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주식으로 흥하는 중
김옥진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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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언니의 친절한 주식 초보를 위한 조언





언니는 주식으로 흥하는 중


김옥진





주식 열풍으로 저도 주변에서

주식 안 하는 친구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주식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왠지 제목이 끌렸던 책


언니는 주식으로 흥하는 중



제목처럼 옆집 언니 같은

저자의 주식 흥망성쇠의 과정을

함께 울고 웃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나가며

저의 투자방향성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됩니다.








언니는 주식으로 흥하는 중



언니 복받으세요! ㅎㅎㅎ

(실제 언니는 아닐 것 같지만...)

귀여운 몰랑이 복주머니와 함께

올해도 성투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역시 주식은 감과 촉 아니겠어요?


아닌 사람 손!!!



요즘 개미들은 얼마나 똑똑한지

공부 안 하고 투자하는 분들을

만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생각해 보면 쇼핑할 때도 최저가 찾으려고

안간힘을 써가며 밤새 뒤적거리게 되는데

왜 내 피 같은 돈을 쏟아붓는 주식은

남의 말 혹은 감으로 할까요?



기본적으로 경제의 흐름을 보는 눈과

종목분석 정도는 하고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저 자신에게 하는 말입니다.

이미 다른 개미분들은 다 공부하고 들어가셔서

이번 상승장에서 수익률 좋으시죠?







저자는 무려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주식 투자와 워킹맘으로서


6년간 생활했던 이야기를 풀어가는

흐름이 있는 주식 책으로

술술 읽어나가는데 무리가 없었어요.



뭐랄까 소설책을 읽듯 나와의 공감대를 찾아가며

그래그래 때로는 웃고 때로는 함께 마음 아파하며

그래서 언제 성공하는 건데?

끝에는 주식으로 흥하는 거겠지?

흥미진진한 소설을 읽듯 읽어 나갔습니다.






언니는 주식으로 흥하는 중




저도 테슬라가 테슬라 태워주는

날을 꿈꾸고 있는데

언니도 비슷한 꿈을 꾸는 걸까요?




후반부 비상장주 이야기에 이 언니

정말 괜찮은 거야??

안도의 한숨을 쉬게 만들어준 책




감으로만 했던 주식투자에서 벗어나

요즘 주식공부를 차근차근하고 있는 중이라

언니의 친절한 설명으로 다시 한번 복습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읽어나갔습니다.




비슷한 투자 경험과 친근한 표현과 설명들로

나만의 주식투자 방향에 대해 고민해 주게 했던 책

마지막 챕터의 언니의 생각이

저의 생각과 삶의 변화와 비슷했어요.





주식은 우리 부부의 대화에도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경제 이야기, 돈에 대한 이야기



아이의 미래를 위한 투자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어줬어요.



5만 원짜리 물건을 하나 사면

삼성전자 주식 1주가 날아간다는 생각



테이블 하나를 들이면 테이블 자리는

1평이고, 내 집의 평당 가치를 테이블 하나가

잡아먹는다는 생각



아이에게 무조건 새것보다 중고 사용의

이점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게 합니다.



주식투자에 정답은 없어요.

꾸준히 배우고 준비할 수밖에요.

몸으로 부딪치는 공부는 여기까지 길

바랄 뿐입니다.



언니 생각 내 생각



초보 투자자라면 에세이 읽듯

그때 팔았어야... 그때 샀어야... 공감하며 읽고

이제는 함께 공부하게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주식으로 재미 좀 봤다는 주변의 이야기에

속이 쓰린분들 읽으면 공감할 수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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