는지를 진솔하게 고백하며 격려해줍니다.

또한 비관적인 사고방식을 긍정적인 가치관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적 치유서이기도 합니다.

저자가 솔직하고 담백한 어조로 자신의 삶을 풀어내고,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은 모든 페이지마다 읽는 이의

내면을 비추는 빛이 될 것같아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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