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놓지 마 과학! 3 - 정신이 공룡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3
신태훈.나승훈 지음,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 학습만화에 상당히 호의적인 학부모 중 하나랍니다.

그 배경에는 바로 이 도서 "놓지마 과학"이 있지요.

우리 아들이 1학년 때 워킹맘인 저는 아들 하교 시간에 시간을 맞추기 힘들었는데요. 1년동안 돌봄교실을 가지 않고, 아이와 픽업 시간을 맞춘 건 바로 요 놓지마 과학 덕분이었어요. 주 2~3회는 태권도 차량을 타지 않고, 방과후 바로 도서관에 가서 놓지마 과학을 보고 있으면 제가 픽업을 가곤 했지요. 매일 봐도 재밌고, 또 재미있다고 하던 아들이었지요.

이번에 새로 리뉴얼 되어 나온 놓지마 과학 3

우리 아들의 최애 관심사

"정신이 공룡에 정신 놓다"


제가 학습만화에 긍정적인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교과서와 연계된 과학상식이나 원리를 쉽게 만화로 접한다는 거예요.

책의 시작부분에 교과 연계표가 수록되어 있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들에 대한 소개도 나와있습니다.

등장인물이 그리 많지 않아 캐릭터를 몰라도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재미있게 술술 읽힐만한 내용의 스토리가 나옵니다.

이부분에서 우리 아들은 깔깔 거리기도 하고 혼자 심각하기도 하고 막 그러지요.


그리고 한 이야기마다 그 이야기에 관련된 과학상식을 알려주는 코너가 있어요. "정신이가 알려 주는 과학상식"

아래부분에 교과서 수록 부분이 나와있으니 다시 짚어주어도 좋을 것 같네요.


놓지마 과학 3권은 부제는 정신이 공룡에 정신놓다 이지만,3챕터 까지만 공룡에 관련된 이야기랍니다.

3챕터를 끝내고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어 흥미롭게 개념을 살필 수 있네요.


우리 아들의 최애 주제인 만큼

1~3챕터 공룡에 대한 부분은 읽고, 또 읽고 재미있어 하네요.

아침 등교전, 가볍게 읽고 가기에 이만한 도서가 없는 것 같아요.


챕터구성도 길지 않아 등교전 3챕터 정도는 술술 읽고 등교하는 것 같아요.

본격적인 독서시간 외에도 아이가 수시로 챙겨보는 책이랍니다.


4챕터 부터는 공룡에 대한 주제는 아니지만,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교과 연계 주제들이고, 과학상식이라고 해서 딱딱한 주제로만 이루어져 있지는 않답니다. 딸꾹질이나 방귀 같은 초딩 취향저격 주제들이나 감기나 다이어트 같은 일상적인 주제들이 재미난 만화를 만나 자연스레 과학상식을 쌓을 수 있답니다.

딸꾹질을 멈춰라!


엄마, 딸꾹질은 도대체 왜 하는거야?

하고 아이가 묻는다면, 책을 보여주세요~ 자연스레 아이가 익히기 될거예요.

요즘 세대는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자연스레 스마트폰을 켜고 유투브 검색을 한다죠?!

물론 만화책이지만, 책으로 찾아보는 경험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첫째가 읽고, 가장 해보고 싶었던 실험이라고 이야기해준 챕터를 소개해 드릴께요.정구는 비오고 난 후, 무지개가 뜬 걸 보고 너무 신기해요.정신이형에게 이야기하러 가는데, 진흙 투성이 정구를 보고 기함하는 정신이!!


무지개를 만들어 주는 대신 자신의 방에는 절대 들어오지 말라는 정신이

무지개는 보통 햇빛 비치는 곳에서 분무기로 물을 칙칙 뿌려 무지개를 만들기도 하지만, 설탕물의 밀도차이를 이용해서 무지개를 만들어낸 정신이입니다.

이게 정말 될까?! 너무 궁금한 초3형님~

조만간 주문한 각설탕과 색소가 오면 실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정신이와 주리가 때로는 마술처럼 때로는 개그맨처럼

과학실험을 보여주는데요. 하나씩 따라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과학이 어려운 아이라면, 반대로 과학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면 자신있게 추천해 보는 놓지마 과학 시리즈입니다. 벌써 13권까지 나와있으니,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로 직접 골라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1권부터 정주행 하지 않아도 이해가 쏙쏙되는 만화니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막힌 효도 아이앤북 창작동화 51
이라야 지음, 고은지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월 한달이 쏜살같이 지나고 4월이 되었네요.

새학기가 시작한 3월은 아이들도 저도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느라 정말 정신이 없었던것 같아요.

4월에는 좀 더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나면 5월은 가정의 달로 봄절기 중 가장 바쁜 달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 첫째와 가정의 달 5월 전에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볼 책을 읽어 보았어요.

기막힌 효도 입니다.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서예요.

기막힌 효도란 무엇일까요?



작가의 이야기로 책의 문을 열었어요.

어릴적 작가는 효자가 되고 싶었다고 해요. 효도를 하는건 모두가 생각하는 그런것들 심부름잘하기, 공부 열심히 하기, 동생 잘 돌봐주기 등등..

하지만 실천은 무척 어렵지요. 그래서 내일부터!! 를 외치다 보니 계속 하고 싶은 일들이 우선 효도는 뒷전이 되었지요.

어느날 흰머리가 송송난 엄마에게 고백했어요.

"엄마, 효자 노릇 한번 못해서 미안해."

이말에 놀란 표정으로 엄마가 고개를 저으셨어요.

"넌 진짜 효자야, 언제나 방글방글 웃어 주었고, 잘 자라서 이렇게 내 옆에 씩씩하게 있어 주었잖아."

세상에! 잘웃고, 잘먹고 잘 커준게 효도라니!!!



아이와 초등문고를 읽으면서 빠트리지 않고 하는 활동은

차례를 보면서 줄거리를 유추해 보는거예요.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효도를 하는거겠지~ 하고 쿨하게 대답해주는 아들입니다.

그런데 기막힌 효도라니 말이 너무 재미있지요?! 어떤 효도 일까 궁금해 지는데요. 주인공 용하와 진하는 어떻게 효도를 실천하는지 살펴보아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동생 진하와 함께 효도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는 용하 엄마 아빠의 귀찮은 일을 대신해 주기로 마음먹은 둘은 두근거리며 토요일을 기다리지요.



엄마, 아빠를 대신해 요리를 하고 있는 두녀석의 모습이예요.

우리 두 아드님은 토스트를 굽고, 엄마를 위한 오이마사지를 준비하고, 아빠를 위해 구두도 닦고, 세탁도 하지요.

그런데 그림을 보면 아시겠죠?!

이모습을 보고 절로 한숨이 나오는건.... 비단 저뿐만이 아니겠죠?! ㅋㅋ


세탁도, 요리도, 오이맛사지를 해드릴 오이도

어느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네요. ㅠㅠ


어휴, 내가 못 살아, 못 살아. 아니 왜 세탁기를 돌린 거야? 주말이라 좀 편히 쉬려고 했더니 이게 무슨 날벼락이니? 왜 안하던 짓을 하는 거야. 대체 왜?

효도를 실천하려고 한건데.. 너무 속상한 용하와 진하예요.

물론 엄마, 아빠의 심정도 너무 이해가 되니 핵공감하면서 읽었어요.이런 상황에서 부모님들의 반응은 대부분 이렇게 되겠지요?



엄마 생일에 아빠가 무엇을 받고 싶냐고 물으니까 '하루만이라도 좋으니까 자유!' 라고 했다. 그러자 아빠도 "그건 나도 그래" 하며 웃었다. 그래서 엄마, 아빠에게 자유시간을 선물하기로 했다.

생각할수록 기발했다.



과연 용하의 생각처럼 자유시간을 받은 부모님들은 기뻐하실까요?

부모님께 효도(?)를 하기 위해 용하와 진하가 겪는 좌충우돌 가출(?)이야기가 재미있더라구요. 직접 책을 읽으시면 집나가면 *고생이라고 했던 예전 어른들의 이야기가 딱 맞구나 싶을거예요. ㅎㅎ 나름 모험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재미있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보이는 용하와 진하형제의 이야기 우리 아들은 재미있어 하면서 보더라구요.




그래도 걱정하실 분들께 끝 부분만 살짝 귓띰해 드릴께요.

우여곡절끝에 해피엔딩을 맞는 용하네 가족이랍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들이 엄마도 자유시간을 갖게 된다면 좋겠어?! 라고 묻더라구요.

"물론 좋지~ 하지만 아직은 너희가 어리니깐 너희와 보내는 시간이 더 좋아~ " 하고 맘에도 없는 소리를 했네요 ㅋ

자유시간도 좋고 기발한 생각을 해낸 용하와 진하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우리 아들이 자유시간 준다고 동생데리고 나가진 않았으면 좋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진정한 효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재미있는 창작동화였어요.



새 학기가 되어 독서록을 작성하라고 학교에서 독서 기록장을 배부해 주었어요. 그래서 독서 기록장을 개시해 보았어요. ㅎㅎ


우리 아들도 이젠 놀이터나 공원에 가면 큰 형님인 편에 속하지요. 어린 동생들을 보면 잘 챙겨주고 놀아주기도 하고 그런답니다.(자기 동생은 빼고요 ㅋㅋ) 그럼 어른들에게 칭찬도 곧잘 받곤 하는데요. 자신의 기억이 좋았었나 봅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려보는데,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도서가 주는 주제와 동떨어진 이야기라 애미는 조금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으니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기로 합니다. ㅋ

그리고 칭찬 받는걸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의 성향인걸 감안해 무한 칭찬을 해주었지요~

짜란다 짜란다 짜란다~

우리 아이들에게 효도란?!

엄마, 아빠에게 무엇인가를 해주고 칭찬을 받아 느끼는 뿌듯함이 아닐까 싶네요.

곧 돌아오는 가정의날~

우리 아들들의 효도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3 성적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 자기 주도형 아이를 만드는 초등 저학년 교육 비법
나카네 가쓰아키 지음, 최미혜 옮김 / 애플북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우리 큰아이,

초등학교 3학년은 아이들에게도 부모에게도 의미있는 학년이예요.

초등 저학년을 보내고 중학년이 되는 시기기도 하고, 국어, 수학, 통합 뿐이던 과목이 사회, 과학 뿐 아니라 영어, 체육, 음악, 도덕, 미술등의 과목을 배우게 되면서 일주일에 수업시간표도 5교시와 6교시로 많아 지게 되지요.

초3 성적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교과목이 많아지면서 아이의 학교공부에 의구심을 갖고 있던 저에게 필독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슬기로운 초등생활 이은경 선생님의 추천도서랍니다!



필자는 초등 1~3학년은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고 해요

초등 첫3년간은 눈부신 황금기라고 하지요.



독서는 최고의 놀이이자 공부

작가는 이 시기에는 선행학습도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해요.

왜냐하면 1학년생이라면 5시간 걸려야 겨우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5학년이라면 1시간에 이해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거지요. 5살때 힘들게 했던 한글공부가 7살 아이들이 하면 2~3개월 만에 뗄 수 있는것과 일맥상통 하는듯 해요.

물론 지금 학년의 학습이 충분히 이루어진 상태에서 다음학기의 학습을 미리 보아 두는것은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 줄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무조건 선행이 안좋다고만 볼 수는 없는거지요. 선행에 목숨을 거는 그런 교육은 자제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뭐라도 시켜야해 라며 초초해 하지 않기

제가 정말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한 내용이예요.

교과과목이 늘면서, 선행하는 옆의 아이들을 보면서 뭐라도 시켜야 하지 않을까 초조해 한적도 있는데요. 아이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한에서 학습은 매일 규칙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독서에 할해하려고 해요.

자유롭게 놀이하는 것도 초등1~3학년에게는 꼭 필요하다고 해요.




3년간 읽은 책이 평생학습을 좌우한다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은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모든 과목의 문제는 국어로 되어 있고,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 국어를 이해하는 능력 즉 국어력이 뒷받침 되는 아이들은 중, 고등학교에 가서도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무조건 많이 읽는 다고 해서 학력學力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만큼 깊이 읽어낼 수 있느냐', '얼마만큼 정확히 읽어낼 수 있느냐' 가 핵심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런 국어력은 국어 공부만으로도 할 수 없는 부분이죠.

먼저 '읽기'라는 인풋이 충분히 있으면 '쓰기'라는 아웃풋이 충분히 발휘된다고 합니다. 정확히 읽어낼 수 있느냐는 쓰기라는 아웃풋으로 가늠할 수 있고요.



초등 저학년때는 아직 읽어주기가 통한다.

우리 아들들 같은 경우에도 함께 책을 읽는 경우가 많고(터울이 많이나지만) 많이 읽어주려고 하는 편이예요. 반복도서를 진짜 좋아하는데요.

작가는 부모님이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 주면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어려운 고전 명작 같은 책을 아이에게 읽히고 싶을 때에는 부모님이 읽어주기를 해 주면 좋다고 해요.

실제로도 우리 첫째씨가 좋아하지 않는 분야의 도서는 제가 읽어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요. 좋아하지 않는 분야이다 보니 스스로 읽기 할 때 집중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책편식도 쉽게 극복할 수 있더라구요.


하루 10분 매일독서습관

독서를 하는 가장 중요하고도 간단한 한가지는 습관들이기라고 생각해요.

하루 10분 독서는 초등저학년 때는 매일 등교해서 이루어 지기도 하지요. 저희 첫아이의 경우도 1~2학년때는 항상 등교후 10분은 아침 독서시간으로, 좋아하는 책을 가져가곤 했어요. 하지만 독서는 학교에서 하는거라 미뤄두면 안된답니다.

가정에서 이루어 지는 독서, 그것도 규칙적인 독서습관이 필요합니다. 이때 가정에서는 10분 독서습관이 아닌 적어도 10페이지 독서입니다. 차츰 페이지를 늘려가면서 아이가 성장해 가면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어요.





독서라는 인풋이 있으면 작문이라는 아웃풋이 쉬워집니다.

저는 글을 쓰는데는 타고난 기질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특히나 몇몇 작가분들의 도서를 접하다 보면 정말 머리가 띵~ 할 정도록 놀라는 경우도 허다하답니다.

우리 아이가 작가가 되길 바라는게 아니예요. 독서를 하고 난 후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볼 필요는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재미있었던 이야기도 인상깊었던 장면도, 또 교훈을 얻은 이야기도 글로 적어낸다면 더욱 자신만의 기록이 되는거니깐요.



뒷심을 발휘하는 초등 첳 3년간의 공부법

바로 자기주도학습 이랍니다. 주어진 방법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고 공부하는 형태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숙제와는 별도로 독자적인 가정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주식은 가정에서 스스로 하는 공부, 부식은 학교 숙제인 것이지요.



또 한가지! 충분히 놀아야 나중에 공부한다.

육아서에서도 가끔 나오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충분히~ 놀아야 나중에 공부한다는것



작가님이 친절하게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제시해 주었어요.

아이와 함께 놀이하는 시간을 많이 보내보려고요. 놀이를 함ㄲㅔ 하지 않으면서 무조건 티비시청을 금지, 게임도 금지 하는 것 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은 공부머리 있는 아이로 키우기 입니다.

핵심은 칭찬을 해주는 것, 그리고 비교하지 않는것입니다.

도서를 읽으면서 우리가 지금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것들과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들이 교차해 가며 읽어 보았는데요. 이 챕터를 읽으면서는 제가 많이 부족하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네 친구 oo는 글짓기를 잘하더구나

언니가 네 나이 때는 책을 더 많이 읽었어"



지금 초등 저학년 아이를 두신 부모님이시라면 우리 아이의 교육방향을 한번쯤 점검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가 그랬거든요.

지금 잘 해나가고 있는것들은 적극 공감하면서 고개를 끄덕여 보기도 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생각나 기록해 놓기도 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미노루 그림, 김지영 옮김 / 넥서스Friends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동화책에서 글씨책으로 넘어가면서 첫째가 가장 먼저 접한 글씨책은 아마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이었을 거예요.

초등문고를 접하기 전 재미있다고 추천을 받고 읽은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시리즈 , 한 이야기씩 읽으며 엄마랑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고, 결국엔 권선징악의 엔딩을 통해 결론은 착한 사람이 복받는다는 결론에 이르기도 했었지요.

전천당의 작가인 히로시마 레이코님의 신작이 나왔다고 해서 만나보았어요.

기대반 설렘반으로 만난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일본소설을 보다보면 등장인물 이름들이 너무 헷갈려서 앞으로 다시보고, 또보는 경험다들 있으시죠? 요괴를돌봐드립니다에서는 등장인물 소개가 나와있어 이야기중 헷갈린다면 이 페이지를 눈여겨 봐두고 헷갈릴 때는 되짚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책을 아직 모두 읽지 않았지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등장인물을 여러번 보았어요.



목차를 살펴보았어요.

아이의 이야기로는 처음 부분과 마지막 두챕터가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야스케가 기억을 잃기전 이야기를 많이 해서 저도 8,9,10 챕터를 읽어보았어요.


작가의 이야기에 이 작품은 원래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소설을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작가가 수정한 작품이라고 해요. 실제로 저희 신랑이 아이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아이도서치곤 글밥도 많고, 그림도 적다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글책을 먼저 접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다며, 아이에게 무한 칭찬을 해주어서 우리 첫째가 으쓱하며 좋아했어요.

글밥은 초등저학년 문고들보다 좀더 많고, 삽화는 적어요.





그래도 내용이 재미있으니

때로는 재밌게, 때로는 진지하게 독서를 하고 있는 우리 아들이네요.




아이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다고 했던 chapter9

주인공이 기억을 잃고 센야로 부터 야스케라는 이름을 받게 될때까지의 이야기예요. 야스케의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과거의 장면들이 아이에겐 가장 인상적이었던것 같아요.(사실 우리 첫째는 야스케가 이런 시련을 이겨내고, 요괴돌보미가 된 것에 대해 재미난 모험을 해서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걸 보니 모험을 좋아하는 천상 남자아이 ㅋㅋ)



아이와 함께 주인공인 야스케(진짜이름 도모타로)에게 편지를 적어보기로 했어요. 항상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가는 독서감상문~ 아이의 생각과 내가 다름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소설속 이야기라서 모험을 하는 주인공이 재미있게만 느꼈을 수 있을 거예요. 저희도 어릴때는 환타지 소설의 주인공을 다들 꿈꾸잖아요. 아이다운 생각이라 웃음이 나기도 했어요.


글밥이 많은 책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재미있는 환타지 소설로 접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도미노 게임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비를 닮아 게임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우리 아들들,

각종 보드게임이나 체스 오목, 바둑 카드게임등 다방면의 게임을 좋아하는 큰아들, 그리고 그런 형님을 보고 자란 둘째는 형님이 하는걸 고대로 따라하곤 하는데요. 5살이라는 터울 때문에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별로 안되어 함께 하진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우리 둘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보드게임을 함께 해보았어요.그리고 그런 형님을 보고 자란 둘째는 형님이 하는걸 고대로 따라하곤 하는데요. 5살이라는 터울 때문에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별로 안되어 함께 하진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우리 둘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보드게임을 함께 해보았어요.

근까지 방영되어 우리 아들들의 최애 관심이었던 신비아파트 평일에는 티비시청을 하지 않는데, 본방사수를 하겠다며 아빠에게 조르고 졸라 본방사수를 했던 열혈팬이었더랬죠

신상 캐릭터들이 카드 안에 들어있어서 더욱 기대를 하는 도미노 게임입니다.평일에는 티비시청을 하지 않는데, 본방사수를 하겠다며 아빠에게 조르고 졸라 본방사수를 했던 열혈팬이었더랬죠 ㅋㅋㅋㅋ신상 캐릭터들이 카드 안에 들어있어서 더욱 기대를 하는 도미노 게임입니다.



권장연령3세이상이예요. 갓 5살된 우리 두찌씨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게임 소요시간은 20분 내외, 전 이렇게 빨리 끝나는 보드게임이 좋아요. ㅋㅋ



게임카드에는 신비아파트 캐릭터들이 있구여. 총 36장의 카드가 들어있어요.

게임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오픈한 시작카드와 똑같은 그림의 카드를 연결하면 됩니다. 중간에는 연결할 수 없고요. 양끝의 그림과 같은 카드를 도미노처럼 연결하면 된답니다. 이때 양끝의 그림과 같은 카드가 업으면 덱에 있는 카드를 하나 가져와야 해요. 이렇게 턴을 넘기다가 가지고 있는 카드를 모두 사용한 사람이 승리합니다.


36장의 카드중 신비아파트 주인공들이 그려져 있는 카드(조커카드)가 4장 들어있어요. 조커카드는 어떤 캐릭터에도 붙일 수 가 있어요.



일단 두찌씨가 어린이집에 갔을때, 첫째와 오픈해 보았어요.

역시 캐릭터에 관심을 많이 갖는 모습이었답니다.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데, 전 잘 못외우겠더라고요. 조금더 함께 플레이 하면 기억할 수 있겠죠?!

둘이 하는 터라 10장씩 가지고 시작하기로 했어요.


형님이 코딩수업간날, 둘째에게도 오픈해 보았어요.

처음에는 룰도 익힐겸, 캐릭터들도 익힐겸 카드를 다 놓고, 도미도 처럼 잇는 활동을 해보았어요. 36장의 카드를 모두 사용하여 길다란 기차모양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꽤 집중하는 모습이 멋진 5살 횽님이죠!


형님이 돌아온 후, 게임을 진행해 보았어요. 둘째는 처음에는 자신없어 하며 엄마랑 한팀을 하자고 하더라구요.

아니요! 이건 쉬운 게임이니 개인전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어요.

이젠 그림 맞추는건 잘 해내는 둘째입니다.

동생과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마땅히 없었는데,

동생도 이해해서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생기니 형님이 더욱 신났네요.

내려놓을 카드가 없으면 한장의 카드를 가져와야 해요.규칙이 서툰 둘째에게 형님이 가르쳐 주고 있어요. 동생과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마땅히 없었는데,동생도 이해해서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생기니 형님이 더욱 신났네요.











동생의 카드도 내는걸 도와주고, 자신의 카드도 내는 멋진형님

요 모습을 보니 조조형제 둘이서 게임을 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몇판은 실제로 둘이서 진행하였어요.도미노게임









정리하는것도 아주 쉬워서 서로 미루지 않고 정리도 잘 할 수 있는것도 큰 장점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하루에 5~10판씩 매일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누가 이기게 될까요?!



출판사로부터 상품를 제공받아 직접 사용 후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