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둠활동 딱 싫어!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동화 3
박그루 지음, 최선영 그림 / 니케주니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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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활동 딱 싫어



박그루







모둠활동 딱 싫어




모둠활동이라는 단어를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많이 듣고 익숙해졌는데


모둠활동에 관련된 가치 동화가 나왔다니


이건 읽어봐야 해!!!









글이 좋아서 글과 노는 작가 박그루님의


동화책 이름도 동화 작가와 참 잘 어울립니다.








차례는 착한 내 친구, 희수


불안한 4모둠


모래조각 체험 학습


화장실 뒷담화


블록 쌓기


새미의 고민


달라진 희수


모래 축제



약 100페이지 가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학년도 100페이지 읽는 게 적당한 양인가 봅니다.








서율이네 학교는 아무래도


바닷가 근처에 있는 학교인가 봐요.


모래조각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모둠으로 나누어 모래 축제에 참여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 모둠활동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고


모둠활동을 즐거워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대적으로 누구 때문에 모둠활동이 싫다는


친구의 이야기가 생각나는 동화 내용이었어요.



성향에 따라 동화 속에 나오는 새미 같은 친구들을


모둠활동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구나


이해하기도 하고 아이들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가치 동화였습니다.



초등 저학년은 아직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하긴 하지만 협동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배워 나가는 시기인 만큼 모둠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1,2하년들은 단체 활동에


제약이 많아서 모둠활동도 함께 모여서


하기 힘든 현실에 갑자기 슬퍼지네요.



학교에서 모둠활동을 통해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서로 오해 없이 잘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시기에


선생님이 쉬는 시간에 떠들지 말고


각자 자리에 앉아 이동하지 않아야 하는 현실.



소통이 없는 교실에서 생활해야 하는


아이들 생각에 마음이 아련해집니다.



1-2학년에 배워야 할 소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해주는 동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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