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미스터리걸작선을 1권과 2권으로 출판한 코너스톤에서 나온 책이 있습니다. 모래시계와 살인자 라는 단편을 선두로 많은 단편 미스터리소설이 들어가있는데, 미니북 , 헨디북 이라고 부르나요? 한손에 딱 잡히는 아담한 사이즈로 휴대하기 간편한 무게와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가격인데, 한권당 3천원이 안되더라구요!!! 와우..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디자인이 클래식하고 색감도 이쁩니다. 책을 고를때 꼭 디자인이 이뻐야한다는것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하잖아요. 이쁜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잖아요 ㅎㅎ 세계미스터리걸작선 제2권인 모래시계외 에서는 1권인 살인자외 에서 와 마찬가지로 단편이 여러작품 실려있는데, 이야기의 끝부분에 흥미로운 의견이 적혀있습니다. 바로, 미스테리의 황금시대라고 하면 셜록홈즈가 떠오릅니다. 근데 당시에 책 보다는 작가의 인기에 힘입어 책들이 팔리는 시대였다고 하더군요. 즉, 한번 성공한 작가가 아니라면 그당시에 아무리 글을 잘써도 베스트셀러가 되기는 힘든 시대라는 거죠. 그래서 가장 중요했던것이 대중을 위한 잡지 였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