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과 어휘왕 가로세로 낱말퍼즐 : 고급 (스프링) 초등교과 어휘왕 가로세로 낱말퍼즐
베이직콘텐츠연구소 지음 / 키즈프렌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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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서에서 뽑은 낱말로

성적은 쑥쑥 재미는 쏠쏠

<초등교과 어휘왕 가로세로 낱말퍼즐>은 초급-중급-고급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새 교육 과정에 맞는 교과서 전 과목 낱말과 일상생활에 자주 쓰는 낱말로 문제가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들 가로세로 낱말퍼즐 정말 좋아하는데 책이 생겼다며 운동 갈 시간에 한문제만 한문제만 더더더더 하면서 놓질 못하고 있어요.

초등 3학년 아이와 고급을 풀어보았는데 약간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종이사전 끼고 재미있게 풀어갔어요.

정말 한번 시작하니 멈추기가 힘들었어요.




<초등교과 어휘왕 가로세로 낱말퍼즐>이 좋은 이유!

▶ 스프링 북으로 되어 있어서 펼쳐서 보기 좋다.

▶ 언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절하여 놀이를 하듯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비슷한 말, 반대말, 참조어, 관용구, 풍부한 예문과 속담 등이 수록되어 있어 폭넓게 어휘력을 확장할 수 있다.

▶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다른 칸 문제를 풀며 퍼즐을 연결하다 가로 또는 세로로 맞물리는 낱말을 찾으면서 유추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 몰랐던 새로운 낱말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 올바른 외래어 사용과 바른 표현을 익힐 수 있다.

아이와 함께 풀어보니 초등학생 눈높이와 딱 맞는 문제와 뜻풀이로 되어있어 거부감 없이 문제를 풀어 내려갈 수 있었고,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다른 문제를 풀어가며 유추해 보기도 하고 사전도 찾아가며 퍼즐을 완성했을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한 장 한 장 신나게 퍼즐을 풀다 보니 어느새 어휘력, 독해력, 표현력, 이해력, 문제해결력이 쑥쑥 자라 있는 것 같아요.^^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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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샤를로트 길랑 지음, 샘 어셔 그림,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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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샤를로트 길랑

그림 : 샘 어셔

출판사 : BARN / 정가 : 14,000원

출간일 : 2021년 01월 31일

아이들과 외가에 가서 냇가에 떨어져 있는 도토리를 주우며 바위 틈에 숨겨진 도토리에서 싹이 나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이렇게 떨어진 도토리가 싹이 나고 한 그루의 참나무가 되어 세상이 변해가는 걸 지켜본다 상상하며 아이들과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를 읽어 보았어요.

처음 작고 동그란 도토리에서

수백 년 동안 자라 나무가 되었고 정말 많은 것들을 보았어요.

무엇을 보았을까요?


도토리가 땅에 자리를 잡고 나무로 성장하고 노목이 되는 수백 년 동안

나무는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세상이 변해가는 것을 지켜보았어요.

마을이 생기고 마을이 소도시로 발전해 가며

숲은 조금씩 사라져 갔고 사람들은 나무를 잘라 배를 만들고


증기기관차가 다니고 고속도로가 생기며

동물들은 모두 떠나고 숲은 사라져요.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한 가지 있었답니다.

변함없이 나무를 찾아오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편안한 삶을 위해

푸른 숲과 동물들을 사라지게 만들고

푸른 하늘은 잿빛 하늘로 변해 버려요.

상수리나무는 홀로 남겨지지만

그저 묵묵히 세상이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볼 뿐

원망하지 않아요.

우리가 편안함을 위해

가장 소중한 걸 잊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요.

참나무의 시선에서 자연의 변화를 본 아이는

아름다운 자연이 무섭게 변해 간다고 말해요.

자연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자랐으면 좋겠어요.

참나무의 한살이를 보며 싹이 났던 도토리를 기억하며

나무로 잘 자라고 있나 보고 싶어 했어요.

외가에 가면 참나무 묘목을 찾아봐야겠어요.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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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농부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36
의자 지음 / 책고래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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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그림 : 의자

출판사 : 책고래

정 가 : 13,000원

출간일 : 2021년 03월 08일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걷는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위로와 희망 이야기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

오늘도

어제와 다름없이

아침 해가 떠올랐어요.



날이 밝자 사막 이곳저곳이

분주했어요.



농부도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지요.

사람들은 비웃었고

어리석은 짓이라고 손가락질했어요.

농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씨앗을 심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거대한 모래 폭풍이 불어와

농부의 씨앗을 마구 휩쓸어 갔어요.

이대로 농부의 바람도 모두 날아간 걸까요?






<사막의 농부>는 작가님이 사막을 여행하다

사막을 오가며 교역을 하던 상인들이 대추야자를 먹고 씨를 버려

씨가 싹을 틔워서 대추야자나무로 자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쓴 글이라고 해요.

사막이라고 하면 아무것도 살아 숨 쉴 수 없는 척박한 땅이라 생각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동식물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 일을

묵묵히 하기란 쉽지 않은데

사막의 농부는 '씨앗이 움트면 사막이 더 북적북적할 거야'라며

남들이 어리석은 짓이라 손가락질해도

자신이 믿는 일을 묵묵히 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같았고

지금 당장 눈에 띄진 않지만 언젠가 자신의 자리에서

빛날 아이들의 이야기 같았어요.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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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버그 시끌벅적 어린이 환상 특급 3
다니엘 드락 지음, 베아 토르모 그림, 김영주 옮김 / 분홍고래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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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다니엘 드락 / 그림 : 베아 토르모

출판사 : 분홍고래 / 정가 : 13,000원

출간일 : 2021년 02월 21일

환상의 도시, 판타지 버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요괴, 오크, 드라큘라, 용, 유니콘, 미라, 늑대 인간, 사이렌 등등

판타지 버그는 천국입니다.

단, 인간은 절대 들어올 수 없습니다.

타냐네 가족은 수의사인 엄마가 좋은 조건으로 병원을 옮기게 되면서 판타지 버그에 입성한다. 그러나 판타지 버그는 괴물들이 사는 도시로 인간의 출입이 금지된 도시다.

하지만 비정규직으로 힘들게 일하던 엄마는 처음 정규직이 되었고 좋은 집과 많은 월급 등 좋은 조건의 직장을 포기할 수 없었고 타냐와 가족들도 판타지 버그에서 살고 싶어 인간인 것을 숨긴 체 살아 보기로 한다.

타냐네 가족은 인간의 출입이 금지된 판타지 버그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판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타냐는 인간 세상에서 친구 한 명 없이 외톨이었다. 판타지 버그에서 난생처음 친구가 생겼고 지긋지긋하던 학교가 점점 좋아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고 설상가상 타냐네 가족의 정체가 들통나면서 전염병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환상의 생명체들은 타냐네 가족을 판타지 버그에서 쫓아내려 한다.

엄마와 아빠는 정해진 시간 안에 판타지 버그를 떠나려 하지만 타냐와 친구들은 서로를 믿고 인간은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는다는 걸 증명해 내기 위해 전염병의 진실을 밝히려 한다. 타냐와 오빠, 친구들은 전염병의 진실을 밝혔을까요? 아니면 괴물의 점심밥이 되었을까요?

아이가 운동을 다녀와 배가 고플 텐데, 손에 잡은 책을 놓질 못하고 있다. 결국 다 읽고 간식을 먹었는데 <판타지 버그> 속 엄마, 아빠는 문제가 생기자 도망치려고만 했는데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가 위험을 무릅쓰고 바이러스의 원인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멋졌고 타냐처럼 위험 속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환상의 생명체와 진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대요. 꿈속에서라도 친절한 유니콘과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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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과학 탐정 홍대용 블랙홀 청소년 문고 18
윤자영 지음 / 블랙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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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윤자영

출판사 : 블랙홀 / 정가 : 12,000원

출간일 : 2021년 02월 25일

블랙홀 청소년 문고 시리즈는 '내 이름은 블랙'을 통해 처음 만나보고 재미있어 <조선 과학 탐정 홍대용> 책을 망설임 없이 선택해 읽었어요. 청소년 문고라 초등 6학년 첫째와 읽을 줄 알았는데 책 표지와 제목을 보고 재미있겠다며 초등 3학년 둘째까지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홍대용은 동양 최초로 지구 자전설을 주장한 조선 후기 실학자로 <조선 과학 탐정 홍대용>은 홍대용의 연구와 사상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픽션이에요.

이 살인사건의 진범을 알아냈소.

과학 탐정 홍대용, 어긋난 진실을 바로잡다!

홍대용은 석실서원 유생으로 성리학보다 백성 실생활에 더 유용한 천문학과 과학을 더 좋아한다. 석실서원 유생이지만 서자 출신으로 다른 유생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아산을 홍대용이 도와주게 되면서 아산은 홍대용의 말이라만 믿고 따르게 된다. 홍대용은 아산과 혼천의를 만들다 더 튼튼한 혼천의를 만들기 위해 대나무를 구하러 산에 오른다. 산에서 화적 떼를 만나게 된 홍대용과 아산은 도망치는 길에 남장 여인 선화와 실옹 노인을 만나게 되고 실학을 공부하던 실옹에게 가르침을 받고 홍대용의 삶은 달라지게 된다.

실옹이 세상을 떠나고 홍대용은 석실서원을 떠나 실옹의 뜻에 따라 선화와 아산과 함께 고성을 향해 긴 여정을 떠난다.

가평, 춘천을 거쳐 고성을 향하는 이들의 여정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는 가평이 나왔다며 아이들은 더 신나게 읽어 내려갔다.

가평현에 들어선 세 사람은 배를 채우고 묵을 곳을 찾아 주막에 들어가게 되는데 술에 취해 그만 가진 돈을 모두 도둑맞게 된다. 관아가 있는 마을 입구에서 쉬다 백정이라는 이유로 살인누명을 쓴 육손의 사건과 마주하게 되고 육손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주면서 백정 육손도 이들의 여정에 함께 하게 된다. 그런데 이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기상천외한 사건들이 벌어지게 되는데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백정 육손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읽은 아이들은 오랜만에 나선 밤 산책길에서 상현달에서 보름달을 향해가는 달을 보며 첫째와 둘째가 상현달이니 하현달이니 하며 옥신각신한다.


신분도 성별도 나이도 모두 다른 이들은 '담헌 정탐단'을 결성하고 사람들의 억울한 사연을 귀담아듣고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게 되면서 선화의 출생의 비밀도 밝혀지게 된다.

담헌 정탐단이 긴 여정 속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조선 시대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신분과 성별을 떠나 친구가 되어 약자 편에 서서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사건을 해결해서 더 재미있고 통쾌했다고 두 아이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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