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스터리 걸작선 01 : 살인자 외 코너스톤 착한 고전 시리즈 3
어니스트 헤밍웨이 외 지음, 신예용 옮김, 박광규 기획.해설 / 코너스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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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소설은 사실 책을 잃기 싫어하는 사람에게 첫 발을 내딛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독서라는건 생각보다 집중력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첫문장 혹은 책의 분위기나 느낌에 따라 독자의 손이 머무는 시간이 달라진다는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죠. 그래서 첫 책 혹은 독서를 꺼려하는 분들에게 조금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게 하는 종류로 자극을 주는 장르야 말로 탁월한 출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유는 짐작하시다시피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기 위함인데, 습관의 첫번째는 재미들이기 입니다. 호기심을 갖고 책을 들어서 주기적으로 봐야한다는 압박을 가하면 습관은 커녕 오히려 책에 대한 거부감만 들기 쉽지않을까요.

미스터리소설을 추천하려다가 잠깐 이야기가 세버렸는데, 어쨋든 제가 하고싶은말은 지적 자극을 주는 미스터리소설이야 말로 독서의 습관을 들이는데 아니.. 독서의 거부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군다나 그 미스터리소설이 이미 모든이들에게 인정받아 널리 알려진 스테디셀러 라면 어떨까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미스터리 걸작선 단편을 여러개 모아놓은 작품이라면 짧은시간에 이야기를 끝내는 재미에 책의 매력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 세계미스터리 걸작선은 총 9개의 단편을 모아놓은 말그대로 걸작선모음집입니다. 중요한건 미스터리소설의 황금시대에 나온 걸작들이라는점인데, 보통 외국서적을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다보면 문장의 해석이라는 부분에서 자칫 어색한 부분들이 있어 독자들이 책을 읽는데 어려움을 겪게합니다. 이것을 가독성이라고 하죠? 그런 가독성을 몇십년에 걸쳐서 한국인이 읽기에 좋은 문맥으로 다져져있으니 더할나위없이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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