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20만 부 돌파 특별판) - 세계를 놀라게 한 자랑스런 한국인 이형진의 공부철학
이형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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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9개 대학 동시 합격 학생의 공부법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이형진









제목부터 부담스러운 공부에 관한 책

나는 인생에 대한 예의가 없었던 것일까?

괜히 뾰족한 마음이 들게 하는 제목으로

막상 손이 가지 않았다.








최근 유튜브에서 보았던 사이먼 사이넥의

Why와 부합하는 면이 있는 천재소년?


저자의 공부습관과 인생관을 책을 통해 이해하고

나라면 어떻게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할까 고민하며 읽어나가게 되었다.





스스로 잘난체한다고 비난도 받아보고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자신감, 자존감은 어디에서 왔을까?



이건 아무래도 성향도 한몫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역시 부모님의 믿음과 노력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을까?"



고민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

재미있어지는 아이로 키우려면

나는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할까

점점 고민이 깊어지게 만드는 엄친아 저자.



위로를 삼자면 나도 어릴 때부터 도서관은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덕분인지 스스로 책을 좋아한다고 말해주는

예쁜 마음의 아이라 다행이다.








공부가 놀이라니 이런 기특한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공부를 잘해서 즐거운 걸까

즐겁게 공부해서 잘하는 걸까?


나는 저자처럼 Why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유를 몰라서 저자가 말하는

소위 공부 좀 한다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방식들에 대해 이제서야

책을 보며 익혔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역시 공부 잘하는 애들은 이유가 있구나 정도로

여겼지만 최상위권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역시라고 느끼고 있을지 궁금하다.



공부법 관련 책에서 나오는 내용들을

이미 스스로 깨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하루 24시간 1분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생활한 저자의 시간관리와 자기통제 능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꿈이 있는 사람은

기꺼이 공부를 즐길 수 있다.




학창 시절 사회에 나가서 쓸모도 없는

과목들을 도대체 왜 배워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저자의 마인드를 보며 내가 왜 공부에 재미를

못 느꼈는지 이해하게 되고

지식과 지식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미 학창 시절 깨우친 저자는

공부가, 학교에서의 배움이 얼마나 즐거운 놀이였을까



공부가 놀이라는 말에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독서법에 있어서도 자주 언급되는

책 속의 책, 혹은 저자의 다른 책,

같은 주제에 대해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책들을

주로 찾아보고 읽었다는 이형진



우리나라 어린이들 독서량이 엄청난데

중학교만 가면 책 읽을 시간이 없어진다는

슬픈 이야기를 들으며 어떻게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해 줘야 할지에 대한 계획도 필요할듯하다.



역시 독서는 모든 것의 기본!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혹은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많은 기회를


빼앗아가버리는가!







우리는 그저 살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들려고 태어난 것이다.


헬리스 브릿지스 미국의 저술가




저자와 비슷한 나이의 독자라면

선입견 없이 이야기의 본질에 집중해서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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