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남의 영어의 진실 : 영어회화 - 영어회화, 실수에서 배워라! 영알남의 영어의 진실
양승준.정유나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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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어공부할때 원어민 MP3파일은 기본이잖아요. 영알남 영어의진실 책에도 기본으로 있습니다. 제가 3주차째 공부하면서 다른회화책과 다르게 접근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mp3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만 보게된다는점이죠.ㅎㅎ 이게 그리 나쁜건 아니지만 mp3는 잘 활용하지 않게 되더군요.ㅎ




저자는 항상 생활에 자주 사용되는 영어와 그 쓰임새가 오해를 불러올만한 단어나 문장으로 설명을 해주었는데,이번주에 공부하던 문장들은 유독 눈에 들어오더군요. 특히, 컨디션! 한국말로 할때도 흔히 쓰는 표현이잖아요. 정확한 영어로서의 의미를 모른체 어느순간부터 한국어화된 단어로 몸이 피곤하거나 기분이 안 좋으면 '컨디션이 안좋아'라는 말을 쓰게 되잖아요. 헌데 영어 문장으로 하면 틀린 표현 이라고 합니다.

My condition is not good.(X) -> I fell bad today.(O)



우리가 언어를 배운다는것은 그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때문에 번역기가 아무리 발달해도 번역가가 사라지지 않는 것과 연결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겁니다. 한국에서는 상대방의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일 때 걱정이 돼서, '얼굴이 안좋아 보이는데 괜찮아요?' 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에서는 이런 걱정의 말이 다소 무례하게 전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기관리 좀 하라는 어감으로 들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외국인들은 개인의 몸 상태나 컨디션도 하나의 사생활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니, 문화차이가 은근히 중요하다는 점을 알수 있겠죠?

이럴때는 영어로 이렇게 표현 하면 된다고 하니 기억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How are you feeling? 혹은 How are you today?



[아침에 국밥 먹었다고 하니 기겁한 이유]

위에서도 몇번 언급했지만 책 영알남의 영어의진실을 보면서 유독 문화에 대한 차이를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되는것 같은데, 이런 차이까지 있다는 사실은 상당히 의외였던 점은 영국은 아침에 차가운음식을 먹고 저녁에 뜨거운 음식을 먹는다고 합니다.

A. This morning, I had some hot soup with rice for breakfast. I was totally satisfied.

오늘 아침에 나는 아침 식사로 뜨끈한 국과 밥을 먹었어. 완전히 만족스러웠다니까.

B. Wait. you had some hot food for breakfast? Is today a special day or something?

잠깐, 아침으로 뜨거운 음식을 먹었다고? 오늘 무슨 특별한 날이야?



그리고 가장 호기심있게 봤던 챕터가 외국인과의 썸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말이죠. 예전에 나혼자산다에서 헨리가 케서린프레스콧과 썸을 타는 장면이 있었는데, 시청자로서 보는 입장에서도 상당히 헷갈리겠더라구요. 애인인지 친구인지 한국인들은 '사귀자'고 합의를 하잖아요. 근데 외국인들은 이런 문화가 없다고합니다.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기는 것 같더군요. 그러다가 키스나 잠자리를 하고 나면 암묵적인 연인관계에 돌입한다고 하던데, 헤어지는 경우에도 어렵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지 고지식한 한국인인 저로서는 당최 이해가 안되네요 ㅎ




저자 영알남을 통해서 점점 영국문화를 흥미롭게 접하게 되고 영어도 공부 개념과는 점점 멀어지다보니 오히려 책을 더 자주 보게되더군요. 잼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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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대하여 : 1979~2020 살아있는 한국사
김영춘 지음 / 이소노미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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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사에 대하여 제대로된 확인을 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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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교감
이혁 지음 / 연화경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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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대한 지식이 일자무식이라 테스형이 어떤것을 말하는지 귀기우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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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 혼자가 될 때까지
아사쿠라 아키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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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 혼자가 될 때까지> 는 해피엔딩

입니다. 그리고, 초능력과 추리가 가미된

작품으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독특함' 때문

이었는데, 미스테리성 추리 소설 인데

초능력이 나온다뇨?? 궁금증이 생겼습

니다. 이쁜 표지도 한몫 했죠.

이 책의 내용 구성은 간단합니다.

고등학교에서 느닷없이 친구들이 자살을

하게 되고, 사건의 시작과 동시에 주인공

이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리게 됩니다.

단, 그 과정을 그리는 작가의 섬세한 필력

이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

이며, 수긍하게 끔 하는 대목이 종종 나타

나는데, 이는 주인공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며, 책을 읽는 독자를 향한 메세지

이기도 한듯 보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의 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착각하는, 맹신하는, 그럴

것이라고 바라는게 있어. 사람은 다들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것.

하지만 그건 헛소리야. 억지로 다른 사람

과 부대끼며 살 필요 없어. 오히려 제각기

흩어져서 혼자 사는 세상이야말로 누구

나 확실하게 행복해질 수 있지."

어쩌면 중2병 일수도 있고, 어쩌면 가장

이상적인 말 일지도 모르지만, 절대 이뤄

질수 없는 현실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죠.




얼마전 마이클센델의 공정하다는착각

이라는 책에서 복잡하게 설명했던

자본주의 의 현실에 대해 이책의 저자

아사쿠라 아키나리는 단순명확하게

설명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을 덮으면서 한번쯤 사회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쯤인지를 돌아보게 하는

분위기로 저자는 엔딩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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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로 산다는 것 - 워킹푸어의 시대, 우리가 짓고 싶은 세계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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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푸어 이후, 푸어의 시대가 온듯한 요즘 이 글의 내용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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