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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품절
저자 이신 켈리 최는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 창업자 및 회장이시고 유튜브에서도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지만, 나는 이번에 책을 통해 처음 만났다.
책 띠지에 '왜 누구는 부자로, 누구는 빈자로 사는가?'라는 글귀가 눈에 띄었고, 궁금하게 되었다.
다들 먹고살기 어려웠던 시절 모든 자식들을 학교로 보낼 수 없다면 장남을 지원하는 게 당연했던 시기, 저자 또한 여자라는 이유로 학업보다는 공장에서 힘든 일을 하게 되지만 오후에는 배움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또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으매 잘 버티며 생활한다. 하지만 소중한 친구의 죽음으로 삶을 깨닫게 되고, 저자는 공장을 그만두고 일본으로 가서 패션을 배우기 위해 유학을 간다. 30대 중반 친구의 제안으로 전시 사업으로 성공을 꿈꿨지만 사업에 실패하고 10억이란 빛을 지게 된다. 사업 실패 후 허망함과 자신의 모습을 보며 죽음까지 생각했지만, 늘 '나의 희망'이라 부르는 엄마를 위해 살기로 맘먹는다.
그녀의 삶을 보며 내가 만약 저런 상황이라면 부모도 원망하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나는 어떤 일을 해도 안돼!라고 생각했을 텐데, 좌절하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장점이라고 오뚝이처럼 일어서는 모습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좌절하고 그 어려움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어설 수 있다는건 대단한 도전 정신이라고 생각이 든다.
사실 나 또한 흙수저 였고, 부모님은 고등학교 진로정할 때 여자가 무슨 대학을 가냐, 어려운 살림에 고등학교 마치고 여자들이 오랫동안 일할 수 있고 은행원이나 공무원이 직업을 가지라고 하셨고, 나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 원망도 하고 자존감 낮게 살았는데 저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와 다른 삶으로 개척하고 스스로 도전하는 부분이 부럽기도 했다.
돈에 대한 생각, 부자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생각이 여느 사람과 똑 같이 부정적이었는데, 책을 읽으며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에 대한 생각의 뿌리의 여러가지 생각, 습관, 실천 등을 인지하고 조금씩 실천을 해본다면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돈만 많이 쌓아놓는 그런 부자가 아닌 나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달하는 완전한 과정,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일, 사회적인 공헌을 실천하면서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으로 돈과 공헌 그리고 인격까지 완성될 때 부자라고 했듯이 그런 사람으로의 부자가 되고 싶다.
책을 읽으며 가장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자녀에게 삶이 아니라 '살아갈 힘을 스스로 찾는 삶을 살게 해주고 싶었다, 하고 싶은 것을 해보고 보고 싶은 것을 보면서, 실패 속에서 답을 찾고 시행착오를 통해 방법을 찾는 생각과 파워를 갖길 바랬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나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말들이었기 때문이다.
또 부모로서 떳떳한 마음을 가지기 위한 아이에게 웰씽킹의 힘을 실어줄 몇 가지 방법의 소개가 맘에 들었다.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때 책 리스트의 습관을 들이고 스스로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본다.
사실 난 그렇게 부자 되고 싶은 마음은 없었고, 부자는 따로 정해져 있다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생각도 바뀌게 되었고, 앞으로 내가 하는 일에 도움이 될 웰씽킹이 될 것 같다.
이책은 부를 창조하는 생각 뿌리로 도움이 되겠지만, 인생 살아가는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있는 것 같다.
출판사로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