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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회장 ㅣ 난 책읽기가 좋아
강인송 지음, 윤태규 그림 / 비룡소 / 2021년 10월
평점 :
남들보다 작은 목소리를 가진, 어린이를 응원하는 책
소곤소곤 회장
제목부터 느낌이 팍팍 오는 책이죠?
전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보다
저의 어릴 적 기억이 떠올라서
많이 공감하며 읽은 내용입니다.

비룡소 :: 소곤소곤 회장
주인공 조영이는 목소리가 아주 작아요.
반 친구들도 조영이를 잘 모를 정도로
조용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아이지요.
하지만 그런 조영이가
임원 선거에 나가겠다고 손을 들었어요!
회장이 된 조영이는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지만,
목소리의 크기는 학급 친구들을 잘 이끌어나가기 위한
리더십의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소중한 내용의 책입니다.

비룡소 :: 소곤소곤 회장
책 간지도 칠판 느낌으로
예쁘게 표현되어 있어요.
색상도 어쩜 이렇게 딱 어울리게 만들었을까요.
그런데 요즘도 떠든 아이 적는 건 아니겠죠?
코로나로 인해 학교 공개수업도
참여를 못해봐서 칠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엄마의 마음으로 많이 궁금해집니다.
조영이는 어쩌다가 회장 선거에 출마해서
회장이 된 걸까요??
목소리도 작고 얼굴도 빨개지는 모습이
흡사 저의 어린 시절 같아서
읽는 내내 조마조마했어요.
다행히 우리 집 어린이는 저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랍니다.
그래도 책을 읽고 본인도 회장에 나가볼까?
고민해 보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다가오는 3학년 회장, 부회장 선거가
책을 통해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오고
두근두근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비룡소 :: 소곤소곤 회장
지금도 어디에선가 부끄러워서
손을 못 들고 목소리가 작아서
힘들어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비룡소의 나는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
책을 통해 목소리 크기가 행동의
용기를 증명하지 않는다는 걸
느끼게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소곤소곤 리더십을 응원합니다.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